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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간전문변호사 “상간소송, 감정 아닌 전략으로 접근해야...”

23시간전
최근 부정행위를 둘러싼 상간소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결혼생활 중 배우자의 외도 사실이 드러나면 위자료를 청구하는 것은 법적으로 정당한 권리지만, 사건의 특성상 감정이 과도하게 개입돼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부산상간전문변호사 진동환 변호사는 “상간소송은 감정이 앞서기 쉽지만, 실제 재판에서는 냉정한 사실관계와 증거가 전부”라며 “초기에 분노나 억울함에만 집중하면 사건이 길어지고 위자료 액수조차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법원은 상간소송에서 △부정행위의 시기 및 지속 기간 △혼인 파탄의 인과관계 △피...
울산 중구 우정동에 주상복합 ‘더폴 우정’ 등 5000가구가 새롭게 들어서 이 일대가 중구의 신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2030년 이후에는 바로 옆 교동과 함께 1만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는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531가구 규모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과 2027년 1월 입주하는 533가구 규모 ‘울산우정에피트’ 등이 차례로 입주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분양이 진행 중인 336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더폴 우정’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가 주관한 ‘2025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0일 U-STAR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각각 1회씩 지원받으며 발표를 준비했다.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울산-KBO Fall League 결승전이 열렸다.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동원1차 어린이집으로부터 지역 저소득 아동과 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118만18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동원1차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열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교사와 학부모, 원생들이 가정의 물품을 내놓아 직접 판매했으며, 원생들의 이미용비 기부와 교사·원장의 자발적 후원이 더해져
3일 울산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 때문에 아침 기온이 3℃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두꺼운 겉옷이나 목도리를 챙겨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15℃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3~4℃ 낮은 수준이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0℃ 안팎까지 떨어지는 시간대도 있겠다. 이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지난 1일 경북 안강 세심마을 체험관에서 기초학습 부모교육 프로그램 ‘전통 속에서 배우는 부모의 길’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9가정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떡메치기, 고구마 캐기, 머그컵 만들기, 칼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서로 협력하며 웃음을 나눈 가족들은 전통의 정취 속에서 소통의 기쁨을 느꼈다. 이어 옥산서원 산책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대화를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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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5년 통일톡톡 영화아카데미’를 연다.시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인천CGV에서 통일 관련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상영 일정은 ▲12일 오후 6시 30분-공동경비구역 JSA ▲19일 오후 2시-탈주 ▲26일 오후 2시-코리아 ▲12월 3일 오후 6시 30분-공작이다.통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상영 전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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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도입된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7명은 고교학점제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6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고1 학생 및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학점제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72.3%가 '고교학점제가 바뀐다면,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 '폐지'를 선택했다. 이어 '축소', '현행 유지', '확대' 순이다.고교학점제 경험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75.5%가 '좋지 않다'고 느꼈고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플레이스테이션 5/닌텐도 스위치 2 버전 타이틀 ‘007 퍼스트 라이트’ 한국어판 실물 패키지를 2026년 3월 27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릴 넘치는 첩보 액션 어드벤처 게임 ‘007 퍼스트 라이트’PlayStation 5/Nintendo Switch 2 실물 패키지 버전으로 등장2026년 3월 27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최근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경직된 남북 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제주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제주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제주 감귤 보내기 사업은 1999년 100톤을 시작으로 2010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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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통합관제 솔루션 기업 플럭시티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플러그 v1.0’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돼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주요 부처 및 전국 모든 공공기관은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솔루션을 빠르고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플러그 v1.0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세계 객체를 3차원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인프라 시설에 적용돼
국세청이 공연·스포츠 입장권을 불법 재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소득을 은닉하거나 비용을 부풀리는 등 탈루 정황이 짙은 암표업자와 법인을 상대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개인 암표업자와 전문업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리 티켓팅 조직 등 다양하며, 국세청은 이들이 실제 벌어들인 수입 규모를 정확히 산정해 과소신고·무신고로 인한 세액을 추징하는 한편 자금흐름과 은닉재산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A씨가 주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도 정보보호 공시 검증 결과를 확정하고 심의 결과를 6일 발표했다.검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플랫폼 분야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기업이 공시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 현황과의 일치 여부를 검증했다.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는 정보보호 투자액 및 인력 현황 등 주요 항목에서의 오차 및 증감률 등에 5%의 기준을 세웠다.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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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티켓 재판매로 고수익을 올린 암표업자 17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암표 거래가 공연문화의 공정성과 시장질서를 해치고 국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2025년 11월 6일 국세청은 “팬심을 상업적으로 악용한 암표상들을 대상으로 민생침해 탈세 엄단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식시장 불공정 행위, 생필품 물가 교란, 해외범죄 자금조사에 이은 민생침해 탈세 대응 시리즈의 일환이다.조사 대상은 주요 티켓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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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인근에 살면서 확성기 집회 소음으로 심각한 생활피해를 겪으며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수준으로 주민 생활권 보호가 절실한 상황입니다.”6일 오전 평택시청 서문 앞에서 동성효성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민 등 50여명이 집회를 열고 확성기 집회 소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에너지ICT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BIXPO는 한전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전력기술 박람회로 에너지 산업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LS, HD현대일렉트릭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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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시장, 실전 같은 화재 대응훈련
서울시공사·강서소방서·유통인 합동소방종합훈련...겨울철 화재 대응력 점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30일 강서시장에서 공사와 강서소방서, 유통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청과물동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통인 대피 절차의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 앞서 참가자들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화재 발생 신고,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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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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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TE 네트워크 취약점 발견…미인증 메시지로 통신 마비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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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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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판문점 동행 나선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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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아이봄, 출산 축하금·양육 지원금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지난 5일 저출산 위기 극복과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와 ‘아이 봄, 출산 축하금·양육 지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출산 축하금, 양육 지원금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 공통요건은 기업은행이 자체 개발한 출산ㆍ육아 플랫폼 ‘아이 봄’을 가입하고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한 부모 고객이다.‘출산 축하금’은 올해 자녀를 출산하고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는 등의 일정요건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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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첫 ‘AI 스마트 병동’ 개소… 동탄시티병원 ‘씽크’로 24시간 스마트 의료 앞당겨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 협력 동탄시티병원이 경기도 화성시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병동을 도입했다.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전 병상에 적용하며, AI가 이끄는 새로운 의료 환경을 실현하고 있다.동탄시티병원은 지난달 23일 본관에서 스마트 병동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동탄시티병원 김미영 행정원장, 병원 주요 보직자, 대웅제약 조병하 사업부장, 씨어스테크놀로지 강대엽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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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현장에서 피어나는 ‘다름의 아름다움’… 교육진흥원,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다름다운 컬처클래스’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 다름다운 컬처클래스’가 영화, 문학, 역사,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국 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에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교육 프로젝트로, 영화감독 지혜원, 시인 나태주, 역사강사 최태성,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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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책협의회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내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현안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집행부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실·국·소·단·과장들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주요 안건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 및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노후 주거단지 재개발·재건축 사업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IC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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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불구속 재판 요청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보석 심문이 12일 열린다.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