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동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월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저소득 한부모가정이다.선정 우선순위는 ▲자녀 수가 많은 가정, ▲본인 또는 자녀가 장애인·장기질환자인 가정, ▲읍·면·동장의 추천 가정 순이며, 가구당 30만 원씩 300가구에 총 9,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최근 2년 이내에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시는 10월 17일까지 읍·면·동장...
삼다수, 탄소발자국을 줄여 제주형 탄소중립 실천 관광지로 가자 제주도는 연간 1,3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최대 관광지다.2019년에는 1,528만 명으로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1,378만 명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관광객의 증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동시에 환경적 부담도 가중시킨다.특히 제주를 대표하는 생수 브랜드인 ‘삼다수’는 관광객 소비와 직결된 제품으로, 그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주식회사 에이투어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딥테크팁스’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2024년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에이투어스는 하이드록실 라디칼과 전하를 이용한‘MEW 기술’을 개발,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세정 및 공기청정기, 스마트팜 등 산업 다방면의 활용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딥테크팁스(Deep Tech TIPS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생명사랑 릴레이 실천운동’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실천운동은 ‘자살위험 없는 안전 제주’협약과‘생명사랑 전담팀 출범’의 일환으로 도내 여러 기관이 협력해 자살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행사는 오는 13일 노형중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제주서중학교, 20일 애월중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진행되며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교
추석연휴기간 도로변에는 법과 규범을 보여야 할 도의원과 내년 출마에 오른 예비후보들 불법 현수막 설치가 자행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문제는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제주시가 손을 놓으면서 방치하고 있어 행정기관이 더 문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제주시는 추석 전 9월 30일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 불법 현수막 게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불법 현수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며 단속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제주시 관계자는 “명절 인사를 명분으로 한 정치인 현수막을 비롯해 불법 광고물을 철저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16. 슬픔이 어느 누구에게도 닥치지 않기를
서귀포시는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고, 제주 전통마와 지역 목축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8회 의귀말 축제가 오는 11일 옷귀마테마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축제에는 일생동안 수천여 마리의 말을 나라에 바치며, 제주 목축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어린이 합창,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댄스 공연, 통기타, 오페라, 팝송 등 어우러진 공연축제 마당이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참가자들이 제
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신보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금융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기업 고객이 보다 신속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협력 기반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우선 하나은행은 기업대출
서울 대치동의 대표적 노후단지 은마아파트가 49층 높이의 초대형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1979년 준공된 14층 4,424세대 규모에서 5,893세대로 대폭 확대되는 이번 재건축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시즌2'가 적용된 첫 사례다.은마아파트는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층수 규제와 GTX-C 지하 관통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2015년 50층 재건축 계획은 당시 35층 높이 규제로 무산됐고, 2022년 말에야 35층 높이로 심의를 통과했다.전환점은 2023년 높이 제한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자녀 입시 비리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의 뜻을 밝혔다.그는 “부모 찬스를 누리지 못한 청년들에게 특히 미안하다”며 “내로남불 비판 역시 제 언행 탓이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10일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당시 나 자신에게 더 엄격했어야 했다”며 “그 점을 깊이 성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이후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반성과 사과의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서도 “피해자들을 더 빨리
모든 항목 A등급···서울시민 먹거리 신뢰도 강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방사능분석능력평가에서 모든 검사항목 A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공식 입증했다.공사가 해당 평가에서 전 항목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이번 평가는 1997년부터 KINS가 매년 실시해온 국가 단위 방사능 분석기관 신뢰도 점검으로, 정부기관·지방측정소·원자력이용시설사업
입찰․계약․납품요구․대금지급 등 나라장터 모든 기능 정상화종합쇼핑몰·혁신장터·목록정보·홈페이지 등 조달정보시스템 대부분 서비스 재개 조달청은 13일 기준, 나라장터․종합쇼핑몰․하도급지킴이․혁신장터 등 총 18개 조달정보시스템이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해 22개 조달정보화 시스템이 중단된 바 있다. 조달청은 추석 민생지원을 위해 국정자원 광주 백업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 지난달 29일 나라장터, 30일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이 서비스를 재개했다.조달
연수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국외 우호도시인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하이츠시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우정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기억하거나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기존 도로에 공식 도로명과 별도로 부여하는 이름으로, 실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상징적 의미가 크다.이번에 지정된 명예도로는 2개 구간이다. 송도문화로 1.3km 구간(연수구 제2청사
고양시가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열고 12월부터 본격적인 본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이번 본공사 착공으로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하드웨어·소프트웨어·시스템을 아우르는 '3대 축'이 완성되며 고양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마이스 허브도시로 도약할 전기를 맞는다고 평가했다.착공식에는 정부와 국회,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마이스 경쟁력 강화를 향한 고양시의 도전을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넷마블은 오는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신작 4종을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5에 112 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
국내 1와 2위 음식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입점 업체들을 상대로 불공정한 약관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나 공정 당국으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배민과 쿠팡이츠의 운영 사업자인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불공정 약관 10개 유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체불가토큰 디지털 티켓과 로봇 성화봉송, 인공지능 중계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제주도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1998년, 2002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함께 개최되는 첫 사례다.대회는 내년 9월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한 뒤,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체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의 확산과 공연예술 생태계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지역 공공 공연장에 우수작품을 보급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김정문화회관은 올해 총 3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은 그중 하나다.‘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은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을 타악기 앙상블로 재구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