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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석방 124일 만에 재구속…"증거인멸 염려"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12·3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심의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구속됐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튿날인 10일 새벽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었다.윤 전 대통령은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
병무청이 내년 입영 예정인 육군 기술행정병 가운데 6개 모집 특기에 대해 일괄 모집한다. 병무청은 7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장갑차 조종, K-55 자주포 조종, K-9 자주포 조종, 화생방 제독, 차륜형 장갑차 운전, 일반의무 등 6개 모집 특기에서 총 7600명을 일괄 선발한다. 기존 월별 분산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한꺼번에 선발함으로써 병력 수급의 효율성과 지원자의 계획 수립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그간 매월 지원서를 접수하고 3개월 후 입영하는 방식이었지만 상반기 지원자가 몰리고 하반기에는 미달 현상이 반복돼 왔기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가파르게 확대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 가계대출 증가 규모에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자체를 꺾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예측했다.6일 이 국내 채권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원이 이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2.50%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동결을 예상한 주된 이유는 집값과 가계부채 문제였다.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수개월 전보다 증가해 시차를 두고 가계대출로 이어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2025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호학과는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해부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체를 기관별·계통별 체계적으로 관찰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실습 프로그램은 이론에서 배운 인체 구조와 기능에 대한 지식을 실제 인체 구조를 관찰하며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의 해부학적 지식 정립과 임상 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7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3명과 우수 팀 2팀을 시상하고 격려했다.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도민 추천과 실국에서 추천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상북도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최종 선발된 우수공무원과 주요 실적을 보면, APEC준비지원단 대외협력과 신동관 주무관은 2025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새로운 시민사회 운동인 K-MISO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MISO
영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영양여자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대비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하계 방학을 앞두고 사이버 학교폭력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학교폭력 사례, 예방 방법, 처분 규정을 교육해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교육을, 받고 나니 폭력 없는 학교생활이 좋을 것 같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없는 학교가 기대된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김원범 서장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더 깊
돌이켜보면, 지난 3년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과 변호가 많았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바뀐 정책 환경과 지역 여건 속에서,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과제 앞에 의성은 주저하지 않고 한 발 먼저 움직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변화들이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것을 보며,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군민의 힘으로 이룬 ‘지속 가능한 기적’2025년, 의성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민선6기부터 8기까지
39분전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었다.국토교통부는 10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역에서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총 21㎞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을 공용해 총 49㎞를 직결 운행한다.총사업비는 예타 기준 2조6710억원이다.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
2025년 제정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 안팎에서는 법의 실효성과 후속 조치의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법안 자체는 포괄적이지만, 세부계획을 통해 구체화 될 핵심 쟁점들이 산업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9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이번 인사 대상자는 직급 승진자 198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총 795명 규모다. 승진자는 올 상반기 정기인사 때의 122명보다 76명이 증가했다.제주도는 근무 연수가 짧은 하위직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어 조직의 사기 진작과 활력 제고를 위해 하위직 승진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또 국·과장급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 핵심 현안 해결과 주요 정책의 연속성에 무게를 뒀다고 덧붙였다.최명동 이사관
PC를 조립할 때 중요한 부품 중 하나가 바로 CPU다. 많은 소비자가 그래픽카드나 메모리에 집중하는 반면, CPU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CPU는 여러 제조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픽카드처럼 같은 GPU 칩으로 다르게 만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CPU마다 성능이 정해져 있는 만큼 가격대를 보고 ‘정품’이 아닌 ‘벌크’나 ‘해외구매’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정품이 아닌 벌크나 해외구매로 구매하면 향후 A/S와 안정성 부분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만약 초기
iM금융그룹이 브랜드 인지 제고를 위해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iM 민트 원더랜드’에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M금융그룹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계열사 iM증권과 콜라보한 팝업스토어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총 1만18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방문객들이 가장 몰리는 주말에는 2000여 명 수준의 방문객이 몰렸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나만의 투자 취향을 찾아 떠나는 환상의 민트나라’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MZ세대의 놀이터로
대한전기협회는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전기공학 전공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셜홀 207호에서 ‘2025 전기산업 커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본 행사는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리며 전기·기계·에너지공학 전공 대학생들에게 전기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을 알리고 진로 탐색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전기산업을 이끄는 기업 및 기관의 선배 전문가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커리어 성장 과정과 직무 특성, 산업 현
