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2월부터 국민 1인당 1개의 '생계비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월 250만 원까지 압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 법무부는 '민사집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 개정안은 ▲압류금지 생계비계좌 신설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구체...
삼성중공업이 7500㎥급 LNG운반선에 한국형 LNG 화물창을 탑재하고 인도해 국내 조선업계의 숙원인 한국형 LNG 화물창 시대를 본격화 했다.삼성중공업은 대한해운엘엔지와 협업해 한국형 화물창 KC-2C를 상업용 LNG 운반선에 최초로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LNG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주요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쿠팡이 오는 11월 2일까지 가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담은 '뷰티풀데이' 할인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시즌 뷰티 트렌드는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 ▲깔끔한 피부 표현 ▲버건디·베리 계열의 립 컬러가 중심이다. 가을은 피부 결이 드러나는 계절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중요성이 특히
신한은행이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의 퇴직연금 재산보호와 증식을 위해 나선다.26일 은행계에 따르면 두 기관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학자금 대출 등 사내 예산으로 자금을 지원할 때, 필요시 근로자가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경기도는 24시간 돌봄시설인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했다.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야간·새벽까지 365일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긴급상황이나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지난해 6월 5개 시군에서 운영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6개를 추가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포천·군포·광명시에 3개가 더해져 현재 총 12개 시군에서 14개를 운영 중이다.14곳은 ▲ 부천시 아람 어린이집 ▲ 남양주시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의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비수기 체험시설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20인 이상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시설, 수상레저 이용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로, 현장 매표소에서 단체 방문 여부를 확인한 후 할인금액이 적용된다.할인 대상 시설은 ▲체험시설 4종과 ▲수상레저 4종, 문보트, 오리배, 페달카약) 등 총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ㆍ영자는 31일 그래픽처리장치 제조와 관련 "삼성전자가 필요하고, SK하이닉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황 CEO는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APEC 경주 '미디어 Q&A' 행사에서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고 있다"며 "한 회사는 매우 집중돼 있고, 다른 회사는 훨씬 더 다양하다"고 평가했다.이어
LG 트윈스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의 정상 복귀이자, 구단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제패다.26년 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던 한화는 끝내 벼랑을 넘지 못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1회초부터 LG는 기선을 제압했다.신민재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잠실 1, 2차전에 이어 대전으로 장소를 옮긴 4, 5차전을 연달아 잡아낸 LG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거두고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LG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것은 1990년과 1994년,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또 2020년대 들어
제주 애월읍에 뿌리를 둔 공동체 '애월아빠들'이 자체 친환경 프리미엄 계란 브랜드인 '트립팜스'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애월아빠들이 직접 운영하며 새롭게 선보인 트립팜스는 공동체적 유대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공헌과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애월아빠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매월 사랑의열매에 110만 원, 지구시민연합에 100만 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래 세대 육성을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들어오기 전 포항경주공항에서 시민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전날 서울 강남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치킨집에서 만난 장면이 국내외 언론에 퍼지면서, 31일 경북에 도착한 그의 동선에도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인텔이 미국 AI 칩 스타트업 삼바노바시스템즈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삼바노바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인텔은 이를 계기로 AI 추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거래가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다. 복수 인수 후보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삼바노바는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설립됐으며, 2021년 기준 기업가치 50억달러로 평
2025 인천아트쇼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2024년 미리보는 인천 아트쇼에 이어 '2025년 미리 보는 인천 아트쇼'를 연재합니다.2025 인천아트쇼 출품 작가 중 올 해 주목 받는 청년 작가와 인천 지역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박미현 작가는 '시간을 포갠다.', '밥 냄새는 모성이다.', '식구' 등 가족과 식사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에게 잊히기 쉬운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환기시킨다.박 작가의 최근 작품들은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식탁'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작품 '밥 냄새는 모성이
AI 기반 개발자 IDE인 커서가 대규모 기능 개선을 담은 2.0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31일 테크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최대 8개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병렬 작업 기능, 음성 제어, 새 모델 및 보안 기능 등이 포함됐다.핵심은 컴포저라 불리는 커서 첫 자체 에이전트 코딩 모델이다. 컴포저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4배 빠르며, 자연어 지시를 기반으로 코드 작성 및 수정이 가능하다.새로 도입된 플랜 모드 는 작업 계획과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 11조1962억원, 영업이익 679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2.6% 늘었다.석유화학 사업이 흑자로 돌아선 게 주효했다. 3분기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60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달성했다. 원료가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비용 절감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국 관세 영향과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매출은 전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