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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기와 좋은 식당

음식도 이젠 분업으로 넘어간 지 오래됐다. 예전 요리학교에서는 좋은 식당의 조건으로 첫 단계부터 직접 만드는 곳을 찾아보라고 했다. 쉽게 말해, 원재료부터 손질하고 기본부터 배우라는 의미였다. 예를 들면 요즘 식당에선 돼지갈비는 대부분 다듬은 갈비를 다른 업체에서 받아 쓴다. 그러니 이런 곳에선 갈비 손질을 배우긴 힘들 것이다. 뉴욕의 최고급식당은 기본적으로 뼈를 자르는 골절기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1층에 화려한 홀과 음식이 나가는 주방 라인이 있다면 지하엔 준비 주방이 있다. 처음 일을 배우기로 하고 면접을 가면 1층의 화...
구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구미·선산보건소 방문간호사 11명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5,0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전화, 폭염특보 및 예방수칙 문자 발송,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예방 건강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등 건강체크와 함께 폭염대비 건강수칙 교육하여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되어 온열질환 예방이 어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원이 꽃밭으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봉화군은 이곳에 봄유채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분양받은 아스타 국화 3만 본을 파종하고 식재했다. 특히 이 꽃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꽃 개화 시기는 봄유채가 6월 중순까지, 아스타 국화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져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애당리 꽃밭이 봉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청정한 하늘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독도와 울릉도를 일본 정부가 신영토로 정하기 위해 30여명의 학술 조사단을 편성해 두 섬을 조사한 후 독도를 죽도로 표기해 자국영토에 기록한 왜곡된 기록물문서가 처음 공개됐다.김문길박사가 입수한 이 문헌기록에 따르면 “1905년~1907년 9월 전까지는 당연히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영토로 알려져 왔다고 4일 밝혔다.“하지만 일본은 이때부터 방위개념 서해를 무시하고 일본해로 표기한 후 독도를 신영토로 표기해 자국 영토로 편입한 사실을 공식 문서에서 볼
구미경찰서는 6월 2일 금오공업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15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학년 10개 학급을 두 반씩 통합해 5개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학교전담경찰관 5명이 각 교실에 직접 들어가 밀도 높은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교육은 일방적인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5월 7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한의약이 찾아갑니다-진료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 한의사들과 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진료소를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에게 침 치료를 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 검진 및 만성질환과 관련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낮은 지역은 경로당에서 운영하여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우리동네 경로당 한방교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마다 한 달 기준으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서고 있다.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을 가족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폐쇄회로 영상 분석 등을 통해 40대 용의자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A씨 집에 침입해 법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측하고 추적을 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이강영 부행장 및 임직원들은 9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주시지부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쌀 2톤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강영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강영 부행장은 “이번 나눔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이웃에게 닿을 수 있는 따뜻한 연결이 되었길 바란다
울산 산업 미래, AI혁신이 열쇠.경상일보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 LIVE방송.2025년 6월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주최 : 경상일보 주관:UNIST 후원:울산광역시, 한국은행 울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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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광 기자 = 울산시는 '2025년도 울산광역시명장'선정을 위해 9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중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를 개최하며 예술과 유통의 경계를 허문다.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강의,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롯데마트는 6월 한 달간 서울 송파점 2층 mART센터에서 ‘2025 더 고가 서울국제아트페어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2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방글라데시 등 11개국에서 4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오는 15일까지 열리는 1부는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춘천시의 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가 실효성 높은 민원 서비스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민원행정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춘천시는 9일, 정선군 관계자들이 시청 민원담당관실을 방문해 해당 예약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이날 △제도 도입 배경 △예산 집행 현황 △추진 성과 △운영 방식 △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입 방안을 검토했다.춘천시가 운영 중인 ‘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는 민원 1회 방문처리 실현을 목표로 올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와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장기요양병원 지정갱신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유효기간을 6년으로 설정하고, 유효기간 만료 전 갱신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2018년 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그동안은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되면 유효기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개정법 시행일인 2019년 12월 이전 지정된 기관은 올해 12월 지정 유효기관이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인천권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인천고등학교가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 우승팀 동산고가 3승1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양 팀은 15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는데, 그 결과에 따라 후반기 우승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신한은행이 '신한 커리어업' 9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이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자리 상생 사업이다. 교육생은 6주간 가상회사 'SOL컴퍼니'에 출근하며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실제 기업
친명 좌장으로 꼽히는 5선 중진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 진행 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0일 "입법적으로 해석해서 정리해 놓는 게 국가 안정을 위해서 또 국정 안정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재판부가 전날 해당 재판을 멈춰놓고 향후 재판 일정을 잡기로 기일변경 및 추후 지정한 것과 관련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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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우수 시공관리책임자'선발…협력사와 자율안전 강화
한전이 협력사의 자율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 리더를 직접 선발·육성하는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제도를 시행해 중대재해 근절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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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급성 발열성 질환 성홍열 주의...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
제주도가 급성 발열성 질환인 성홍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는 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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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항공·호텔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성결대학교가 해외 항공·호텔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섰다.성결대는 실무역량과 글로벌 문화 소통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일본공항 해외 인턴십 취업설명회'와 '컬처마이닝 국제 학생교류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해외현장실습 연계 장기 인턴십과 언어·문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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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모평, 첫 모평…킬러문항 없지만 변별력 확보
의대 모집인원이 5058명에서 다시 3058명으로 축소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모의평가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됐다. 킬러문항은 없지만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19개교, 511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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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 허가지 사전 안전점검 실시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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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제주지구 신임 총재 김봉희씨 취임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 신임 총재로 김봉희씨가 취임했다.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는 지난 8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67차 제주지구회원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총재에 김봉희 와이즈가 취임하고, 강창우 총재가 이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역 박차상 총재와 고영두 증경총재를 비롯해 제주지구 증경총재 등 국제와이즈멘 지도자들과 전국 지구총재, 제주지구 와이즈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김광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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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달콤한 마을여행 가볼까...제주 초당옥수수 잔치 열린다
6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여름 대표 간식인 사탕옥수수를 활용한 마을 행사가 열린다.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대에서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마을주민과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여행 전담 크리에이터가 수산리 대표 농산물인 사탕옥수수를 주제로 주민·이주민·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지역 상생형 행사다.주요 프로그램으로 ▲1.5㎞ 마을 산책형 레이스인 ‘2025 제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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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동물위생시험소, 전국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5년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학술대회에 4편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과 참가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제주마에서 발생한 악티노바실러스균에 의한 증식성 심내막염 증례’를 주제로 삼았으며, 이 연구는 임상수의사들이 제주마 등 환축 진료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는 ‘원 헬스, 수의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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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독 ‘아태지역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데이터독은 매년 전세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매출 성장률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역량 ▲고객 비즈니스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데이터독 관련 매출을 약 2배 성장시켰으며, 전담 기술 인력을 2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세일즈,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마케팅, 비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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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고령자 보행안전 노인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증가하는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 44개소에 노란색 광고물부착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시인성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노인보호구역의 문제점을 개선해 운전자에게 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안전운전을 유도하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개선사업 대상지는 일주도로와 중산간 도로에 위치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노인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이번 개선 사업의 핵심은 전신주와 신호기 등 도로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