김만식 기자 =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이 오는 7월 11일 개장을 앞둔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안전 및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5년여간 의원실 보좌진을 46번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자택 쓰레기 처리나 변기 수리 등을 지시한 정황까지 드러나며 '갑질 의혹'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9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국회의원 당선 이후 최근 5년간 51명의 보좌진을 임용했고, 46명을 면직했다.이 중 46명을 면직시켰다. 해당 자료에는 개인별 직급 변동 내역이 포함돼 있어 동일인이 중복됐을 가능성도 있다.국회의원은 통상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한민국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국내 대표 식품기업 '팔도'와 손잡고 '모코코 왕뚜껑'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팔도의 대표 상품 '왕뚜껑'과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9일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에서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은 도심형 수목원의 대표적 사례로, 도심 한가운데 시민들에게 자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식물 다양성 보전과 교육을 실천해 온 기관이다.이 행사는 한밭수목원이 국가 지정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공식 인증되었음을 알리는 자리로, 국립수목원장, 대전광역시 관계자, 식물보전 전문가 및 시민 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사업’은 기후변화, 도시화, 서식지 파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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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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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주세무서 황상진 부가1팀장 모친상
▲권순희님 별세▲황원수, 황상진, 황순영 모친상▲빈소 : 서안동농협장례식장 301호 특실▲발인 : 2025년 7월 6일 08시▲장지 : 풍산읍 서미리 선영▲연락처 : 070-4249-2450, 010-923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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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종합사회복지관, 놀탄벨트 서포터즈 '놀탄크루'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놀면서 탄소중립! 놀탄크루 모여라!”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제1기 놀탄크루'를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환경에 관심있는 성남시 거주 청소년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놀탄크루는 판교종합사히복지관과 시민행동 놀탄이 공동 추진하는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서포터즈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이다.놀탄크루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참여 ▲탄소중립 실천 및 SNS 홍보 ▲K-놀탄페스타 기획 및 운영 등의 미션을 수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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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여성합창단,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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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31.8조 추경 의결…“최대한 신속히 집행”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새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1인당 15만~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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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서울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특례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하고, 특례시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함께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장과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과 만나 특례시 행정과 관련해 시 입장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인구 110만 명의 용인특례시는 광역시 수준의 행정 수요를 감당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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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을 관통하는 광역철도, 드디어 첫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2025년 7월 1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양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부울경 상생발전의 핵심 인프라 구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이번 사업은 부산 노포역에서 웅상을 거쳐 울산 KTX역까지 총연장 약 46.8km 구간에 광역철도를 구축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수도권 수준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을 실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특히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산선·도시철도와의 환승 연계 강화, 부산·울산 중심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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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생안전회의 10개 권역으로 확장한다
안산시가 시 승격 이후 40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민생 안전 인프라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안산시는 기존의 민생안전 유관기관 대표 회의체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의 성공적 운영 성과에 기반해 생활권 중심의 지역 밀착형 구조로 전면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관내 10개 생활권역별로 지역 맞춤형 민생안전 의제를 발굴·해결하는 신규 회의 체계를 구축, 현장 중심의 촘촘한 안전망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신길동·원곡동·백운동을 아우르는 ‘신길권역’에서 첫 권역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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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중부권 시도민 토론회 성료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먼저, 박재율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현황과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그 후 지정토론이 이어졌다.주제발표에서는 그간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행정통합의 기대효과와 미래상을 소개했다.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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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업무협약 체결
화성특례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9일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동탄2지구 GH 사업구간 내 공원, 녹지, 공공공지 107만㎡를 탄소흡수원 대상지역으로 환경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을 추진하고 완충녹지 5호에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 공원 조성 등의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증진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하고, 해당 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