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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쓰레기, 그리고 기후위기

2개월전
어느덧 계절은 봄의 한복판에 와 있다. 노란 배추꽃을 시작으로 벚꽃이 만개하더니 어느새 꽃은 지고 가지엔 파란 잎만 무성하다.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밀려뒀던 걷기 운동을 시작한 요즘, 땅을 뚫고 올라온 예쁜 봄꽃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은 사방에 버려진 쓰레기다.버려진 쓰레기는 종류도 다양하다. 담배꽁초, 담뱃갑, 플라스틱 음료병과 컵, 비닐봉지, 마스크, 물티슈 등등. 전에도 이 정도였는지 사실 정확한 기억은 없다. 무심코 지나쳐 봤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 밖은 쓰레기 무법지대다.문제는 쓰레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일부 교육단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무부교육감’ 직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정무부교육감은 기획조정실 업무를 관장하고, 직속으로 의회 협력, 교육공동체 협력, 유보통합 업무를 담당하게 될 대외협력담당관 등이 신설된다. 기존 ‘1실, 3국, 2담당관, 15과, 1추진단, 63담당’의 행정조직은 ‘1실, 3국, 3담당관, 15과, 64담당’으로 개편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 같이 조직개편을 단행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 조례 개정안’과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 3년 차를 맞이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내놓았지만, 제주도의회가 ‘고위직 늘리기’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428회 정례회에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일부 내용을 수정 가결했다.제주도는 조직개편안에서 ‘APEC정상회의준비단’과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산하에 2개과 신설을 제시했지만, 행안위는 각각 1개과로 정원을 축소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아 조례안을 처리했다.행안위는 해당 부서는 존속기한이 최대 3년인 한
카페라떼 효과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액지출의 잠재적인 영향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용어로 작은 지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개념이다. 식사 후에 매일 마시는 카페라떼 한 잔 값의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대 이상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카페라떼 효과는 작은 소비를 무시하고 무심코 습관적으로 지출하는 소액지출의 위험성과 소액저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작은 습관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제주시가 애월읍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진출입 공공도로를 사유지로 둔 채 준공을 해 준 것 관련, 제주도의회가 문제점을 지적했다.송창권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17일 정례회 현안 질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송 위원장은 “아파트 사업승인 협의 당시 제주시는 길이 40m, 폭 11.5m의 진출입로를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막상 준공 시점에서는 진출입로로 사용하겠다는 폭 6m 부지는 도로가 아닌 대지로 그대로 남겨뒀다”며 “공공도로에 사유지를 남겨 둔 것은 도시계획 심의에도 맞지 않고
제주와 필리핀 세부를 잇는 직항노선이 개설될지 관심이 모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필리핀 세부주정부 청사에서 세부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 양지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필리핀 중앙 비사야스 지방의 상업적 허브로, 물류와 조선 분야가 발달한 지역이다.제주도와 세부주는 섬이란 지리적 특성과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세부적으로는 제주와 세부를 오가는 항공기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해 연결성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징수 기반체계를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양 행정시에 5억원이 넘는 농업용 지하수 원수대금을 내달부터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 농업용 관정 941공의 개발 허가권자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최근 1년치 원수대금으로 총 5억40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도는 다음달 1일 원수대금을 부과하지만, 양 행정시는 원수대금을 납부할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5억원이 넘는 원수 대금을 부과한 배경에는 관정 구경에 따라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4만원을 내면 농업인들이 마을 수리계를 통해 농업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6월 5일 삼성전자 디자이너 고성찬 프로 등 현직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AI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산업디자인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모든 건국대 학생 11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 고성찬 프로 등 현직 전문가들은 ‘Generative AI Design’ 강연을 통해 새 시대의 AI와 디자인의 융합적 가능성 사례와 AI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실제로 제작해 보는 워크숍을
11시간전
대전 유성구의 주점에서 영업 사장인 업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재판을 받는 B경감이 억울함을 주장하고 나섰다.B경감은 2022년 5월 18일 A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피의자로 지목됐지만, 자신은 당시 만취로 기억하지 못하며 사건 조작의 의혹이 의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동료이자 경찰인 수사관들이 편파 수사로 정신적인 피해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B경감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2022년 6월 6일 오후 7시 50분께 종업원 C씨를 상대로 당시 발생한 상황을 녹취하던 중 종업원의 연락을 받고 나타난 남자 사장 D씨에
12시간전
산림청은 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도시숲의 기온 저감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산림청은 2019년부터 ‘기후대응 도시숲 산림자원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도시숲의 열섬완화 효과를 측정하는 열환경 조사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측정지점은 부산광역시 백양터널 일대 90개소, 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90개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혁신도시공원 90개소 등이며 10분 단위로 온·습도가 측정되는 디지털 장비를 도시숲 내외 주변에 25m~50m 간격으로 배치해 온도 저감효과를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학범 제1부의장이 선출됐다.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은 18일 정례회 본회의를 마친 후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투표했다.투표 결과 최 후보는 1·2차 투표 끝에 김진부 현 의장, 강용범 제2부의장, 이치우 의원을 따돌렸다.최 후보는 3선 도의원으로 2022년 7월 개원한 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으로 활동했다.유계현 의원은 후반기 제1부의장에, 박인 의원은 제2부의장 후보로 뽑혔다.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
12시간전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18일 서비스연맹과 함께 최저임금 노동자 2,387 명 실태조사와 발표 및 노동자 증언대회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증언대회는 최저임금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으로 눈물바다가 됐다.한 요양보호사는 "남편은 뇌경색 , 보험 해약하며 버티고 있다. 가구생계비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하루에 102 칸 화장실 10 년째 학교 청소하고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하루 12 시간, 14 시간 일해도 생계유지 어려운 7 년차 배달라이더, "최저임금 받는 청년들에겐 청년정책, 출산정책은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사실상 장마가 시작되겠다.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제주도 부근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어,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 제주도는 50~100mm 150mm 이상, 산지 200mm 이상으로 예상된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게이밍 마우스 3종의 할인 소식을 전했다.이번 게이밍 마우스 할인 대전 품목은 ▲H150R 4K-R 무선 게이밍 마우스 ▲H140R 4K-R 미니 무선 게이밍 마우스 ▲H140A 미니 무선 게이밍 마우스 3종으로 놀라운 성능과 탁월한 그립감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무선 게이밍 마우스 H150A의 후속 모델이다.H150R 4K-R은 기
