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2025년 2분기 경상보조금 130억 9000여만 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상보조금은 지난해 4월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를 곱해 총액을 산정한 후, 분기별 균등히 나눠 2월·5월·8월·11월의 15일에 각 보조금 배분 대상 정당에 지급한다. 경상보조금 지급액 규모는 더불어민주당이 59억 3만 원, 국민의힘 54억 283만 원, 조국혁신당 11억 2004
제조업 IT·물류 자동화 기업 코닉오토메이션이 전환사채를 발행해 AI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닉오토메이션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130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만기일은 2030년 6월 5일이다.전환가액은 주당 1637원으로,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794만1356주다. 이는 현재 발행 주식 총수의 15.88%에 해당한다. 전환청구는 2026년
질화갈륨 무선주파수 칩 제조사 웨이비스가 130억원 규모의 군용 다기능 레이더 양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회사의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웨이비스는 9일 공시를 통해 한화시스템과 130억3040만원 규모의 방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울산급 Batch-IV4 1-2번함 MFR 양산 외' 프로젝트 일환으로, 웨이비스의 전년도 매출액 대비 44.33%에 해당하는 규모다.계약 상대방인 방산 및 정보통신기술 기업 한화시스템이
진안군, 친환경 목조전망대 본격 추진전북 진안군이 2028년까지 130억 원을 들여 진안읍 월랑공원에 목조전망대를 조성한다. 전망시설과 함께 카페, 갤러리 등 복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건축기획 용역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 충주, 울산 등에서도 목조전망대 조성이 진행 중이다.보령시, 공공건축에 목재 활용 확대충남 보령시가 공공건축에 목재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보령시는 제로에너지 목조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
완도군이 국토교통부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공모에 ‘완도 치유의 예술 섬’ 조성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사업은 1980년 완도군 노화읍에 설립되었던 대우병원을 시작으로 4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대우재단과 함께 추진하며, 국·도비, 군비 포함 100억 원과 대우재단의 30억 원 등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완도 치유의 예술 섬’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개년간 노화권역을 대상으로 조성되며, 5개 사업, 9개 단위 사업을 추진한다.5개 사업은 ▲수준 높은 ‘섬 미술관’ 조성 ▲노화,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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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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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적성검사와 안전교육으로 재해없는 건설현장을
각종 건설 현장에서는 굴삭기, 지게차, 타워크레인 등 다양한 건설기계들이 가동되어 운전자 등 현장 근로자들은 늘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가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장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제도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장치이다.최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는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되어 오고 있다.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 및 제31조에 따르면 건설기계 조종사는 국토부령에 따라 10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3년마다 안전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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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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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식 개최
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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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울산 방문 “아버지 생각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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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고쳐 쓸 수 있을까
이동통신 회사는 보통 장기 고객보다 신규 고객이나 번호이동 고객을 우대한다. 인터넷 회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약정 기간이 지나면 회사를 바꾸는 게 좋은 전략으로 여겨진다.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 흡사 이동통신 회사와 비슷하다. 당내 인사는 헌신짝처럼 버리고 외부 인사 영입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 때마다 공천도 새 피 수혈이라는 명목으로 외부 인사들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당을 오랫동안 지킨 고인 물들은 주로 퇴물 취급을 받는다. 국민의힘은 6·3 대선에서도 이동통신 회사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당 지도부는 정상적인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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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이수지, 독도 식물 세계에 알린다
전 세계 지구촌에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토속식물 ‘섬기린초’가 국내·외에 상세히 소개된다.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이수지와 함께 섬기린초 등 독도의 대표 식물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해, 한국어 와 영어로 공개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56종이며, 전 세계에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섬기린초’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100년 전 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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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일손 지원, 농촌·도시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
농협중앙회가 주도하는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이 올해로 6년째를 맞으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2020년 시작 이후 매년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전국 각지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4만 8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은 전국 16개 지역본부와 1111개 농·축협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 기반 맞춤형 봉사를 연결하고, 활동에 필요한 장비 및 일부 비용을 지원하며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있다. 올해도 중앙그룹, 넥센타이어, 코레일관광개발 등 다양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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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고령, 고도 지정 선포
이남철 고령군수가 9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열린 ‘고령 고도 지정 기념식’에서 군민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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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인정한 한국원전, 새 정부도 적극 지원해야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여곡절끝에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최종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7월 체코 신규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11개월 만이다. 한수원은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본 계약을 지난 4일 발주사와 체결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원전인 두코바니 5·6호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만 26조 2000억원에 달한다. 체코 원전건설사업 수주는 대한민국 원전 수출 역사상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