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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적조 주춤…수온 하강 폐사량 감소

지난달 말 경남 연안에서 발생해 100만마리가 넘는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낸 적조가 9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바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경남도는 “9월 중순부터 적조 생물 밀도가 줄어들면서 양식어류 폐사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14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유해성 적조 생물이 ㎖당 10개체를 넘으면 예비특보를, 100개체를 넘으면 주의보를, 1천개체를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국립수산과학원 일일 적조속보를 기준으로 양식장 폐사 피해가 처음 발생해 가장 피해가 컸던 남해~하동 연안은 지난 2일 적조생...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거창 아스타국화합천 핑크뮬리·창녕 화왕산 억새 등경남도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단풍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내 18곳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숲길을 거닐며 계절의 빛깔을 느끼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명소들이다.◆단풍과 가을 풍경가을은 붉게 물든 단풍과 선선한 바람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숲길과 산길을 거닐며 가을의 색채와 여유를 느껴보자.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평화를 함께 만끽할 수
남해군 설리마을이 대형 리조트 쏠비치 남해 건립 과정에서 비롯된 각종 갈등으로 얼룩지고 있다.공사 당시 발생한 발파 피해 보상 문제와 마을 발전기금 배분 논란이 수년째 해결되지 못한 채 불법과 불공정 의혹까지 겹치면서 지역사회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11일 주민들에 따르면 쏠비치 건립 과정에서 지반을 뒤흔든 발파로 인근 가옥이 손괴됐으나 피해 가구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반대로 마을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특정인에게 보상이 집중돼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또한 쏠비치 측이 제공한 발전기금 배분에서도 위장 전입자나 일시 거주
조영명 경남도의원은 “현재 경남의 자영업자 비중은 23.8%로 전국 평균인 19.4%보다 높게 나타나며, 도내 주요 경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자영업 관련 경기 현황을 알 수 있는 개인사업자의 폐업률과 상가 공실률이 전국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특히, 경상남도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대부분 융자, 보험료, 수수료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등, 재정지원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창원시는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2025년 창원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강연자 궤도는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
남해군은 10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파독전시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독일마을 주민과 전시물품 기증자 등이 참석해 전시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파독전시관은 2014년 개관 이후 남해군을 대표하는 이주·근로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파독근로자의 도전과 희생, 그리고 독일마을 정착까지의 여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전시장은 관람자들이 흡사 독일로 떠나는
창원시는 12일 시청에서 열린 ‘창원시 향토유산보호위원회’를 통해 정법사 소장 ‘대자유치원 기록물 일괄’을 경남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신청한다고 16일 밝혔다.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정법사 대자유치원 기록물 일괄이 근현대 유아교육사 연구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창원지역 민족운동 세력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기록물은 1928년부터 1960년까지 지역 유치원 교육의 운영 과정을 담은 입학원서, 학적부, 졸업생 명부, 보육일지 등 11건 79점으로 구성되어 있다.시는 이번 위원회 의결 결과를 경상남도에
현대자동차·기아가 수백 대의 로봇이 투입되는 스마트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게 하는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17일 공개했다.현대차·기아의 공장에는 다양한 생산 로봇은 물론, 공장 내에서 부품을 운반하는 AGV 및 AMR과 같은 물류 로봇,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JYP 소속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카르마'로 미국 빌보드 메일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자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금 160돈을 선물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PD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금으로 만든 액자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멤버들과 박진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멤버 8명이 들고 있는 액자는 액자 1개당 순금 75g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한국거래소 기준 금 160돈의 시세는 1억원이 넘는다.액자에는 스트레이 키즈
눈 깜짝할 사이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새 학기에 맞춰 새로운 학업과 공부도 하고 고3이라면 인생의 갈림길이라 할 수 있는 수능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시험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도록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이러한 오답 노트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서 보는 것도 좋겠지만, 종이로 프린트해서 보는 쪽이 더 집중될 수 있다. 또한, 태블릿PC를 챙겨 다니는 것보다 종이로 된 출력물을 챙겨 다니는 것이 편리하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FORETscape’ 당선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28일 공고 이후 국내외 정상급 설계사무소 29곳이 참여해 14개 작품을 제출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포레스케이프’는 ‘숲’을 의미하는 ‘Foret’와 ‘풍경’을 의미하는 ‘Landscape’의 합성어다. 지하 2층, 지상 24층 규모에 연면적 118,328.9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대상 제주공항 이용료 지원사업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다.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64건을 지원했다.올 3월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횟수를 기존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제주도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시 13개 읍·동 내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공항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제주공항 출발 항공편 이용 시 국내선은 회당 4,000원, 국제선은 회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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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16일 전남 영암군 미암지역아동센터에 ICT활용 사회공헌 사업인 ‘KDN IT움’을 구축했다.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IT 학습환경 개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전KDN의 ICT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천의 연속이다.‘KDN IT움’은 한전KDN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고유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회사가 가진 ICT역량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등에 IT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최신 정보통신 기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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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이 17일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간관리자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당내 시스템을 언급하면서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후보는 스스로 출마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이날 남구 대구아트센
인천시와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지역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인천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노정정책협의를 개최하고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하병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협의에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건설·돌봄·보건·공공운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노동자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민주노총은 총 18개 사항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인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가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이
9월 현재 국세청 산하 전국 133개 세무서 중 세무대 출신 서장이 84명이고, 63.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7급공채 26명, 행시 18명, 기타 5명 순이다.본지가 2025년 9월 16일자 인사를 분석한 결과, 2025년 9월 기준 전국 133개 세무서 세무대 출신 서장비율은 부산청이 19개 세무서 중 16명, 84.2% 비중으로 지방국세청 중 가장 높았다.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울청은 28개 세무서 중 세무대 출신이 16명으로 57.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행시가 3명, 7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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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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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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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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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초대 개인전《의미없음: 흩어진 질문》展" 동원화랑 앞산점 갤러리에서 개최!
예술의 본령은 감각의 경계를 해체하고 언어조차 미처 닿을 수 없는 심연으로 관객을 유혹하는, 그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있다고 할 것이다. 권기철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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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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