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공동 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슨이 인공지능 패권을 둘러싼 현재의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20세기 후반 미국과 소련 간 냉전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최근 핫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각국의 문화와 가치관에 맞춘 AI 모델 개발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마크 앤드리슨은 "AI는 의료, 교육, 교통, 법률 등 모든 분야를 지배할 미래 통제 계층이 될 것이며, 각국은 자국 가치에 맞는 AI...
구글이 저조한 사용률로 인해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을 2025년 12월 종료한다고 발표했다.지난 13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도입된 인스턴트 앱은 개발자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즉시 앱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나 광고 등에서 링크 클릭만으로 앱을 체험하거나 게임을 데모할 수 있어, 앱 탐색을 더 쉽게 하고 개발자가 새로운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앞서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구글이 이 기능을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13일 열린 행사에는제품 체험단과 현지 스트리머, 크리에이터 등 100여 명의 오디세이 팬들이 모였다. 행사 전체 과정은 오디세이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됐다. 행사장에는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 240Hz 지원 '오디세이 OLED G8' 체험존이 설치됐다.합산 팔로워 300만 명에 육박하는 인기 스트리머 '캐드렐'과 '조지 클라키'가 게임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캐나다가 XRP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6일 보도했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퍼포스인베스트먼츠는 온타리오증권위원회로부터 XRP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해당 ETF는 'XRPP'라는 티커로 18일부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승인 이후 XRP는 7% 상승하며 비트코인과 코인데스크20 지수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퍼포스인베스트먼츠는 2021년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미국의 경우 아직 X
밈코인 런치패드 펌프펀이 40억달러 가치로 토큰 판매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소셜미디어 이용자들 사이에선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크립토 시장 조사 업체 메사리 애널리스트들은 펌프펀이 이보다 훨씬 높은 가치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메사리의 서니 시는 보고서를 통해 "펌프펀이 가장 수익성 높은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최소 70억달러 이상 가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펌프펀이 2년 내 약 6억7500만달러 수익을 낼 수 있다"며 10배 배수를 적
새 정부 들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체계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12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금융개혁 과제’ 토론회에서 국정기획위원회의 경제1분과위원인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금융위원회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처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재명 대통령 캠프에도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재명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에어컨·선풍기 관련 화재는 총 84건이다.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기계적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시각에서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을 선발하고, 지난 6월 15일 과천 본사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혁신단은 한국마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직접 ESG 경영활동을 점검하고 개
임상섭 산림청장은 19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산불피해지 응급복구 현장을 찾아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임 청장은 응급복구의 신속한 완료와 함께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을 주문했다.임 청장은 “장마철에 대비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며 “호우 시에는 선제적인 주민 대피 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무신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관할 환경시설 설치사업 건설사와 합동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공단과 건설사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환경기초시설 건설과정 중에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환경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스마트 안전장비와 건설사 안전수준 평가제도 선제 도입 등 혁신적인 안전강화 대책을 시행해 건설재해를 저감하는데 앞장서 왔다.특히,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
쿤텍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랜이에스지’를 전면 무료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쿤텍의 이번 발표로 플랜이에스지를 기업 계정으로 가입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입 승인 완료 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하며, 각 기능별 매뉴얼도 제공되어 ESG 데이터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플랜ESG는 기업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 제품 단위 탄소발자국,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지난 15일부터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 및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를 카리브해 연안 5개국 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코이카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사업의 일환이며, 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2명, 벨리즈 2명, 파나마 2명, 콜롬비아 2명, 온두라스 1명이 참여했다.카리브해 연안국들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최근 수산양식 및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관할하는 환경시설 설치사업 건설사 관계자와 함께하는 합동간담회를 6월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환경기초시설 건설과정 중에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안전·청렴 결의대회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관계자간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공단과 건설사 임직원 등 사업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스마트 안전장비와 건설사 안전수준 평가제도를 선제적으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하나은행은 12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 ‘돈기운 꼭!깨워’를 공개하고, 폐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알람시계 돈나와라 머니클락 신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돈나와라 머니클락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나은행 대표 돈기운 굿즈 ‘머니클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5만 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디자인으로 활용했으며, 돈기운을 담은 알람 소리 2종을 탑재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너무
신라시대 무덤이 모여있는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팔거리현 수장의 무덤이 발굴됐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 조사를 벌인 구암동 고분군 제100~102호분의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24일 갖는다. 구암동 고분군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된 100~102호분은 첫 번째 능선의 중간에 위치, 칠곡분지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입지에 자리한다. 앞서 북구는 대동문화유산연구원에 맡겨 2023년부터 구암동 고분군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경북 유망 벤처·스타트업 상장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 지역의 우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장을 통해 IPO 저변 확대 및 상장 예비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소재지가 경북도 내에 있는 벤처 ·스타트업으로 상장 기본요건을 충족하거나 향후 3년 이내에 코넥스·코스닥 상장계획 중인 벤처·스타트업이다. 선정기업에는 한국거래소 내 수준 별 시장 요건에 따라 맞춤형
경북도는 18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경북 북부권 RISE 성과 창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 김상동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박대현 경상북도RISE센터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관계자와 RISE 참여대학 사업단, 지역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박대현 경상북도RISE센터장의 경북형 RISE비전과 추진전략, 임우택 국립경국대 RISE사업단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논산시청을 압수수색 했다.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논산시청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앞서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백 시장이 지난해 설날·추석 명절에 법적 근거 없이 선거구민에게 선물을 제공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압수수색 대상과 영장 내용 등과 관련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논산 김중식기자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송활섭 대전시의원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열린 송활섭 시의원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공판에서 송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및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송 의원 측은 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송 의원 변호인은 “엉덩이가 아닌 허리에 가볍게 손을 올린 것이며 추행하려는 의도 없었고, 차 안에서도 고의로 손을 잡았다기보다는 스쳤던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