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경상시론]4세대 원자로

원자력 발전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에너지원이다. 스리마일 원전 사고로부터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한 불신 요소와 방사성 폐기물 처분에 대한 해결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원자력에 대한 불신은 합리적이다. 그러나, 기후변화 위기라는 위험 앞에서 원자력이 하나의 실용적 해결책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는 점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여기에 빠르게 다가온, 인류 생활의 기반이 재편될 수 있으며, 한 국가의 앞날을 가늠할 수도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대한 폭발적인 전력 수요 증가가 덮쳐 들었다.미국은 재...
울산 남구의회가 17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19일까지 총 3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총 7156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과 조례안, 건의안 등 17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우선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12월1일부터 9일까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사한 뒤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12월15일부터 18일까지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HD현대가 그룹의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며 ‘AI 초격차’ 전략 강화에 나섰다.HD현대는 최근 HD한국조선해양 내 AI 전담 조직을 ‘AIX추진실’로 재편하고 김형관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이사 직속 독립 기구로 운영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예산 집행을 가능하게 하고 그룹 차원의 AI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새로 출범한 AIX추진실은 기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부문급 조직이던 AI센터와 DT혁신실을 통합해 본부급으로 격상한 조직이다. AI 연구
울산 울주군은 15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이번 특강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콘텐츠 제작능력 향상과 주민 눈높이 맞춤형 방사능방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방사능방재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또 청소년 정책제안 토론회 참가 학생 40여명과 지역주민에게도 수강 기회를 마련했다.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구독자 134만명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출연 중인 패널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특임교수
울산과학대학교가 인공지능 기반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직원 및 재학생의 AI 기초 이해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울산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하는 AI 자격과정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고 오는 21일로 예정된 AICE BASIC 자격시험을 대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AI 개념 이해, 데이터 분석 기초, 산업 적용 사례, 자격시험 주요 출제 영역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시험 준비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와 학습 환경에서 AI를
울산 남구자율방범연합대와 김동칠 울산시의원, 최신성·최덕종 남구의원, 박성진 더불어민주당남구을위원장, 안영례 범죄예방계장, 이한근 삼산지구대장, 경찰, 공무원 등 130여명은 수능 후 청소년 탈선 방지 및 지역사회 치안 확립을 위해 지난 13일 남구 롯데백화점광장에서 MH컨벤션주차장까지 왕복으로 순찰을 진행하고 일대의 주점과 노래방에 미성년자 주류 판매 금지를 당부했다. 신동섭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월 17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회의실에서 울산세무사회, 동울산세무사회, 울산직업전문학교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연계 활성화 및 기업맞춤형 직업훈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의 여성 구직자에게 회계·세무 전문 분야 양질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교육 및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직종·산업별 협회와 협력해 기업 수요 기반의 직업훈련과정 개발,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 운영, 교육생 우선 채용 체계 마련 등을 중점 방향으로 진행한다.협약 기관
4시간전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미니신도시급 인프라를 갖춘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삶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시성비’ 가치가 확대되면서 생활환경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가 강해진 흐름과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에서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교통 편리성과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꼽혔다. 특히 직장·여가·소비가 일상적으로 맞물리는 젊은 세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주거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뚜렷하다.충남에서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슬러지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날 이희근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어제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청소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포스코와 관계사 직원분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임직원을 대표해 사고를 당하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반을 가동하고 관계 기관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무엇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1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광명아트센터 건립안 부실을 외면한 채 집행부 거수기 노릇만 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의힘은 성명서에서 "광명아트센터는 200억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인데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핵심요소들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소장품 확보계획 부재, 수장고 기능 논란, 주차대책 미흡, 경기도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등 검토사항이 명확한데도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검토하지 않고 의석수를 앞세운 표결로 강행하려 한다"고 비판했다.또한 국민의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0일 제3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교육훈련 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규백 장관은 수료를 일주일 앞둔 훈련병...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교육활동 중 발생한 경과실 사고에 대한 교원의 형사책임 면제 조항을 신설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주의의무