대신자산신탁이 서울 양천구의 목동13단지 재건축 사업에 나선다.대신자산신탁은 지난 13일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진행을 위해 재건축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대신자산신탁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신탁방식으로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1987년 준공돼 현재 33개동 2280세대로 구성된 목동 13단지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약 3500여 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목동13단지는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에 인접했으며 대규모 학원가가 있어 서울
13시간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출연기관들이 함께 힘을 합쳤다.6월 18일, 강원관광재단임직원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단체 헌혈 캠페인’ 에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헌혈 장려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강원관광재단, 강원문화재단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등 도내 출연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현장에 이동식 헌혈차량이 배치되어 참여자의 건강과 편의를 살피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최성현 강원관
현대건설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18일, 대장홍대선이 시작되는 홍대입구역 라이즈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건설은 대표사인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와 국토교통부 양측은 대장홍대선 사업 시행 조건에 합의하고 내년으로 예정됐던 착공을 연내로 앞당기기로 했다.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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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애인체육회,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문경시 선수단 해단식
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문경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문경시 유형별 장애인단체장,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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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주제별 토론 본격 운영
스승 존경, 제자 사랑 ‘존사애제’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부산시교육청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가 본격화된다.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월 개막토론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의 주제별 토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부산교육청은 지난 4월 개막토론 이후, 주제별 토론 준비를 위해 교육공동체별 의견수렴을 해왔다. 수렴한 의견은 학생·교사·학부모 3개 분야로 나눠 ‘학습권 보장’, ‘교육 활동 보호’, ‘협력적 소통’ 등 주제별 회복 방안에 대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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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해면 앞바다서 70대 남성 숨진채 발견
경북 포항의 한 해안에서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방파제 앞 해상에서 엎드린 채 물 위에 떠 있는 70대 남성의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방파제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원인 들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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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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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부 대북 강경 기조 비판 "김대중 정신 절실"
6.15 남북 공동선언 24주년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와 평화를 우선하는 김대중 정신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4년 전 오늘, 처음으로 마주 앉은 남북의 지도자는 반세기를 이어지던 적대관계를 끝내고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서 한 대변인은 "하지만 보수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부정당했고 남북의 대화는 사라지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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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20가족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립 횡성숲체원에서 열릴 예정이다.강북Iwill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해왔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국립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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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동맹조약 체결? '핵무장, 좌충수, 중국'에 가로막힌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는 몇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첫째는 1990년대 이래 미국에 대한 불만과 배신감이 쌓이면서 최근에는 '반미'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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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천공항 출국 고객 편의 위한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이지드랍’ 도입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지드랍은 인천국제공항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운영하는 서비스로, 공항이 아닌 외부 거점에서 항공권 발권 및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진행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다.17일 인스파이어 이그제큐티브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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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 변호사의 노트] 집합건물 위탁관리회사의 전횡에 관한 문제
요즘 경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건물 시세의 하락이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무리해서 분양을 받았던 지식산업단지, 생활형 숙박시설, 집합상가와 관련한 문제에 엮여 고생받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부동산 계약의 해지 문제에서 시작해 집합상가의 운영 소홀 및 운영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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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늘 축제’ 21일부터 3일간 세종서 개최… 풍성한 먹거리와 혜택 한가득
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 광장에서 ‘2024 우리 마늘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내산 마늘의 품질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대규모 마늘 장터를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의 주최 및 주관은 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담당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남해군 등이 후원한다.2024 우리 마늘 축제는 ‘대한민국의 건강을 지키는 일해백리 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