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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맞벌이가구 줄고 1인가구 취업은 증가세 뚜렷

울산지역 맞벌이 가구가 최근 1년 새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1인 가구의 취업 비중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족단위 고용구조가 점차 분산되면서 지역 고용의 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11만8000가구로 전년보다 6000가구 줄었다. 감소폭은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맞벌이 가구 비중 역시 42.0%에서 40.3%로 1.7% 낮아졌다. 특히 30~39세 유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따뜻한 손길이 울산 중구에서 이어졌다. 한국자유총연맹 태화동위원회는 6월 27일 오전, 울산시 중구 함월노인복지관 내 함월효식당에서 반찬 조리 및 배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에는 손덕화 위원장을 비롯한 태화동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반찬을 만들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우아의료재단 산하 반구동·달동 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전병찬신경외과의원에서는 이날 봉사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울산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AI센터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AI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 AI 기반 설루션 개발·실증 등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울산TP는 협약을 통해 제조AI센터 활성화를 위한 행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3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공사가 지연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가 계속 지연돼, 현재까지도 노인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울산시가 노인 건강 보호를 위해 긴급교부금을 신속히 남구에 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은 행정적 지원과 집행에 미흡함을 보이며 5월 설계 완료, 6월 착공, 7월 완공이라는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실제 공사는 7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5일 양일간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7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혹서기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찰청 교통과 소속 봉이슬 경장이 강사로 나서 보행 시 안전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했다.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폭염 대응법에
밝은사회중울산클럽은 26일, 동그라미장애인학교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교재 구입비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동그라미장애인학교 재학생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양서적, 자기계발서, 인문사회 분야 도서 등 교육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교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정규 교육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성인장애인들에게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크다.김정훈 회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청소년이 노동현장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피해를 겪어도 제때 대응하지 못하거나 실질적인 구제 창구를 몰라 방치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 현실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의 입장을 서면으로 질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고등학생들이 노동현장에서 계약서 미작성, 임금 미지급, 부당해고 등 불공정한 처우를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규직으로 취업한 학생의 경우 보호제도가 있는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경우 노동인권 교육과 피해 구제 시스템이
서기열 전 파주세무서장이 2025년 6월말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새출발한다.서기열 전 서장은 앞으로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246 유은8차 11층, 1102호 '서기열 세무사 사무소" 대표세무사로 활동한다.서기열 세무사는 본지에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세청 안팎의 선·후배님과 동료,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실무 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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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예산 소진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쿠폰 지원을 이달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는 소상공인 외식업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하루 1회 3000원의 먹깨비 배달비 쿠폰을 지원해왔다.그 결과 월별 매출액이 1월 약 7억원에서 5월 약 26억원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고, 배달비 쿠폰 지원 금액도 늘어나 올해 예산 6억3000만원이 모두 소진됐다. 제주도는 하반기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6억3000만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쿠폰 지원을 재개할 계획이다. 배달비 쿠폰 지원은 일시 중단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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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대외 기관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부문 1위를 연이어 수상하며 '서비스도 역시 삼성'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가전제품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주는 사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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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돼지가격 보고제에 대해 이해당사자인 양돈업계와 육가공업계 모두 강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나서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유통수급위원회는 지난 6월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농가 경영에 심각한 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며 돼지가격 보고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마련했다.
본 기사는 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이자 본지의 전문기자인 문정기 박사가 평택 현지에서 활동하는 미군기지환수연구소의 협조로 편집 수정하여 본지에
현대건설이 미국 원전해체 현장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여하며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건설은 2022년 미국 홀텍과 협력해 인디안포인트 원전 1~3호기의 해체 공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원전해체는 영구 정지, 사용후핵연료 반출, 시설 해체, 부지 복원 등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복잡한 작업으로 전 세계에서 완전히 해체를 마친 사례는 25기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고리 1호기가 해체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현대건설은 고리 1호기를 포함한 한국형
NH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유보’와 목표주가 34만 원을 유지했다. 전통 유통채널 매출 감소와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 7,234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감소한 1,300억 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화장품 부문은 매출 7,14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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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조난신호기의 오작동을 막기 위해 동해해경과 유관기관이 함께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1일, 삼척항에 정박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위성조난신호기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4개월 간의 장기 점검에 본격 돌입했다.위성조난신호기는 선박이 침몰하거나 조난 상황에 처했을 때, 자동 또는 수동으로 작동해 위성을 통해 조난 위치를 송신하는 장비로 해상에서의 신속한 구조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이번 점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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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은행 ‘모바일 웹’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웹과 앱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웹의 홈 화면과 기능을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특히 전체 메뉴 구조 개편으로 가독성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우선 홈 화면 개편으로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하나원큐 기본 홈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앱과 같은 UI‧UX로 재구성했다. 홈 화면에 놀이터, 축구PLAY, 달달하나 등 하나원큐 전용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이며 웹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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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의 전격적인 사임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이 정권에 저항하는 신호탄으로 생각하십니까?심 총장은 임기 2년의 절반이 못되는 9개월만에 사표를 던졌는데요. 어제 발표된 입장문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지금 직을 내려 놓는 것이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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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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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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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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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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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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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여름철 폭염·장마 대비 영농현장 점검…"농작물 피해 최소화 위한 선제 대응 총력"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2일 주요농가를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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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 온실 가스 저감을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이 구축된다. 정부의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식회사 이도가 직영하는 ‘이도에코제주’를 첨단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제주에서 연간 온실가스 332톤 저감, 전력 55만7천 kWh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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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부터 현금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전남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정책 시행 배경에 대해 교통카드 이용 보편화, 현금 사용률 5.9% 수준 감소 등 현금 승차로 인한 안전사고와 운행 지연을 예방하고 운수업체의 현금요금함 유지관리 부담 경감을 들었다. 현금없는 시내버스 운행 대상 지역은 도서 지역 등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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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검찰개혁 자업자득…추석 전 얼개 만드는 건 가능"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은 중요한 현실적 과제"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진 건 자업자득"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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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출근길 음주단속 벌였더니...숙취 운전자 잇따라 적발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자치경찰단이 아침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숙취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다.서귀포경찰서는 3일 아침 자치경찰과 함께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정지 2건, 단속 수치 미만 9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3월부터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중점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이날 아침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김용태 서장은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 안전띠 착용 일상화 및 새치기 유턴 등 국민이 바라는 5대 반칙 운전 예방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 단속하고,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