19시간전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서·심리 지원으로 이해하는 아이 마음과 교사 성장!’연수를 개최했다. 오는 27일에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는 정부 국정 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영유아의 정서·심리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연수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이영애 교수가 ‘영유아 정서·심리 이해와 지
진주시는 20일 경남도 지자체 최초의 장애인복지 장기로드맵인 ‘제1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이번에 심의한 ‘제1기 장애인복지증진 종합계획’은 진주시장애인복지증진조례에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심의했다. 이 종합계획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장애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진주형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향후 5년 동안 진주시 장애인복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종합계획은 ▲다각적 복지서비스 제공
22시간전
전라남도를 배경으로 한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들이 올해 연말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제작에 한창인 가운데, 스튜디오삼육오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5 남도 특화장르 고도화 지원 사업’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과 OSMU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OSMU 부문에 선정된 단편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은 순천의 대표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순천만 습지, 선암사,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정원박람회장 등이
22시간전
미국의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 경남도가 도내 조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환급체계 개선, 전력공급 확대 등을 촉구했다.경남도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섬짱개'? 혼란스런 정체성의 대만, 오해와 미지 영역으로 남아있다
대만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 서귀포에 살던 시절 확인한 타이베이까지의 거리는 1000km다. 서울에서 타이베이까지 비행시간은 두 시간 남짓, 제주에서부터는 한 시간 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명근 시장 "화성특례시, 기아 PBV전용 공장과 미래모빌리티 시대 개막"
기아 PBV 전용 공장이 준공되면서 화성특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정명근 시장은 “이번 기아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무원 휴대전화 조사..신상필벌은 이재명 본인 해당사항”
우리공화당이 내란청산에 대해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사찰하려는 TF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좌파정권때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공무원을 수사하더니, 이재명 좌파정권은 한술 더 떠서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재명이 내란 청산에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했는데, 정작 신상필벌을 해야 할 당사자는 이재명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이 자신들이 만들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BIOHealth, ㈜이미타사이언스에 다중 장기 생체조직칩 기술이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이미타사이언스는 ‘다중장기 세포 배양 칩과 패키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다중장기 세포 배양 칩은 3D 생체조직칩 기술의 일종으로 세포 공배양 기술과 혈류 모사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융합해 인체 유래의 조직 또는 장기를 배양해 세포 간 상호작용 및 미세환경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기술이다.3D 생체모사조직칩은 미세생리시스템 또는 장기-온-칩, 조직-온-칩등의 기출을 지칭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나선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2025년 청소년안전망 제2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청소년안전망 활성화와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아동양육시설, 경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 1388청소년지원단
Generic placeholder image
“피가 흥건했다” ... 악몽 같았던 청주 북부시장 유혈 참극
“문 앞에 피가 흥건했어. 지금 생각해도 온몸이 떨린다니까.”고우열씨가 설명한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북부시장의 밤은 지옥과도 같았다. 이날 오후 9시30분 고씨가 거주하던 시장 2층 임대 공간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기 때문이다.고씨는 일을 마치고 막 잠들려던 순간 맞은 편 방에서 새어 나오는 요란한 마찰음에 잠이 깼다. 그는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방 2개 구조의 셰어하우스에서 지내고 있다. 이 집은 맞은 편 방에서 티비 볼륨을 작게 틀어도 들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바짝 붙어있다. 맞은편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장] 조달비용 급등·디지털 경쟁 심화…카드산업, ‘전면 체질 개선’ 요구
국내 카드산업이 조달비용 상승과 결제시장 경쟁 심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영세가맹점 데이터 활용 확대 등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면서 조달·디지털·정책·데이터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신용카드학회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단독] 윤세아, 이준영·송강과 '포핸즈'로 연기호흡
배우 윤세아가 '포핸즈'로 또 한 번의 열연을 펼친다.21일 iMBC연예 취재 결과 윤세아가 tvN 새 드라마 '포핸즈'에 출연한다.'포핸즈'는 네 손 연주를 뜻하는 피아노 용어로,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 작품은 예술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