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유럽 전역에 뎅기열이 확산되고 있다고 13일 영국 인디펜던트가 전했다.유럽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는 치쿤구니야열, 지카 바이러스로 이어지는 뎅기열 사례의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뎅기열 사례의 급증은 유럽연합 13개국에서 발견된 아시아 모기의 외래종인 호랑이 모기의 확산 때문이라 여겨진다.뎅기열의 원인이 되는 호랑이 모기는 이전에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따뜻한 지방에서만 발견되던 종이지만, 최근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그리스 등 여러 유럽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