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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 시장 코로나 이후 '최악'... 매매심리 5년만에 최저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매매심리지수가 5년3개월만에 최저치로 고꾸라졌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매수심리가 7개월째 이어지는 등 말그대로 꽁꽁 얼어붙은 모양새다.극도의 수요 위축으로 거래 감소와 가격하락 흐름이 지속되고, 분양시장은 거의 문을 닫는 등 제주 부동산 시장이 팬데믹 이후 최악의 침체국면에 빠진 모습이다.파급력이 큰 부동산 시장 리스크가 지역경제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주택매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4일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현재 제주도에폭염주의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1.5m로 일겠다. 한편
제주시는 11일 봉개동 4.3 평화공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어린이 ‘꿈트리 무궁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꿈트리는 꿈과 나무를 의미하는 어린이.초.중.고 나무심기 행사 이름이다.행사에서는 무궁화 나무 심기와 함께, 평화 나비 만들기, 4·3 애니메이션 ‘별이 된 아이들아!’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여한 인도어린이집, 참어린이집, YWCA어린이집 원생 68명은 ‘함께그린’ 도시숲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궁화 60그루를 심으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광
제주에서 처음으로 마을 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돼 주목받고 있다. 어르신들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마을회관에서 ‘시흥리 복합나눔센터’ 개소식을 열고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고령층 일자리 제공 기반이 부족한 시흥리 지역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늘리고 지역공동체를 안정화할 목적으로 기획됐다.14명의 시니어들은 '샘터 시흥리' 셀프빨래방을 운영하며 지역 내 취약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2025년 청년농업인CEO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대회는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 단계까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제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와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제주에 적용 가능한 농업 창업 아이디어로, △신기술 융합을 통한 농산물 생산 △가공·체험 △제품화·판매 등 자유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심사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세 단계로 진행된다. 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KBS제주에서 전시 '오늘로 이어지는 4·3 작별하지 않는 기억의 힘'을 개최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30일은 낮 12시까지다.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필사하고, 그 문장에서 얻은 울림을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4·3을 오늘의 이야기로 다시 마주하는 자리다.제주4·3은 단순한 과거의 비극이 아니라 오늘로 이어지는 기억이다. 그날의 상처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2년을 구형했...
창원시는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2025년 창원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강연자 궤도는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
기아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 사양을 강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에 ccNC 테마의 최신 GUI를 적용하고,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9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ㆍ가족 맞춤형 컨설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유종상 의원은 김용진 후보자를 상대로 GH의 재정운영 방향을 비롯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종상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보상계획이 공고됐지만, 2026년 말로 예정된 보상 집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주민들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8월 29일 현지시간 알리바바가 엔비디아의 H20을 대체할 자체 AI칩을 개발했다는 소식과 미국 상무부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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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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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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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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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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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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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민연합,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에 생필품 및 후원금 전달
지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을 위해 지구시민연합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지난 12일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사후 지원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 후원 참여도 함께 진행,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다.지구시민연합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사후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었으며, 무료급식 봉사와 생필품 전달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행사 당일, 지구시민연합과 대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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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수원시 권선구·영통구·장안구·팔달구 보건소는 최근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및 의료·돌봄 통합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원시 보건소에서 현재 운영 중인 ▲ 재활운동실 ▲ 방문재활 ▲ 재활장비 대여 ▲ 장애인 건강케어교실 등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전체 장애인의 약 59%가 고령장애인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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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태양광 발전 수익 기부… 2039년까지 5억7500만원
인천항 태양광발전소가 인천지역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이른바 ‘햇빛발전’ 사업에 나선다.인천항만공사는 16일 인천항 태양광발전소 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햇빛발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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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물류혁신 핵심, 경산~울산 고속도로 논의 본격화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뚫리면 이동거리 23㎞, 이동시간 16분 단축으로 매년 물류비용 1,817억원 절감 및 2만 4천명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다."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정책 토론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조지연 국회의원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경상북도·울산광역시·경산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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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지하철 노인들, 주로 어느 역에서 내릴까
'어르신들의 성지'로 불렸던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최근 장기판이 사라지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서울 종로구청과 종로경찰서는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국가유산 사적인 탑골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바둑, 장기 등 오락 행위를 제한했다. 특히 장기판 자진 철거를 유도하면서 무질서한 행위가 크게 줄고 공원 환경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노인들이 갈 곳을 잃었다는 비판도 있었다.그동안 탑골공원 인근의 종로3가역을 중심으로 제기동역과 청량리역 등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대가 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