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공지능,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비트가 하나금융그룹과 글로벌 자금시장 혁신에 나선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하나금융그룹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미래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
베스핀글로벌의 창업자 이한주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가 추진하고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운영한 ‘CODE 테크 파운더스 프로그램’에서 6주간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유망 스타트업 20개사 대표단과 ‘소버린 AI’와 ‘K-AI’를 주제로 지난 11월 24일 단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우디 스타트업들이 한국의 기술·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전문기업 ㈜해나소프트는 한국공학대학교의 산학·연구·기업지원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 산학연협력 플랫폼 ‘TU파트너스’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TU파트너스는 대학 내부에 분산되어 있던 기술마켓, 공용장비 활용, 현장실습, 창업 지원, 가족회사 프로그램 등 대학의 핵심 산학연협력 기능을 한곳으로 통합하여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이 효율적으로 연결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현한 플랫폼이다.이번 구축을 통해 기업들은 연구성과·특허 기반 기술 거래가 가능한 기술마켓,
FIDO 얼라이언스가 패스키의 성공을 발판 삼아 ‘디지털 크리덴셜’로 표준화 영역 확장에 나선다.FIDO 얼라이언스는 일본 도쿄에서 ‘제12회 FIDO 도쿄 세미나’를 개최하고, 파편화된 디지털 신원 생태계를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과 일본 정부의 정책 변화를 발표했다.현재 수많은 디지털 지갑과 신원 증명 서비스가 난립하며 발생하고 있는 ‘상호운용성 부재’와 ‘사용자 경험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스키에서 검증된 표준화 모델을 도입하겠다는 전략이다.이날 행
와이즈넛은 인사혁신처의 ‘인사업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총 사업비는 24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2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부처 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의 핵심 실증 과제로, 인사혁신처 내부의 다양한 인사업무에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와이즈넛은 이번 사업에서 자사의
AMC랩은 침해된 서버의 실시간 탐지·복구, 프로세스 기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결합한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 ‘허니비 디펜더’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제품은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구축 부담과 서비스 중단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서버 간 횡적 이동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기술과 탐지 중심의 안전한 구축 방식을 결합시켜 서버 보안 전략을 ‘자율 방어형’으로 바꿀 수 있다.허니비 디펜더는 공격자가 내부망 장악을 위해 포트 스캔, 비
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가 일본 도쿄에서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 임원 100여명을 초청해 ‘2025 알서포트 서밋’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알서포트가 매년 일본에서 자사 고객사 및 파트너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해온 ‘테크데이’ 행사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자사 제품이나 기술 소개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파트너와 고객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상생과 성장을 도모하는 장을 제공했다.미즈타니 아키히로 알서포트 일본법인
불안정한 환율 상황에서 한·미 금리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과 학계에서는 이런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가 환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서학개미' 투자 규제나 '수출기업 보유 달러'에 대한 당국의 장악력 확대 등도 나
“행정은 시민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시민이 웃을 수 있다면 재미있는 캐릭터를 자처해서라도 인상적으로 남고 싶습니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주시 홍보 캐릭터 ‘곧감맨’을 만든 상주시 공보감사실 미디어홍보팀 전장훈 주무관은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상주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눈을 맞추려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을 한번 만났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는 면식이 없음을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영호 씨를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2021년 9월 30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윤영호 씨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중개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현안을 살폈으며,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자치단체의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세무사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위탁 기본조례 개정안’이 구미시의회와 경주시의회에 두 곳에서 통과됐다.경북 구미시의회·경주시의회는 11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민간위탁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각각 심의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조례에는 경주·구미시가 민간에 결산사무를 위탁하는 사업에 대한 ‘사업비 결산서 검사’ 절차 조항을 개정하면서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위원에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세무사, 교수 등의 전문가들을 명시했다.공인회계사단체 등이 ‘세무사’가 포함된 것
겨울바람이 거세지는 12월, 울릉도에 훈훈한 바람이 불어왔다.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이웃 사랑으로 승화시키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울릉초등학교는 지난 12월 9일, 울릉읍사무소를 찾아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86만5천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단순한 모금액이 아니다. 학생들,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지난 학교 나눔의 날 행사에 땀 흘려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우리’만이 아닌 ‘모두’를 위해 쓰기로 뜻을 모은 결실이다.이날 기탁식에는 학생들을 대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인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인증을 재갱신해,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2013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지적 자산을 교육에 활용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탈탄소를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가 개막했다.부산항만공사는 11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만 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총 20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과 해외 내방객에게 부산항의 역동적인 현장을 소개하는 '부산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특히 전체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31일까지 공단 주요 환경교육시설 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SNS 인증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공단의 생활환경교육 사업 자원순환 교육을 담당하는 청라, 송도자원순환센터와 물순환 교육을 담당하는 남항사업소 물홍보관을 직접 방문할 수 있게 하여 환경교육을 활성화 하고자 마련하였다.참가자들은 시민 환경해설사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자원순환과 물 환경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게 준비하였다.참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