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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위협하는 볼록총채벌레, 초기 방제가 핵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지 감귤원에서 발생하는 총채벌레류 등 피해 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26일 기술원에 따르면 볼록총채벌레는 고온 건조한 날씨에서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번식 주기가 짧아져 여름철에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이 해충은 6월부터 수가 늘기 시작해 7월에 가장 많아지며, 10월까지 감귤의 새순부터 열매까지 다양한 부위를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특히 제주에서는 볼록총채벌레가 1년 동안 7번...
광고는 이제 단순한 알림의 기능을 넘어, 기업과 상점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쟁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다. 이에 따라 광고는 우리 삶의 곳곳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하지만 문제는 모든 광고가 정당하고 적법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도시 곳곳에 난립한 불법광고물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의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전봇대, 가로등, 신호등, 도로변 울타리
제주도는 19일 제주항운노동조합 복지회관에서 ‘제주권역 항만 발전을 위한 해운·항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항운노조, 선사, 항만하역사, 물류사 등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주도가 추진 중인 주요 항만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박남진 제주항운노동조합위원장, 강영근 제주항만물류협회장, 최무현 제주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하역사, 선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물류의 98% 이상이 항만을 통해 이뤄지고, 그중 85% 이상을 제주항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제주의 생명
제주시는 공영버스 정비작업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중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 종사자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유해인자의 종류에 따라 6개월에서 24개월 주기마다 수검해야 한다.현재 제주시 공영버스에는 3명의 정비작업자가 근무 중에 있으며, 이들은 업무 중 유리섬유와 같은 분진류, 에틸렌글리콜 등 화학적 인자, 작업 도구 사용에 따른 소음과 진동 등 다양한 유해요인에 상시 노출되고 있다.이에 제주시
서귀포시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발달장애인 행동이해교육’을 7월 10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행동 특성과 도전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첫 회차인 6월 19일 교육에는 거주시설 종사자 약 30명이 참여, 행동발달 전문 치료사인 이나연 강사의 진행으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규모 집합교육 방식
서귀포시는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 및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업대상자는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이며 퇴원 후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 생활에 필요한 돌봄·식사·주거개선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또한 올해부터 의료용품, 방한의류가 추가로 지원 가능해졌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기관 6개소 ▲식사・돌봄 6개소 ▲주거 1개소
제주시 농협 농산물공판장에는 감자 농민의 분통의 목소리가 공판장에 울려 퍼졌다.이는 감자 20kg 한 상자에 경락가격이 5000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한 농민이 울화통이 치미다 못해 화병이 생길 정도였기 때문이다.지난 19일 경매된 제주시 구좌읍 지역의 감자 물량 공판에서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5000원’에 경락됐다.이 소식을 들은 농민 A씨는 20일 동료들과 함께 공판장으로 몰려와 전날 결정된 경락가격에 응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A씨가 출하한 감자는 박스에도 ‘왕특’이라고 표기됐다.문제는 A씨가 왜 최저가 경락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25년 경주 APEC을 기념해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 세계에 알릴 특별공연에 참여할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모집한다.이번 기념공연은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육부촌과 교촌마을 두 곳에서 각각 다른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육부촌 대회의실에서는 한국 전통예술의 본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순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고유의 멋과 정신을 담아 한국 전통예술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단체를 모집한다.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창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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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웰빙 브랜드 ‘본아페티’의 강아지 유산균 제품이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22차 재생산을 하였다고 밝혔다.본아페티 유산균이 이처럼 지속적인 수요를 일으키고 있는 비결은 바로, 기능 중심의 설계와 과학적인 배합에 있다. '강아지가 직접 먹는 유산균이라면, 단순히 장 건강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브랜드 철학이 제품 기획 단계부터 녹아든 결과다.특히 본아페티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하루 1캡슐 급여만으로도 유익균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캡슐 타입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가열 공정에서 사멸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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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상기후 여파로 인해 벌꿀 ‘흉작’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인 아까시꽃꿀 수매가격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수매가격은 1+등급 기준, 지난해보다 30만원을 인상한 드럼당 360만원으로 결정했다. 다만 1등급과 2등급은 지난해와 동일한 300만원, 290만원 등으로 각각 책정했다. 한국양봉농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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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강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는 26일 오전 11시, 춘천 삼천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및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관내 안전보건관리자 협의체,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였으며, 결의대회를 통해 여름철 온열질환과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단체의 결의를 다지고, 적극적인 안전문화 실천 활동을 추진하기로 협의했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자사 전 제품에 대해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몬스타기어는 키보드, 마우스, 키캡, 스위치 등 PC 주변기기는 물론, 게이밍 헤드셋과 스피커 등 음향기기, 그리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몬스타덱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쌀값이 6월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정부의 쌀 공매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지난달 26일 열린 5차 이사회에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농식품부가 쌀값 상승을 이유로 공매를 실시할 경우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수확기 쌀값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공매 절대 반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5년 6월 5일부터 산지 쌀값이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0월 5일 첫 산지 쌀값이 전년 9월 대비 7-8% 상승한 이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은 두드림, 광명은 다드림’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두드림’은 청소년이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열고 ‘다드림’은 광명시가 그 기회를 적극 제공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날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민선8기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광명형 청소년정책’의 변화와 주요성과를 발표하며, "참여·복지·학습·공간을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청소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 공동체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황 본부장은 “광명시는
SC제일은행에서 13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에 여신거래 관련 부당서류 징구로 130억 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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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지난 25일 군청 선화만남실에서 역대 부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운영에 대한 고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홍은아 부여 부군수를 비롯한 역대 부군수 8명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여군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군정의 지속적인 발전과 부여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제안했다.간담회에 이어 ▲54홀을 90홀로 증설 조성 계획인 파크골프장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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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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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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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동농촌지도자회,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활동 실시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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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주에 이어 20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2025년 장마기간에 접어 들었다.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 제주도를 시작됐다. 1973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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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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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MCS㈜ 남인천지점은 최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사랑의 반찬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한전MCS 남인천지점 임직원들은 기본적인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시각장애인 30가정을 위해 밑반찬을 대주기로 하고 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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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火 막을 민관 협업 필요”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부천 코보스 호텔 화재 참사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해선 민관 협업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우수 숙박업소 인증제를 도입하거나, 숙박협회에 점검 권한 일부를 이양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2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0~2024년 도내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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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적 제철 제품 전문기업 ㈜서울엔지니어링 노사가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서울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회사 회의실에서 이해양 대표이사와 최희명 노조위원장을 비롯 노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금협정 조인서에 서명했다.아울러 관련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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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원이 3년 전 지방선거 이후 지역 사료업체에서 500만 원을 받았다. 경찰 조사와 검찰 기소를 거쳐, 25일 1심 재판부는 직무대가의 가능성이 크므로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의령군의회는 해당 의원의 행위를 옹호하면서 확정 판결 전까지 징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