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하에 추진 중인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핵심 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AI 기술 자립을 지향하는 국가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확장된 형태로, 와이즈넛은 2021년과 2022년 데이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이번 과제에서는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분야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구축 뿐만 아니라 초거대언어모델 개발과 고...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양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한컴위드의 금 기반 디지털 자산 및 보안 기술에 다날이 보유한 강력한 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양사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모델 공동 발굴 ▲국내 체
티맥스소프트가 연계·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를 OK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현재 동남아시아,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인도네시아 시장 현황, 디지털 전략 등 고객 수요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현지에 최적화된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ICT 기반의 금융서비스와 글로벌 리테일, 중소기업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총 116억 원 규모의 대형 AI 기술 개발 프로젝트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딥노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선정 과제는 ‘의료 특화 멀티모달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총괄 하에 딥노이드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위뉴,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연세대 산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사이버아크를 인수한다.팔로알토 네트웍스는 30일 사이버아크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액은 약 250억달러로, 7월25일 기준 사이버아크 주식의 10일간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보다 26% 높은 수준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이버아크 주주들은 사이버아크 주식 1주당 현금 45달러와 팔로알토 네트웍스 보통주 2.2005주를 받게 된다.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사이버아크 인수로 ID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멀티 플랫폼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게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이자 국내 최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 코나아이가 패션그룹 형지·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양사는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과 최준호 형지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코나아이가 국내 패션업계와 체결하는 첫 대규모 제휴로, 전국 20여 개 패션 브랜드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전개하는 형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공동주택 개발계획을 포함시켜 논란이 되는 풍유물류단지 사업에 대해 "미래 김해시 도심 축 미관을 고민해 서김해IC 왼쪽에 10만 평 창고형 물류단지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사업자에게 도로변 용지를 물류지원시설로 대체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5일 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울산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8월 1일부터 8일까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SW미래채움 사업 직업계 고교 SW 디지털 정보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50차시로 구성됐으며, 단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교육 콘텐츠로 채워졌다. SW 기초
ipTIME 유무선 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USB Type-C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확장 단자를 제공하는 6in1 멀티 USB 허브 'ipTIME UC306HDMI-1G'를 출시했다.ipTIME UC306HDMI-1G는 HDMI 단자, LAN 단자, PD 단자, USB Type-C 단자 1개, USB Type-A 단자 2개, 총 6개의 단자로 구성된 고성능 멀티 USB 허브 제품이다.ipTIME UC306HDMI-1G의 HDMI 포트는 최대 4K UHD@60Hz의
한글과컴퓨터는 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한컴이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강화와 사업 주도권 확보가 목적이다.한컴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콜옵션을 행사해 한컴인스페이스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이번 지분 확대로 한컴은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7월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서 쌀과 쇠고기 추가 개방은 막았지만, 향후 검역 절차 완화 가능성을 두고 정치권과 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농축산연합회는 성명에서 “쌀과 쇠고기 추가 개방을 하지 않기로 한 협상 결과를 환영한다”면서도 “사과, LMO 감자 등 식물검역 절차는 국민 건강권과 생태계 보호에 직결되는 국가 주권 영역”이라며 정부의 확고한 대처를 촉구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역시 “미국산 사과·LMO 작물 수입 확대 가능성이 있어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철선 한국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展 개막식이 지난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골문화마을의 주최와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곤지향어울림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귀향' 전시는 지난 2018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를 계
대구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며, 시 자체적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예타를 통과한 첫 사례이다.작년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7월 28일 통과가 확정됐다.한국개발연구원 예타 결과 B/C(경제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제주대학교병원 직원 봉사동아리 '아우름'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2025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며 쌀 400kg을 전달했다.부경훈 회장은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동아리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며“앞으로도 웃음과 온기가 넘치는 제주들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우름봉사단은 2005년 창단이래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전달된 쌀은 제주
수원시 장안구의 치안을 전담할 수원장안경찰서가 8월 5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찰서 내에서는 경찰 협력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열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수원장안경찰서는 기존 수원중부경찰서의 명칭을 변경해 출범한 기관이다. 수원중부서는 최근 수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활권 도시 환경 조성 방향에 발맞추어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이동 관련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연구는 제주도 내 성별 및 교통약자의 교통수단 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도시기반시설 중 보행공간, 버스승강장, 공영주차장 등 이동 관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했다.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 및 주차정책에 대한 도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자가용 이용 비율은 9.8%p 낮고, 버스 이용 비율은 9.8%p
지방분권전국회의 제주본부는 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실질적인 이행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으로는 더 이상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실행력 있는 지방분권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역대 정부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정책의 실효성은 미약했다”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정부에 ▲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의 행정기구 전환
지난달 제주지역 평균기온이 27.9도를 기록하면서 기상관측 이래 역대 1위로 가장 더운 7월로 집계됐다.5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7월 제주도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은 27.9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특히 중순을 제외한 상순과 하순에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졌고 7월 12~13일을 제외한 29일 동안의 일별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돌았다.6월 말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시작된 무더운 날씨는 7월 상순까지 이어졌다.상순 평균기온은 28.0도로 평년 대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