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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에 스민 30년 우정…한중미술교류전 개막

13시간전
30년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는 ‘한중미술교류전’이 9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 창춘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한중미술교류전은 울산미술협회의 유일한 국제교류전이자 중국의 국제 교류 사업 중 최장기 교류로, 과거 중국 정부로부터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 울산 작가 90명과 창춘시 선정 작가 등 총 127명이 참여해 양 도시를 대표하는 작품 217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7일까지 9일간 계속된다. 울산과 창춘의 교류전을 통해 울산의 작가들은 현대미술의 정수를 창춘에 소개하고 있으며, 창춘은 동아시아 서화의 발원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3일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수험생들의 문제풀이 부담은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른바 ‘사탐런’ 영향으로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생이 쏠리면서 시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지역 고등학교 50곳과 학원 시험장 10곳에서 실시됐다. 울산에서는 재학생은 9405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1278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재학생은 840명
추석을 앞두고 주류 시장이 두가지 흐름으로 재편되고 있다. 1만원대 와인·위스키로 대표되는 ‘가성비 선물’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소버 큐리어스’ 열풍에 따른 무알코올 주류가 쌍끌이 성장세를 보이며, 유통업계는 이를 전면에 내세운 선물세트 경쟁에 돌입했다. 3일 찾은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추석을 앞둔 주류 매대에는 초저가 와인과 위스키가 가장 눈에 띄었다. 누적 판매 500만병을 넘긴 ‘빈야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2종은 750㎖ 한 병당 5990원에 전면 배치됐고, 이마트는 9900원짜리 ‘블랙앤화이트’ 위스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초가을 울산의 밤 하늘이 빛으로 물든다. 6일 저녁 남구 태화강 둔치와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 일원에서 드론쇼와 불꽃놀이, 야간조명 점등식 등이 펼쳐진다. ◇‘2025 태화강 빛 축제’남구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는 1000대의 드론이 선사하는 빛의 드라마가 밤하늘을 수놓는다.본사가 주최·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2025 제6회 태화강 빛 축제’가 6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태화강 제3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태화강 빛 축제는 2019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울산을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0월31일까지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나눔 프로그램 ‘수업마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업마실은 교사의 요청에 따라 다배움 교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 교사가 신청한 주제와 실제 수업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다배움 교사는 현장 경험과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지원하는 나눔교사, 교사 성장을 돕는 배움교사로 구성돼 교사 간 협력과 수업 나눔을 실천한다. 수업마실은 지역 초등교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담임교사, 전담, 특수, 사서, 보건, 영양, 상담교사
울산에서도 무인점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초창기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사진관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문구점은 물론, 반려동물 용품점과 빵집 등 업종이 다변화되면서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인건비 부담을 덜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불황형 창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3일 찾은 울산 중구 남외동 한 무인 빵집은 33㎡ 남짓한 작은 규모였다. 매장에는 빵이 모두 진공 포장돼 있었고, 계산은 키오스크로 이뤄졌다. 점원이 없는 덕분에 매장은 24시간 문을 열어놓을
울산 남구 신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체육회는 7일 신정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동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신정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동민 운동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프로그램 발표회, 개회식, 동민 운동회,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9일 서울 본관에서 ‘2025년 제3차 미래농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과 공동 주최로 열려, 식량안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입법 필요성을 위한 취지다.행사에서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생산·공급 안정화 방안 ▲곡물유통기업의 역할 및 제언 ▲주요국 식량안보법 사례와 시사점(장도환 농협미래전략연구소 부연구위
내년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 규모가 올해보다 1000명 이상 줄어든다. 교육부는 10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2026학년도 공립 유·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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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 한마음문화축제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9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애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코스모스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의 축하 동영상을 시작으로 5개 단체 소개와 김남철연합회장의 활동 사항이 각각 동영상으로 보고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동해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시각, 농아, 신체, 척수, 그리고 지적발달장애인 등 동해시 5개 장애인 단체가 힘을 모아 출
김용광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이 최근 야간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외국인 관광객&#...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환경축제 가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회관과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로, 는 온 가족이 ‘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패밀리 환경축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교육 민관협력사업인 ‘놀탄벨트 프로젝트 :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의 일환으로 열리는 는 시민행동 놀탄이 주최하고, 놀탄벨트TF단, 놀탄학교, 광명문화재단, 한국어린이집총연
6시간전
