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막판에 이른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세 번째 방미길에 오르는 재계 인사로, 다음 달 1일 데드라인을 앞둔 대미 관세 협상 담판을 위해 재계가 총출동하는 모습이다.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재 막판 논의가 진행 중인 관세협상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앞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AI·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조준희 KOSA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AI·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지원에 뜻을 모았다.함영주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한국철도공사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열차 안전 운행 조치에 나섰다.한국철도공사는 자동 살수장치와 AI 기반 레일온도예측시스템을 전국에 운영하며 폭염에 따른 선로 이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코레일은 고속선 자갈도상 전 구간과 일반선 주요 구간 등 457곳에 자동 살수장치를 설치했다. 또 IoT 센서를 기반으로 한 레일온도예측시스템을 344곳에 구축해 실시간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궤도틀림 위험을 줄이고 정비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폭염 발생 시에는 고속열차가 자갈도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 간의 협력으로 2년간 총 200만 달러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 달러를 후원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각국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쓰인다. 인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전력 수요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출력을 조절하는 사업에 착수했다.한국수력원자력은 고급형 원자로 APR을 기반으로 노심과 계통 설계, 안전 해석 등 핵심 실증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원전 탄력 운전은 전력 수요 변화에 따라 원전 출력을 빠르게 조절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전체를 총괄하고 있다. 기술 개발 이후에는 상용화를 위한 전략도 마련한다.착수 첫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서울시 강북구에서 이찬우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 집행간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시기별 ‘2025년 상반기·하반기, 2026년 이후 중장기’의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 하반기 세션에서는 국제금융 전문가인 안유화 교수의 '최근 국제정세 하, 금융기관 대응 방향
특정옵션의 사전선택은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선택항목을 제공하면서 사업자에게 유리한 옵션을 미리 선택해 놓고 소비자가 이를 무심코 지나치도록 유도해 그대로 수용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이는 소비자가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소비자가 원하지 않았던 구매·가입·체결이 이뤄져 예상하지 못한 지출 등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유발한다.특정옵션의 사전선택에서 선택항목은 사업자가 제공하는 모든 선택항목에 대한 것이 아니라 구매·가입·체결 등에 관한 청약의사에 대한 선택항목으로 한정된다.일반적으로 추가 상품이나 별도의 서비스 또는 옵션을 제안하면서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인기 버추얼 아이돌 그룹 ‘hololive’와 협업한 캐주얼 어드벤처 게임 ‘hololive Holo’s 화투’를 1일 정식 출시했다.이번 작품은 일본 전통 카드 게임인 화투를 기반으로, 실사 화투 대신 ‘홀로라이브’의 인기 멤버들이 등장하는 오리지널 화투 카드와 함께 캐릭터 중심의 어드벤처 스토리, ‘도시락 만들기’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게임은 ‘고이코이’ 룰을 따르는 전통 화투 모드와 캐릭터를 맞추는 ‘홀로아와세’ 오리지
삼성물산이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건설업계 최강자의 입지를 또다시 확인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나란히 2·3위에 오르며 ‘빅3’ 구도를 유지했다.국토교통부는 3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 건설업체를 고를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다.삼성물산은 평가액 34조7219억원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정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보험 플랫폼 ‘신한 SOL EZ손보’의 1차 고도화를 완료하고 새롭게 개편된 앱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고도화는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2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개선 프로젝트의 첫 단계다. 1차 고도화에서는 ▲디지털 회원 체계 ▲간편가입·인증 ▲운전자보험 할인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국내 보험사 최초로 ‘카카오 싱크’와 ‘애플 아이디’ 연동을 통한 ‘3초 간편가입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식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분 만에 진화됐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식당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26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오전 2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이 불로 120여㎡ 규모 상가가 절반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지역 기업의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참여기업과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RISE사업단 김봉조 단장, 세부과제 책임교수, 연구과제 책임교수를 비롯하여 60개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대학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최신 기술의 개발 및 연구 성과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7월 29일 추부문화의집과 7월 31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양생’ 금산행복대학 ‘금산의 명당과 명찰’ 강연에 나섰다. 이번 강연은 ‘양생’ 금산행복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금산의 풍수적 가치와 역사적 명소를 알리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 군수는 태실,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유림의 훼손을 방지하고 쾌적한 산림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 계곡 내 불법점유시설물에 대한 집중 집중단속을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특히 계곡 내 무분별하게 설치된 좌판, 데크, 가설건축물 등 시설물과 무단 경작, 허가받지 않은 위생업소 및 불법 상행위 등 불법점유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 투기와 같은 환경 훼손 행위도 함께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강릉국유림관리소는 단속에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자진 철거를 우선 유도하되, 이에 응하지 않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도내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 부서 협업체계로 폭염 종합대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종합대책은 도 폭염 대응 전담팀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관광객 현장 대응 △도민 홍보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지난 7월 30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남성 34명 및 여성 13명 등 총 4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가 19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주요 발생 장소는 △실외작업장 14명 △논·밭 13명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주최하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하반기의 문을 여는 첫 정규 대회로, 한층 강화된 선수 라인업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대회는 윤이나 프로의 올 시즌 KLPGA 투어 첫 출전이기도 해, 오랜만에 출전하는 국내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LPGA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