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뜻깊은 활동이 이어지며 활력을 더하고 있다.중앙탑면에 있는 대명사는 11일 저소득 가구를 위해 10kg 백미 50포를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혜묵 스님은 “작은 정성으로 모은 백미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우리 신도들과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대명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라면, 백미 등을 기부하고 있다.같은 날 주덕읍 행정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체계와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최민호 시장은 9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새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각 부처가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며 “정부 부처가 자리 잡고 있고 추후 다른 부처까지 유치해야 하는 우리 시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당정은 최근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로 분리 개편하기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태권도외교과는 최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3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품새·격파 부문에 참가한 최우빈, 정윤호, 조현찬 등은 금 5, 은 3, 동 6개를 땄다.겨루기 부문에서도 금 8, 은 4, 동 4개를 차지했다. 오시은은 겨루기 부문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태권도외교과 김영진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도 교수진의 헌신,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태권
충북 충주시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1인 가구의 발굴 및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유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협의체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황에 처한 청장년층 및 노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 31곳을 발굴해 매주 2회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또한 현장 확인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김영래 위원장은 “가벼운 우유 한 잔이지만 고독사를 예방하고 이웃과의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충북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충주 정원 축제’에서 ‘추억을 심는 가을 정원’을 주제로 시민 숲 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충주 시민의 숲 내 시민 참여 정원 경관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공모는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1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 및 설명서 1부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지역 초·중·고교 23곳의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10일 충남교육청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도내 155개 학교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의 중금속,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을 검사한 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가 23곳에 달했다.지역 별로는 천안, 논산, 당진, 부여, 홍성 각 3곳, 보령, 예산, 태안 각 2곳, 계룡, 청양 각 1곳이다.이들 학교 가운데 천안 성거초와 당진 당진초는 ‘즉시 교체’ 대상 학교로 분류됐다.두 학
정당 정치의 중심축이 점차 당 밖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여야 모두 강성 지지층과 유튜브 기반 커뮤니티의 실시간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정책과 당론을 조율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당원 참여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정당의 의사결정 권한이 특정 플랫폼과 인물에 집중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민주당, 유튜브와 커뮤니티 여론에 흔들리다민주당은 최근 ‘개딸’로 불리는 열성 당원 그룹과 유튜브 중심 커뮤니티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문자폭탄, 생방송 채팅, 온라인 게시판 분위기가 지도부의 협상 방향과 당론 결
중국 정부가 자국 자본이 관여된 기업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경제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한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 정책 기조 변화로 인해 홍콩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를 신청하던 중국계 금융기관 및 국유 기업들이 전략 수정을 검토 중이다.제한 대상에는 중앙정부 산하 국유 금융기관, 국유 인터넷 대기업 홍콩 지사, 주요 중앙 국유기업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들 기관은 홍콩 규제당국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허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유종상 의원은 김용진 후보자를 상대로 GH의 재정운영 방향을 비롯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종상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보상계획이 공고됐지만, 2026년 말로 예정된 보상 집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주민들
신임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5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김 부지사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도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다.이 부지사는 취임에 앞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국가종단철도망과 고속화 도로 사업 완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성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해결 방법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대전환 시대에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부지사는 충북 영동 출
제주YWCA초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KB라이프생명과 연계하여 ‘KB라이프 경제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번 경제교실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보드게임과 빙고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청소년들은 ▲행복한 삶을 위한 요소를 찾아보는 빙고게임 ▲소득·저축·투자·소비·보험·기부 등 6가지 핵심 경제 개념 강의 ▲목표 설계와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꿈이쑥쑥 경제가쏙쏙 보드게임’을 했다.참여 청소년은 “게임을 하면서 저축과 소비를 어떻게 해야
‘2025 고령생태계 교란생물 유해외래어종퇴치대회’가 지난 13일 고령 중화저수지에서 개최됐다.경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가 주관, 환경부와 경북도의회·고령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속에서도 100여 명의 강태공들이 모여 ‘유해 외래 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통해 토종어종 보호에 앞장섰다.저수지에 녹조가 발생하고 당일 폭우까지 겹치면서 총 포획량은 64㎏에 머물렀지만, 참가자들의 열정과 축제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치열한 경쟁 끝에 1위는 구미에서 참가한 안시현 씨가 차지해 고령군수상을 수상
개인투자자들이 고수익에 혹해 투자한 파생상품에 5년간 6조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개인투자자들이 파생상품 투자로 입은 손실이 총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파생상품에서의 손실액이 해외보다 약 1조4천억 원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나 투자자 보호 장치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개인투자자의 장내파생상품 거래대금은 해외 상품이 4경3,029조 원, 국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도내 청년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 10만원, 기업 15만원, 도 25만원, 매월 총 50만원을 5년간 적립해, 만기 시 최대 3000만 원의 목돈을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2023년 처음 시행된 가운데, 25년 8월 말 기준 266개 기업과 440명의 청년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6점
울산 고교야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1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09년 울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로 출발한 ‘울산공고B.C’가 최근 ‘울산B.C U-18’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슬로건은 ‘야구가 고픈 도시, 울산!’이다.울산 유일의 고교야구부였던 울산공고 야구부는 지난 2021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교내 기반 팀에서 공공스포츠클럽 체제로 전환했다.하지만 올해 초 학교폭력으로 인한 선수 이탈과 모교 운동장 공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선수단이 뿔뿔이 흩어졌다.지난 8월 봉황대기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기업과 관계기관의 최신 정보를 담은 ‘2025년 울산항 기업정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울산항 내 탱크터미널과 배후단지 입주기업 등 각 업체에서 제공한 현황을 반영해 기업별 주요 사업, 위치, 연락처 등 항만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매년 갱신 발간된다. 공사는 항만 이용 기업 간 협력 증진은 물론, 신규 화주와 투자자들이 울산항을 이해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울산 울주군의회는 지난 1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3704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군이 제출한 1조3706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바위 유등축제 관련 세입 예산 1억4000만원, 세출 예산 2억8000만원을 삭감했다. 시비와 군비 매칭 사업으로 계획된 해당 축제 예산은 보조금 신청 단체의 자격 논란과 예산의 졸속 편성 문제가 심사 과정에서 제기됐으며, 관련 시비도 울산시의회 추경 심
이번주 울산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 견본주택 5곳이 문을 열고, 전국에서 4개 단지 1749가구가 공급된다.이번주 부산 동구 범일동 퀸즈이즈카운티, 경북 고령군 다산면 다산월드메르디앙센텀하이,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 등이 청약을 시작한다.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경기 광명 철산동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등 5곳이 오픈 예정이다.서정혜기자 [email protected]
‘아침 먹은 나’는 점심에는 이미 없다. 죽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아침 먹은 나’가 변하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점심 먹는 나’는 있을 수 없다.삶의 내용을 이루는 모든 현상은 사라짐이 없다면 생겨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은 살아있는 몸에서 이미 서로 기대면서 동거하고 있다. 생겨남은 사라짐에 기대어 새로운 내용의 생겨남을 이루어간다.사라짐은 생겨남에 자리를 내주어야 다시 새로운 사라짐이 뒤를 잇는다. 지금 이전의 것들이 죽기 때문에, 지금의 모든 것들이 살아난다. 삶은 죽음에 기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