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열린 ‘서이초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대한초등교사협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학희 대한초등교사협회장.
부평은 과거 사람들로 북적였던 활기찬 상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빈 점포가 늘어나고 하루 매출이 걱정거리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왔지만 그 끝에 있는 건 회복이 아니라 더 큰 불안입니다. 새 정부가 이런 현실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금 감면과 임대
올해로 내가 경상남도에 산 지도 9년째다. 처음엔 직장 때문에 오게 됐지만, 지금은 누가 뭐래도 이곳을 고향으로 여기며 이 지역이 주는 남다른 멋에 흠뻑 취해 살고 있다. 색다른 자연과 먹을거리를 접하고, 그런 토대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 보니, 무엇보다 나 자신이 많이 변했
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다.팍팍한 삶 속에서 우리는 새 대통령을 통해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청소년들은 꿈과 재능을 키우는 교육 정책을, 취업준비생들은 출근할 일자리를 찾기를 바랄 것이다. 집 없는 설움에 눈물 짓던 서민들은 발 뻗고 누울 내 집 장만을, 근로자들은 안전한 일터를, 교사들은 가르칠 권리를 침해받지 않기를 기대한다. 아이들은 학원보다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뛰어놀기를 원할 것이다.국민이 바라는 것은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사는 것이다.새 대통령이 선거기간 쏟아낸 코스피 5000 시대, 10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최근 숨진 모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동료 교사, 시민, 교육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삶을 기리고 더 이상 교실에서 고통받는 교사가 나오지 않도록 사회적 각성을 촉구했다.행사는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제주교사노조, 전교조 제주지부, 제주실천교사모임 등 6개 교육단체가 공동 주최했다.유가족은 직접 낭독한 편지를 통해 “책임감 하나로 교단을 지켜온 A 선생님의 삶이 잊히지 않도록 기억해달라”며 “앞으로는 교사가 혼자 외롭
포항시의회는 30일 오후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체육관 내 마련된 해상 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해군에서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순직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김일만 의장은“포항시민들과 함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안타깝게 영면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철저한 사고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해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포항시의회도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예우, 재
子48년생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보내도록.60년생 구름 걷히고 햇살이 가득한 하루.72년생 직장인은 승진, 사업가는 새로운 거래처 생긴다.84년생 힘든 상황이면 아랫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자.96년생 좋은 인연은 좋은 언행에서 생긴다.丑49년생 의견충돌이 있다면 크게 다투지 마라.61년생 급할수록 돌아서 가는 여유가 필요.73년생 내일의 극락보다 오늘 공덕이 중요.85년생 우려했던 일이 풀리고 편안해 진다.97년생 목표가 생기면 실천에 옮기되 덤벙대지 않기를.寅50년생 조금만 양보하면 서로가 행복.62년생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후보를 재선출하는 절차에 돌입하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먹튀 전문 양파남의 일생을 대통령 후보까지 먹고 튀는 걸로 마감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강력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시대착오적 뉴라이트 극우이지만 청빈한 삶을 추구하며 20억 이상의 당비를 오랜 기간 꾸준히 내오다 합법적 경선 절차를 거쳐 선출된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
"선생님은 존엄과 따뜻함을 지닌 참된 교육자였습니다""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교사와 학생 모두 안전한 환경이 마련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전국적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숨진 교사의 제자들의 추모 편지가 이어지고 있다.제주교사노조는 숨진 중학교 교사 ㄱ씨와 관련해 26일 제자들이 고인을 기억하며 보낸 편지 50편을 공개했다.학생들은 ㄱ씨가 얼마나 좋은 교사였는지 세상에 알리고, 이번 일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편지를 작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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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보험개혁회의의 후속조치로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을 위한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 보험상품은 복잡한 상품구성과 고객의 개인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판매가 필요한 특성 등으로 인해 보험설계사 중심의 대면, 방문형 판매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험 판매수수료는 판매서비스의 질과 양태, 보험회사의 영업구조 ‧ 판매전략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정부는 1200% 규칙 도입을 통한 과도한 수수료 선지급 관행 개선 등 합리적인 판매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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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폭염 속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선택 아닌 필수 보건조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전국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63명으로 폭염일수가 역대 최고였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건설업, 농업, 택배, 환경미화 등 야외 근로자뿐 아니라 통풍이 열악한 실내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온열질환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폭염기간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조치는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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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숏폼 영상 편집 앱 'Edits' 출시…틱톡 캡컷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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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오는 9일 오후 1시, ‘소초면 흥양리 마을체육시설 준공식’을 흥양리 백호성당 앞에서 개최한다. 시는 총 23억 원을 투입하여 축구장 1면, 족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등을 조성했다.이 사업은 제36보병사단과 함께 추진한 관·군 협력사업으로, 지난 2023년 10월 지역발전 상호 협약을 시작으로 군부대 유휴부지를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하여 이번에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었다. 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소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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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지성 한림연단 2025-1학기 성료… 허 준 병원장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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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 서 있는 환자 못 보고 불 끄고 나온 요양보호사…항소심에서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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