최근 넥스플랜의 고급주택 브랜드 ‘에테르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유명인, 연예인, CEO 등이 분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에테르노’는 ‘에테르노 청담’, ‘에테르노 압구정’, ‘에테르노 용산’ 총 3가지 고급주택을 분양 및 예정중인 브랜드다.첫 번째 ‘에테르노 청담’은 현재 분양이 완료된 고급주택으로 많은 유명인, CEO가 분양을 받으면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2021년에는 가수 아이유가 분양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많은 유명인, CEO가 분양을 받아 화제가 됐다.또한 ‘에테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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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 태권도외교과는 최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3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품새·격파 부문에 참가한 최우빈, 정윤호, 조현찬 등은 금 5, 은 3, 동 6개를 땄다.겨루기 부문에서도 금 8, 은 4, 동 4개를 차지했다. 오시은은 겨루기 부문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태권도외교과 김영진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도 교수진의 헌신,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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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정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도의원은 ▲지역구 32명 ▲교육의원 5명 ▲비례대표 8명 등 총 45명이다.일몰제가 적용돼 내년 선거에서 5명의 교육의원을 뽑지 않는 대신 도와 의회는 2~3명의 지역구 의원 증원을 검토 중이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최근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교육의원 5명을 제외해 도의원 정수는 40명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의원 증원이 어렵다는 정부의 입장을 확인한 셈이다.이에 도와 의회는 2014년 제주를 제외해 전국 광역 시·도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도시제조허브가 볼트앤너트와 함께 기술창작실을 일반에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술창작실 개방을 통해 서울도시제조허브와 볼트앤너트는 소공인·스타트업·예비 창업자·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첨단 제조 장비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창업을 고민하거나 제품화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 및 기존 창업자에게 관련 안내까지 함께 제공한다.기술창작실은 기계금속, 주얼리, 인쇄, 수제화, 의류봉제 등 서울 주요 도시제조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제작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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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내버스 보조금 지급 적정성 문제를 제기했던 통영시내버스 주민감사청구인모임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도의 감사 결과는 문제의 정당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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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당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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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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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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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라이온스 클럽 조석현 총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부
경산시는 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조석현 총재가 경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시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북 라이온스 클럽은 ‘오로지 봉사’의 정신으로 경북 각 지역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9일 안동시에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 봉사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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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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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리니지M, 'BURNING HEART' 업데이트 상세 정보 공개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이 'BURNING HEART' 업데이트의 상세 정보를 10일 공개했다.리니지M은 오는 17일 'BURNING HEART'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광전사' 클래스의 리부트와 함께 'TJ 쿠폰' 등 다양한 혜택 및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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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북 고용률 소폭 상승··· 대구는 제자리
지난달 경북지역 고용률이 1년 전과 비교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지난해와 동일 했으며 취업자 수도 변화가 없었다. 실업률은 대구·경북 모두 하락했다.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121만3000명으로 1년 전과 같았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건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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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M, CRUSH80 리부트 국내 정식 출시
기성품과 커스텀을 잇는 키보드 브랜드 SPM이 인기 모델 WOB CRUSH8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WOB CRUSH80 리부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CRUSH80은 견고한 알루미늄 하우징과 절제된 디자인, 그리고 안정적인 타건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80% 배열 키보드다. 기성품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커스텀급 만듦새를 갖춘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혀왔다.이번 ‘CRUSH80 리부트’는 이러한 기본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운드와 구조적 안정성을 더욱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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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국립대, 최근 6년간 자퇴생 3만7297명... 연평균 18.2% 자퇴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지역 거점 9개 국립대의 최근 6년간 자퇴생이 3만7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6200여 명의 학생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둔다는 얘기다. 입학 정원 대비 자퇴율이 연평균 18.2%에 이른다.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거점 국립대의 연평균 자퇴율 18.2%부터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10일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이 지역 대학의 현실과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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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서울·경기·인천 운행 시작...규제특례 적용
타다가 수도권 전역 운행을 시작한다.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경기·인천 전역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승인받은 규제특례 적용으로 가능해졌다. 기존 귀로 배차 방식의 제한을 벗어나 수도권 전역에서 영업을 시작한다.운행 지역 확대는 지난 7월 국토부가 타다에 '플랫폼 기반 택시 사업 구역 완화' 규제특례를 승인하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서울 택시 타다가 경기도로 나가는 것은 가능했지만 경기도 내 영업은 불가능했다. 경기도 택시 타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