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는 11개 증권사와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28일 출범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ISA를 활용한 국내 첫 투자형 후원모델이다. 보호 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금융투자 경험을 쌓고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후원사로는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D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1개 증권사가 참여한다.올해 72명의 청년이 1차로 선발됐다. 이들에게 3년간 약 8억원의...
국민의힘은 28일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여권 인사에 대한 과거 저격 발언으로 연일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 "최 처장 말에 의하면 지금 이재명 정부는 인사 대참사 정권"이라고 여권의 분열을 부채질하면서 동시에 최 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초대형 막말 유튜버에게 공직사회 인사 혁신을 맡기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최동석 한 사람을 지키려고 본인이 속한 당 사람들 전부를 바보로 만들지 말고 결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재명 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8월 15~16일 이틀 간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원에서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의 여름 행사로 '경기바다 드론쇼"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드론쇼는 경기도 여름 바다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500대 불꽃 드론이 군집 비행을 펼치는 초대형 야간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음악, 불꽃, 빛 등을 융합한 환상적 연출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 보낼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광복절인 15일에는 “우리가 되찾은 빛,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고위 공직자 대상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공직 사회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워크숍에는 정구원 제1부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고위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정구원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성과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고위 공직자 여러분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청렴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는 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3만5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스포츠 선수단이 제주를 찾아 전지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상반기까지 제주를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은 총 2266팀, 3만50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목표인 4000팀 대비 56%를 달성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제주시에 1456팀, 1만6688명이 방문했다. 서귀포시는 810팀, 1만8404명이 전지훈련을 했다. 주요 방문팀은 국가대표 경보 육상 선수단·대만 유도 선수단·허난FC 프로축구단, 기아타이거즈·화성FC·포항스틸러스 축구단 등이다.도
경기 안산시 안산미래연구원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직장 내 모든 형태의 폭력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과 성 평등에 기반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폭력의 최신 유형 및 사례 ▲ 사건 발생 시 대처 및 신고 절차 ▲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동료의 역할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루어졌다.
“서울은 대출로는 못 사요. 대출 한도 6억 원이 생겼지만, 정작 서울에선 ‘살 수 있는’ 집이 없더라고요.”최근 김포 고촌의 한 견본주택을 찾은 40대 실수요자 이모 씨는 서울 진입을 포기하고 김포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한다.정부가 발표한 6.27 부동산 대책은 대출 규제를 완화했지만,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오히려 실수요자의 주거 선택지를 더욱 좁혀놓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가 주택에 대한 ‘무늬만 완화’인 셈이다. 이로 인해 서울 인접의 중저가 신축 단지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히는 곳이
정부가 이공계 청년 연구자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이 1일 서울 경희대학교를 방문해 박은정 교수 연구실을 방문하고 청년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구혁채 1차관의 취임 후 첫 연구 현장 방문이자 'Project 공감118'의 첫 현장행보다. 구혁채 1차관은 "프로젝트 공감118이라는 이름을 제가 지었다"며"우리 과기정통부가 한번 끝까지 한번 해보자라는 의미를 담아서 공감118이라는 이름으로 지었다"고 말했다.구혁채 1차관이 만난 박은정 교수는 출산·간병 등으로 연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유림의 훼손을 방지하고 쾌적한 산림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 계곡 내 불법점유시설물에 대한 집중 집중단속을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특히 계곡 내 무분별하게 설치된 좌판, 데크, 가설건축물 등 시설물과 무단 경작, 허가받지 않은 위생업소 및 불법 상행위 등 불법점유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 투기와 같은 환경 훼손 행위도 함께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강릉국유림관리소는 단속에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자진 철거를 우선 유도하되, 이에 응하지 않을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유틸리티 토큰 ‘크로쓰’가 국내 거래소 코빗에서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1일 X를 통해 “우리는 꾸준히 나아가며 명확한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거대한 시장에서 ‘분할정복’은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이는 크로쓰 코인이 테더,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모두 제치고 코빗 거래대금 1위에 오른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단기 지
인천시는 공공건축물 품질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할 역량 있는 우수 건축가 발굴·육성을 위해 ‘인천시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공공건축가는 도시 내 공공건축물 및 공간 환경 조성 사업에 민간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더해 공공건축 기획·설계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계속 조사에 불응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기 위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으나 2시간여 만인 10시 50분께 빈손으로 빠져나왔다.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날 중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하려 하지는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다.이날 집행을 위해 문홍주 특검보가
타결의 핵심은 명료했다. 미국이 위협했던 25%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대가로 한국은 약 487조 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규모의 대미 투자 및 1000억 달러의 에너지 구매 패키지를 약속했다. 이는 전통적 의미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된 철저히 거래적 성격의 ‘딜’이었다. 극적인 관세타결로 대한민국은 당면한 최악의 경제 위기는 피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질문과 마주하게 됐다. 이번 타결은 정부의 주장처럼 경제 재앙을 막아낸 실용 외교의
한화오션은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과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보트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에도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미국 정부 조선업 재건의 지휘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대통령의 예산안 수립 및 집행과 행정부의 입법 제안 등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이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 '마스
경북 울릉도의 자생 들깨가 국민의 숨을 지켜낼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울릉도 들깨 유전자원을 활용해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된 신품종 ‘숨들’을 육성해 식물특허를 출원했다. 전통과 과학, 지역 자원이 만나 국가 기능성식품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풋귤과 청귤의 과피 플라보노이드 성분 비교 “‘풋귤·청귤’ 이름을 비슷해도 다른 귤이에요..”풋귤을 덜 익은 초록색 껍질로 인해 청귤로 부르는 이가 많지만, 풋귤과 청귤*은 엄연히 다른 품종이다.청이나 식초 등으로 만들어 먹는 풋귤과 달리, 재래 귤인 청귤은 3~4월 수확해 주로 한약재 등으로 사용한다.청귤은 옛 고서인 제주풍토록, 귤 유보, 탐라지, 탐라문견록에 기록된 재래귤로, 소량 생산되며 주로 한약재 등으로 쓰인다.농촌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 실현과 주민 주권 강화를 실현할 중요한 수단이 되는 ‘주민조례청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적극 나선다.도의회는 8월 중 영상 콘텐츠,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의 홍보자료를 제작해 공식 누리집, 사회 관계망 서비스,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제도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이 서명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1999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었다.그러나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
부산 광안리 소극장 어댑터씨어터와 창작집단 극단 아이컨택이 공동기획한 'Monkey Trap '이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어댑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아이컨택과 어댑터씨어터의 만남은 이미 '룸메이트' 시리즈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했다. '룸메이트'는 런던 대본 수출과 대전, 광주 초청공연으로 이어지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극단과 플랫폼형 소극장 간 바람직한 협업 모델로 평가받으며, 부산 연극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