프로당구 투어의 '원조 강호' 강지은이 마침내 기나긴 침묵을 깨고 왕좌에 복귀했다. 무려 4년 14일의 공백을 딛고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LPBA 챔피언'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우승을 결정지은 마지막 득점이 '행운의 키스'로 연결되면서 드라마틱한 승리의 순간을 장식했다.강지은은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를 상대로 풀
지방 이양 시 예산·성과 파악 안돼…“공익사업, 중앙정부 사무 재정립 필요”친환경·경축순환·유기질비료 산업 기반 취약…“농가·축산·환경 도미노 붕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예산과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관리 공백’과 함께, 친환경 농업과 경축순환 구조, 유기질비료 산업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유기질비료 사업의 궁극적 수혜자가 농지와 국가 환경인 만큼 단순한 지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자살사망자의 95.1%는 자살 경고신호를 보이지만 가족들이 이를 인지하는 경우는 2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심리부검 데이터 기반 자살위험 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심리부검이 실시된 전국 1,250건의 사례 중 도내 자살사망자 2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심리부검’은 자살사망자의 생애 마지막 기간에 작용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체
제주시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마련됐다.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
배우 원지안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원지안은 단정한 생머리에 민소매 블루 미니 원피스 하나로 추위를 버텼다. 여기에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원지안은 추운 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8일 오후 2시5분쯤 충북 충주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서충주IC 부근을 달리던 벌크시멘트트레일러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도로 일부 차선이 정체를 빚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16대와 인력 24명을 동원해 1시간여만에 불을 껐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법무부 춘천소년원은 12월 8일,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손잡기’ 성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하나린주간보호소에 전달했다.이번 성금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장애인 복지시설의 운영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달되었다.춘천소년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현 활동을 지속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8일 “학기말고사 이후에도 상담지도와 보정학습 등 학생성장 중심의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평가는 학생의 다음 배움을 안내하고 학습 전략을 조정하는 성장의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방학기간 ‘다채움’을 활용한 자기주도학습과 학교별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학교·지원청·직속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는 공교육의 힘”이라고 강조했다.윤 교육감은 또 “올해 마이스터고 신입생 경쟁률과 특성화고 충원율이 상승했다”며 “직업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견인차를 훔쳐 달아난 A씨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및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낮 12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IC 인근 갓길에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다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펠리세이드 SUV 차량 운전자 B씨를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사고 직후 A씨는 차량에서 내려 도로 위에 드러눕는 등의 행동을 보이다 사고 수습중인 견인차량을 훔
충북도는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치인 7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10월말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이 증가율은 전국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수출 강세 품목인 커피류, 과자류, 음료 등 가공식품과 인삼류, 과실류 등 다양한 신선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특히 국내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샤인머스켓을 대만, 베트남 등 비교적 단가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올해에는 주류 수출도 대폭 증가했다. 맥주, 소주, 탁주 등 주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