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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순항’

충남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보전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알릴 핵심 인프라인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들어서는 방문자센터는 총사업비 약 171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약 2200㎡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기초공사가 한창이며, 2026년 11월 준공·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생태·문화·역사를 다루는 상설전시관 ▲갯벌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생태교육실 ▲유부도의 사계를 담은...
충북 괴산군은 올해 3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김수종·이예주··박수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김수종 주무관은 불정면사무소에서 농업직불제와 농업재해 업무를 담당하며 목도강수욕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주민을 도운 사례로 추천받았다.이예주 주무관은 농식품유통과에서 절임배추 판매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주민이 직거래로 구매한 감자에서 불량품이 발견돼 곤란을 겪을 때 적극적으로 중재해 칭송을 얻었다.박수현 주무관은 미래전략과에서 군립도서관 운영을 맡으면서 지역 청년들이 영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인 8일 충북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5㎜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충북지역 9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성진기자 [email protected]
추석 명절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그의 남편인 B씨도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쯤 “잠깐 외출을 하겠다”며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B
청주시는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750명을 대상으로 검진비용 22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홀수년도 출생한 51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
지난해 충청권 초등학교의 교원 288명이 명예퇴직으로 학교를 떠났다. 명예퇴직자의 경우 고연차 교원이 상당수를 차지해 교직사회를 지탱할 ‘허리’가 꺽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3119명에 달한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2020년 2379명, 2021년 2178명, 2022년 2338명, 2023년 2937명으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11일 폐막식을 끝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오후 6시 열린 폐막식은 박람회 홍보영상 관람, 해외 공연단 굿바이 무대,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이끄는 영재한음회 단원들이 가야금·거문고·해금 등을 연주했고, 난계국악단은 전명신·정경·장사익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과 협연무대를 열어 대미를 장식했다.영동군은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을 선언했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달 12일 충북 영동의 레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반복적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TF’를 10월 중 구성·출범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SKT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최근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위가 지난 9월 11일 발표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통해 과징금 상한을 상향하는 등 과징금 부과체계를 개선했다. 위반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의 3%에서 전체
울진해양경찰서가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폭력 예방 중심의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어느 날 말이 쓰러져 죽자 모두들 안타까워했다.눈은 ‘믿기지 않아. 이렇게 갑자기 가다니.’코는 ‘아무 때나 튀어 나가지 말라고 그렇게 일렀건만.’가슴은 ‘뾰족한 말로 자꾸 찌르다가 벌 받았나 봐.’입은 ‘내 잘못이야. 못된 말이 나가기 전에 삼켰어야 했는데.’귀는 ‘난 다정하게 속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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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최근 강제 업데이트로 논란이 된 카카오톡 첫 화면 개편과 관련해 "기술적으로 완전한 롤백은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톡 첫 화면을 기존과 같은 친구 목록 UI로 되돌리는 조치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자 불편과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완전한 롤백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탭을 예전처럼 목록 방식으로 되돌리는 업데이트는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카카오는 지난달 23일 카카오톡 친구
서울시와 노원구의 220억 원 혈세가 투입된 노원구 수락노인종합복지관 외벽이 또 무너졌다. 지난 8월 외벽 붕괴로 정밀안전진단까지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
충북 괴산증평축협은 14일 증평군에 소고기 국거리 100세트를 기탁했다.김홍기 조합장은 이날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기탁 물품은 읍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전달된다./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정부가 저소득층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의료급여 제도를 시행 중이지만, 정작 경남지역 수급자 상당수는 병원 문턱조차 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상대로 국가가 의료비를 대신 부담하는 사회보장제도다.14
토스뱅크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금융권 최초로 사기 대응의 패러다임을 ‘사후 보상’에서 ‘사전 예측과 예방’으로 확대한 사례로, 고객 보호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이번 시스템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을 반영해 설계됐다. 기존에는 경찰청·더치트·고객센터 등에 이미 신고된 계좌에 한해 송금 단계에서 경고 알림을 제공했으나, 최근 사기범들이 통장을 수분~수시간 단위로 돌려 쓰는 방식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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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운영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시행령에는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기후위기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기상정보 관리체계’를 ‘기후위기 감시예측 관리체계’로 확대 및 개편하고,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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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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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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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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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에 대한 최종 판단이 오는 16일 나온다. 대법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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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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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5] 국정자원 화재 도마위…화재 원인·사후 대응 집중 질타
14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원인과 사후 대응에 대한 집중적인 질타가 이어졌다.이날 이재용 국정자원관리원장은 국감에 나와 " 업체 선정, 계약 조건, 입찰의 방법 등 면에서 배터리 이설공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부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는 외주업체 직원들이 5층 7-1전산실에 있던 리튬배터리를 지하 공간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다 배터리에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배터리 이설업체로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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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5] 쿠팡, 정산 지연·광고비 강요 지적에 "내부 금지 정책 개선 중"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쿠팡의 거래 관행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는 쿠팡이 입점업체들에게 대금 정산 지연과 광고비 강요 등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박상웅 의원은 쿠팡이 국내 중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시장 지배 사업자로 변질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쿠팡이 입점업체의 대금 정산을 늦추고 광고를 강제로 집행하게 만든다. 이런 행태를 업계에서는 종합 갑질 세트라고 부른다"고 지적했다.이에 박대준 쿠팡 대표는 "광고비나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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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상생일자리사업' 참여자 17명 추가 모집…취약계층 생계·근로의욕 지원
전북 정읍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3단계 정읍형 상생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이번 모집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최소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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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 네트워크, 메인넷 가동…"디파이 크로스체인 허브되겠다"
폴리체인캐피털 지원을 받는 엔소 네트워크가 디파이 생태계를 지원하는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목표로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14일 보도했다.엔소는 다양한 블록체인과 프로토콜들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디파이 개발자들이 표준화된 환경에서 접근하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엔소 네트워크 측은 “엔소는 1000개 이상 블록체인 프레임워크를 연결하는 결합조직 역할을 한다”며 “개발자들이 어느 체인이든 읽고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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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설립자 일가에 병원비 23억 감면·신관 5층 ‘무단 주거’ 논란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병원비 23억 감면 및 병원 공간을 주거지로 제공한 사실이 국감에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14일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23억 6천만 원 상당의 병원비를 감면해주는 특혜를 제공하고, 병원 건물을 무단 주거지로 사용하는 등 사학비리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은 지난 10년간 설립자 부인 백경순 전 이사와 6촌 이내 친인척 41명에게 병원비를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