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 1년 만에 비트코인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량의 2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0% 수준에서 급등한 수치로, 전통 금융이 기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비율은 약 2주 전 30%로 정점을 찍은 후 현재 수준으로 조정됐으며, 규제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25%...
캐나다가 XRP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6일 보도했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퍼포스인베스트먼츠는 온타리오증권위원회로부터 XRP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해당 ETF는 'XRPP'라는 티커로 18일부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승인 이후 XRP는 7% 상승하며 비트코인과 코인데스크20 지수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퍼포스인베스트먼츠는 2021년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미국의 경우 아직 X
새 정부 들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체계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12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금융개혁 과제’ 토론회에서 국정기획위원회의 경제1분과위원인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금융위원회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처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재명 대통령 캠프에도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재명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공정거래위원회는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구성품의 획득확률을 거짓으로 알려 소비자를 기만한 크래프톤과 컴투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가공'과 'PUBG X 뉴진스 세트 도안' 등 확률형 아이템 2종을 판매하면서 허위 확률정보를 제공했다. '가공' 아이템의 경우 구성품 중 31개 아이템의 획득확률이 실제로는 0%임에도 최소 0.1414%에서 최대 0.7576%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수스와 협력해 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를 발표하며 차세대 엑스박스 계획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최근 MS는 에이수스와 협력해 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장치들은 윈도 환경에서 엑스박스 UI로 직접 부팅돼 콘솔처럼 작동한다. MS는 이와 같이 엑스박스를 일반 콘솔이 아닌 모든 스크린에서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는 MS가 에이수스와 협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한국메세나협회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경기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개최했다.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의 53%가 24개국 출신인 다문화 밀집 학교다.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지원을 골자로 한다.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고려해 넌버벌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창작 국악연희극을 선보인다.18일 첫 공연에서 국악콘텐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광명시 조직개편 조례안을 직권상정 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제294회 광명시의회 정례회 마지막날인 19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자치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의하지 못한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장이 직권상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안성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조례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해달라는 서류를 어제 제출했지만 확답을 주지 않아 다시 요청한다”며 “광명시의회 회의규칙에 의하면 상임위가 이유없이 심사를 하지 않을 경우 의장
홍천군은 읍내 용무를 보기 위해 방문한 어르신들이 귀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한 ‘나들이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나는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6월과 7월 중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나들이 경로당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의 강사 지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홍천군은 홍천 장날 현장 홍보, 홍천 이음터 및 노인회 지회 내 리플렛 비치 등을 통해 대상자의 자발적
플라즈마 모듈을 이용한 축사냄새 저감기술이 악취관리지역내 양돈농가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개분무기 등 역부족 대기환경 전문기업인 ㈜비엘에스에 따르면 올해 4월 전북 진안군의 악취관리지역내 양돈장 2개소에 자사의 ‘축사냄새저감시스템’ 를 설치, 본격 가동하고 있다. 진안군이 악취관리지역내 배출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내년엔 샐러리맨 점심값이 1만5000원’이라는 말이 회자 된다. 정부의 민생지원금 지급 방침이 발표되자 ‘조삼모사 지원’이란 말이 나온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2주 만에 2차 추가경정예산을 20.2조 원으로 편성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차등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하지
경북 울릉지역 학생을 지원하는 인재육성재단이 설립된다. 울릉군은 18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울릉군 관계자와 울릉주민 10여명은 군청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남한권 군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 과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울릉 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컴투스홀딩스 주가가 약세를 멈추고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19일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66% 오른 3만 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이날 주가는 오후 12시 30분께 3만 2600원까지 오르며 8%대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외국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앞서 2거래일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전날 나이스신용평가는 컴투스홀딩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