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10시 20분, ㈜해태가루비에서 원주시와 외국인투자기업 ㈜퓨어처 및 지비케이푸드㈜와 총 1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13년 지정된 ‘문막 외국인투자지역’이 12년 만에 모든 부지의 분양을 완료했다.이번 협약으로 문막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총 6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자리잡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규모는 미화 2,930만 달러, 누적 고용 인원은 312명에 달한다. 또한, 작년기준 총 매출액은 3,073억 원이다.문막 외국인 투자지역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지난 2023년 태풍 ‘카눈’으로 고성군 거진 시가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 고성군은 고지배수로 설치 등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거진지구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이 지난 4월 30일과 5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이번 사업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우기 전인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공기 단축 계획을 수립하고, 예정된 기간보다 두 달 앞당겨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공사 기간 중인 오는 6월까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3일 오후 2시, 속초항 인근 해상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을 가정한 강원도청 등 유관기관이 총 출동하는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동해해경청이 주관하고 속초·강릉해경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강릉해양경찰서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수난사고 대비 합동훈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훈련이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바다에 인접해 있는 양양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 사고에 대비한 초동 대응체계 점검과 유관기관 공조 강화를 목표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02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자 결원 보충 근거 마련 및 총액 인건비 반영 요청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차기 정부에 제안할 '대한민국 미래 교육 대전환 10대 교육정책 과제'를 논의했다.공무원노조 전임자로 인한 결원 보충과 인건비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개선을 요청했다.교육수요 대응력과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시․도교육청별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인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인제군상하수도사업소 2층에서 ‘합동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이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따로 신고해야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홍천세무서와 협력해 신고기간 동안 두 기관의 인력을 파견해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모두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고 대상은 2024년 귀속 소득이 있는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으로,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다.도움창구 방
횡성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의 핵심 단계인 ‘경계설정’에 본격 착수하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남산1지구와 옥계1지구에 대해 조사측량을 완료하고, 5월 말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현장 경계설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지는 남산1지구 163개 필지, 112,133.4㎡, 옥계1지구 224필지 227,118㎡로, 토지소유자와 관할 소관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사업 책임수행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토지이용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경계를 새롭게 설정하게
강원 고성군은 바다 사막화로 인해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계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바다숲은 육지의 산림과 같이 대형의 해조류가 번성하여 이룬 군락으로, 여러 바다생물을 보호하는 안식처이자 건강한 바다 생태계를 유지하는 해양 생명 자원의 보고로 온실가스 저감, 오염물질 정화 등 바다 생태계 선순환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성군은 갯녹음 발생이 심한 해역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바다숲 조성을 추진하여 연안해역 생태환경 복원에 힘써오고 있다. 군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한국의 핵무장 문제를 놓고 맞붙었다.이 후보는 김 후보의 입장 변화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 추궁했고, 김 후보는 "한미동맹 범위 내에서"라는 점을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이 후보는 "김 후보는 우리가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아니냐"고 물으며 공세에 나섰다. 이에 김 후보는 "핵무장을 하자, 말자 문제가 아니라 한미동맹 내에서의 조율이 중요하다"고 답했다.이 후보는 "핵무장을 하자고 했다가 또 아니라고 했다가, 입장이 왔다 갔다
하이브가 보유 중인 2000억원대 규모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을 중국 텐센트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보유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에 해당하는 221만2237주를 텐센트에 매각한다.가격은 주당 11만원이다. 총거래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27일 제주시 및 서귀포시 공보실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행정체제 전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실행과제와 실무 방안, 신규 과제 추가 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 상황 공유 △신규 과제 발굴 △업무 매뉴얼 및 행정 지침 마련 △제도개선 필요사항 △도민 대상 홍보전략 등이 논의됐다.특히, 기초자치단체 전환 시 예상되는 행정 혼선과 도민 불편을 최
6·3 대통령 선거 마지막 ‘대전’인 27일 3차 TV 토론회에서 후보 간 정책 검증보다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이 오가면서 중도층 등 상당수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토론회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우파 진영을 향해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오는 6월 실시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의 감사후보 등록을 마쳤다.김 회장은 27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감사 후보자로 등록했다.김명진 회장은 4년 재임 기간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창립 6년째인 인천지방세무사회를 강한 회원 결속력을 갖춘 최고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듣는다.김 감사후보는 서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인천부천김포세무사 연합회 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와 인천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거쳐 지난 4년간 인천지방
