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민원 응대 공무원과 의료기관 종사자가 같은 기준으로 민원을 판단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2025년 의료기관 불편민원 예방 및 민원처리 실무편람’을 제작해 배포한다.편람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의료기관 불편민원 감소대책’의 핵심 과제다.의료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부터 신속하고 일관된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같은 사안을 두고 공무원과 의료기관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일을 막아 업무 혼선과 갈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편람은 총 8개 장으로 구성...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금메달리스인 제주의 오예진 선수가 전국체전에서도 4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예진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1.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번 경기에서 그는 2위 봉서린와 불과 0.7점 차이의 접전 끝에 1위에 올랐다.한편 오예진은 지난 2022년 10월 제103회 전국체전 여자19세이하부 공기권총 개인 금메달을 시작으로, 2023년 여자18세이하부, 2024년 여자일반부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후부터 점차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풍도 예고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제주 화순 곶자왈 일대에 외래종 식물이 급속히 번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20일 열린 산림청을 상대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칡덩굴과 왕도깨비가지 등 덩굴류·외래 침입식물 확산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며 생태계교란식물 지정 기준부터 근본적으로 손질할 것을 주문했다.문 의원은 “2017년 2만1000ha였던 칡덩굴 면적이 2023년에는 5만3000ha까지 늘어나 여의도 면적의 184배에 달한다”며, “도로와 전신주, 태양광 시설까지 칡덩굴이 뒤덮고 있어 사고를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항로에 취항한 컨테이너 화물선이 18일 제주항에 첫 입항했다. 지난 16일 칭다오 항을 출발한지 이틀만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을 열고 제주 해상물류의 새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첫 입항 선박 ‘SMC 르자오’호에는 페트칩, 기계장비 등 약 40TEU의 수입 화물이 실렸으며,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 삼다수 등 10TEU 규모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된다.이번 항로 개설은 1968년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 만
서울시가 임대차계약 전 확인해야 할 위험 요인을 잘 알지 못하는 청년들 보호에 나선다. 시는 24일부터 임차인이 계약 전 주택과 집주인의 위험 요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를 개시한다.시는 인공지능으로 전세사기 가담 임대인 약 1,500명의 데이터를 분석 후, 일반 임대인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공통점을 발견해 11가지 위험신호를 도출했다.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신용도’다. 전세사기 가담 임대인의 전세 계약 시점 평균 신용점수는 591점으로, 일반 임대인보
AMD가 라데온 AI PRO R9700을 출시한다. AMD는 라데온 AI PRO R9700을 오는 27일부터 전 세계 소매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워크스테이션 GPU는 AI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개발자, 연구자, 크리에이터들이 리눅스 및 윈도우 환경에서 중대규모 모델을 학습 및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DNA 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중대규모 AI 모델을 로컬 워크스테이션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AMD ROCm 오픈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을 통해 대규모
김천시의 대표 축제인 김천김밥축제 개막을 하루 둔 가운데 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돼 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24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황금정수장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유충이 발견됐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시료를 분석해 이 물질이 깔따구 유충으로 보인다고 김천시에 통보했다. 정수장에서 유충이 검출됨에 따라 배수지 3곳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곳에서도 각각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나왔다고 김천시는 밝혔다.현재 환경청과 낙동강 수도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깔따구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의 MMORPG '뱀피르'에서 신규 서버 '던컨'을 24일 오후 6시 오픈한다고 밝혔다.'뱀피르'는 지난 8월 26일 출시 이후 약 2개월 동안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해왔으며 최근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재탈환하는 등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6번
서울에 거주하는 이신숙 씨가 제주 곶자왈 토지 3,320㎡를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했다.제주도는 24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이신숙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씨가 기부한 토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3-49번지 일대로, 제주 고유의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곶자왈 지역에 위치한다.기부 대상지는 경관보전지구, 생태계보전지구, 지하수자원보전 2등급 등 다양한 환경보호 등급을 부여받아 환경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곳이다.곶자왈은 화산 폭발로 흐른 용암류가 굳어 만들어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춘천시의회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34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진호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45회 춘천시의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이어서 이희자 의원이 ‘춘천시 청소년 교통. 건강 분야 지원에 관한 제언’, 김지숙 의원이 ‘춘천시 청소년 정책 이대로 좋은지에 대한 발언’권주상 의원이 ‘춘천 농산물 폭염, 한파 예방 대책 강구’ 신성열 의원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대학가, 석사동.효자2동이 여는 춘천의 미래’ 정재예 의원이 ‘AI로 만드는 시민안전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혼외자 아이를 낳고 사라졌던 전처가 의뢰인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며, '미스터리 전처 찾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10년간 키운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의뢰의 믿기 힘든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의뢰인은 "이혼 후 6년간 전처로부터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무려 3400만 원이 밀려 있다"고 호소했다. 의뢰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처는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하며, 결혼
암호화폐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24일 오후 3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 상승한 11만1298달러에 거래되며 11만달러선을 회복했다. 시장 점유율은 58.59%로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18% 오른 3973달러, 바이낸스코인은 3.91% 상승한 1140달러, 솔라나는 4.57% 오른 193달러를 기록했다. 리플 역시 1.87% 상승하며 시장 전반이 훈풍을 맞았다. 다만 일부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트론은
닌텐도 스위치2용 ‘엘든 링’의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됐다. 23일 IT매체 더 버지는 닌텐도 스위치2용 '엘든 링 타니시드 에디션'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퍼포먼스 최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엘든 링은 2022년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은 올해 4월 닌텐도 다이렉트 행사에서 공식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을 촉구하며 농업 회생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결단을 요구했다.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 회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이 지난 23일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건의안은 농업과 지방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을 즉각 검토·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이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의 농업 지역으로 식량안보와 국가 농업경제를 지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