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도 기준 총 1135개 후원방문판매업자의 매출액, 소속 후원방문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의 주요 정보를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2024년도 주요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업자·판매원 수, 총매출액과 후원수당 총지급액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액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이들 주요 지표의 주된 감소 요인은 2023년도 기준 3위 사업자인 ㈜리만코리아의 2024년 말 후원방문판매업 사업 종료로부터 기인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스포츠유틸리티차차에 치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SUV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경 인천 서구 마전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
제주 관광이 단순 방문을 넘어 ‘관계 형성’의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제주관광공사가 올해 8월 출시한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가 있다.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5만명을 넘기며 빠르게 자리 잡은 나우다는 관광지 단순 할인 기능을 넘어 ‘제주와의 약속’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관광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나우다는 단순한 할인 카드가 아니다.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그 약속을 실천할 때 더 많은 혜택이 돌아오는 ‘참여형 관광 플랫폼’이다. 제주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책임여행의 가치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의 100억원 기부 약정으로 설립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창업주 고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의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원형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키는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실천 - 오름에서 숲까지지난 10년간 재단은 제주 전역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1만여 명의 도민 및 자원봉사자, 활동가와 함께 제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DB생명은 2025년 전략 방향 중 '능동적, 적극적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을 목표로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에 매진하는 흐름이다.DB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업무 체계를 확립하고자 금소법 시행 이후 조직, 제도, 인프라를 보강하며 실질적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실천해 왔다. 특히 전사적 소비자보호 통합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2025년부터 시스템 기반의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환경을 도입,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업
뒤늦은 제도 정비 대기업·투기세력 선점 우려농촌소멸·식량안보 대응 수단···법적 틀 마련 시급 농촌 현장에서 영농형태양광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영농형태양광 입법촉구 토론회’에는 여야 의원과 농민단체, 협동조합, 정부 부처가 모두 참여해 “농지를 지키면서 소득을 높이는 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공동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영농형태양광을 농민 주도의 소득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한 법·제도 마련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공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업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교실을 향한 이들의 노력은 울산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울산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 주도의 협력적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혁신적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이들이 꿈꾸는 홍천철도를 향한 간절한 소망이 홍천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중심지 국회로 전해졌다. 홍천군은 18일,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소중한 군민염원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책자를 국회의원실에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 책자에는 홍천노인복지관의 지역 어르신과 관내 유치원생들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를 기원하며 손수 그린 120여 점의 그림과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전달한 성명서와 건의서, 홍천군민의 뜨거웠던 주요 유치활동 내역이 담겨있어 홍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그 어떤 홍보물보다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이날
「정서적 연봉」월급쟁이에게 돈보다 중요한 것높은 연봉은 직장을 고를 때는 가장 큰 결정 요인이지만 회사를 오래 다니게 하는 데는 의외로 큰 힘이 되지 않는다. 가치 있는 일, 일의 의미를 찾게 하는 것이 직원을 머무르게 한다는 것은 많은 연구 자료들에서 드러난다. 이 사실을 모르고 경쟁사와 연봉 인상 치킨 게임을 벌이거나, 상여금으로 직원의 마음을 사려는 일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셈이다.직원의 이직은 곧바로 기업의 손실로 이어진다. 교육비와 관리비의 당장 눈에 보이는 비용뿐 아니라 ‘탈출은 지능순’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돌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제주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구덕장’ 장인 오영희씨의 작품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1층에서 선보이고 있다.구덕스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아이, 제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작품 전시와 연계해 구덕 제작 과정 시연 및 제작 도구, 구덕 활용 사례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을 동반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구덕스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책으로만 접하던 옛 물건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1일 영실탐방로에서 ‘한라산 구석구석’ 일곱 번째 프로그램 ‘나무가 먼저 입은 겨울 옷’을 운영한다.‘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겨울’을 주제로 구성됐다.영실탐방로는 설문대할망 전설이 깃든 곳으 명승으로 지정된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선작지왓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참가자들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3.7㎞를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영실탐방로의 생태와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와 21일 오후 3시30분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제주학-언론학 교류 세미나 ‘지역 기록의 시선-인권 감수성’을 개최한다.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허찬행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가 ‘언론 보도 인권 감수성의 현주소와 과제’, 이정원 한국언론학회 이사가 ‘기후 재난 현장에서 묻는 사람의 안: 인권으로 고찰하는 제주 폭염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종합 토론에서는 인권 감수성을 중심으로 한 제주학과 언론학의 협력 방안이 중
챗GPT를 계속 무료로 써도 될까, 아니면 유료로 업그레이드해야 할까. 이미지·파일 업로드부터 최고급 모델과 1080p 영상 생성까지, 유료 버전의 기능 차이가 커지면서 '지금 결제할 가치가 있나'를 두고 이용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실제로 챗GPT는 무료, 플러스, 프로 등 3가지 주요 버전을 중심으로, 팀·엔터프라이즈 같은 기업용 구독과 대학생 전용 교육 버전까지 다양한 요금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중 무료 버전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올라비올라의 B to B’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올라비올라사운드’는 국내 대표 비올리스트 오순화 음악감독이 1999년 창단해 27년동안 한국음악의 모티브를 지닌 클래식음악을 세계무대에 선보였다. 연주자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비올리스트들로 구성돼 있다.이번 공연은 바흐에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