충북권에는 ‘0’…충남·대전권에는 7개 대학.최대 1500억원의 국비가 걸린 글로컬30 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두고 충북과 충남·대전 지역 대학의 희비가 엇갈렸다. 6개 대학이 도전장을 낸 충북은 예비지정 대학에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반면 충남·대전 지역은 7개 대학이 포함됐다. 충북권 소재 대학 사이에서는 지역 홀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27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전국 25개 대학이 제출한 18개 혁신 기획서를 예비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예비지정 대
그램퍼스는 27일 '마이리틀셰프'에 75번째 테마 레스토랑 '누드랩'을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누들랩 레스토랑은 여름맞이 업데이트의 첫 테마 레스토랑이자, 테마 스트리트 '아시안 푸드 거리'의 특설 스테이지로 마련됐다. 한국의 칼국수, 메밀면을 비롯해 일본의 사누키 우동과 판모밀, 중국의 탄탄면 등 다양한 면요리를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와 함께 여름시즌 테마 퀘스트 및 코스튬, 패키지 이벤트 등을 추가했다. 누드랩 레스토랑 외에도 '싱가포르 시푸드 스테이지'와 셰프대회 테마 버전 '노마네 김밥' 스테이지의
컴투스위드는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주몽학교에서 '컴투스위드와 함께하는 다양성 존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몽학교는 지적장애 및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다.이날 공연에서는 '나르코' '다이아몬드' '힛 더 로드 잭' 등 13곡을 연주했다. 윈드 오케스트라와 타악기 퍼포먼스가 어우러졌으며 마칭 밴드의 연주 및 퍼레이드도 선보였다.컴투스위드는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등 3사가 함께 설립한 오케스트라 형태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게임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로서 소통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으려던 소송을 공식 철회했다.2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FTC는 이미 마감된 거래에 대한 소송을 계속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소송을 철회했다. 이로써 FTC가 690억달러 규모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기 위해 벌인 2년간의 법적 싸움이 종료됐다. MS는 지난해 7월 FT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후 10월에 인수를 완료했으나 FTC는 이후 항소를 이어갔다.브래드 스미스 MS 부
기상 예보가 인공지능을 만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상 모델 '오로라'가 기존 예보 시스템과 차별화된 성능을 보이며, 유럽 최대 기상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21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AI 기반 기상 예보는 구글, 엔비디아, 화웨이 등 여러 기업이 도전하고 있지만, 오로라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10일 예보까지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날씨뿐 아니라 대기오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상장 중국 항셍테크 상장지수펀드를 분할매수해 목표수익률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항셍테크스텝업분할매수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SC제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이 펀드는 '스텝업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해 비교적 낮은 변동성에서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할매수 전략에 따라 설정 초기에는 전체 순자산액의 약 30%를 항셍테크 ETF로 구성하고, 나머지 약 70%는 국내
토스뱅크가 즐거운 저축 경험을 선사할 '게임 저금통' 상품과 '젤리찾기 게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게임 저금통'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 시 '젤리찾기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게임을 통해 소액을 저축하며 즐거운 게임을 경험하고, 미션 성공 시 랜
청년 직장인들이 많아 ‘젊은 도시’로 불리던 울산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2~3년 내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울산시는 고령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고령친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울산 인구 109만4114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9만3577명으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2011년 노인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던 울산은 불과 10여 년 만에 노인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UN은 노인 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대구 군위군의회는 27일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집행부 추진 안건에 대한 사전 협의를 목적으로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원간담회는 최규종 의장을 비롯한 7명의 군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군위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의원발의 조례와 △대구광역시 군위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및 각종 현안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당부사항을 전달했다.간담회 협의 사항에 대해서는 의견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 334-1 일대가 푸른색의 수레국화로 물들며 고령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령군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속에서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어북실에 수레국화 꽃단지를 조성했다.약 3만평에 달하는 부지에는 수레국화를 중심으로 작약, 벨레자, 털수염풀 등 다양한 초화류가 함께 식재되어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특히 수레국화는 ‘행복감’이라는 꽃말을 지닌 꽃으로 푸른색의 꽃잎이 바람에 살랑일 때마다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선사하고 꽃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50대 회사원 A씨는 평소처럼 출근하던 중에 갑작스러운 복통과 구토 증세를 느껴 응급실로 향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화불량이라 생각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담낭 내에 여러 개의 결석이 발견됐고, 결국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제거술을 받았고,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이처럼 담석증은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동강병원 김강성 병원장과 담석증의 증상과 치료, 복강경 담낭제거술 등에 대해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