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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민 위한 협치에 나서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다. 16일에는 국민의힘 몫 간사 선임을 놓고 전례 없는 충돌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해 투표로 부결시킨 것이다. 결과는 국민의힘 퇴장으로 반대 10표였다. 법사위 역사상 간사 선임을 두고 표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행은 무시되고,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였다. 법사위 간사는 단지 위원회 일정을 협의하는 실무적 역할이다. 통상적으로 각 교섭단체가 자당 의원 중에서 간사를 추천하면, 여야 합의로...
생후 한 달 남짓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형법상 사체 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태어난 지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 날인 11일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일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같은 날 저녁 한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DMC 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열린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우수조례 및 우수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은 전국 기초·광역의원들을 대상으로 입법성과와 정책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21명의 기초의회 수상자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한순희 의원이 발의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선정됐다. 한순희 의원은 “지역과 시민을 위해 마련한 입법활동이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인정받아 기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의성읍 주요 마을 골목길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우리동네 안전도로 지킴이: 반사경 세척’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 활동은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의 무조건재난지킴이 봉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한가운데 진행됐다.
전면 취소됐던 2025 여수·NH농협컵 남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새벽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KOVO컵 남자부를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KOVO컵 남자부는 지난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제1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하지만 이어 열리기로 한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부터 대회는 잠정 중단됐다. FIVB가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 기간 중 열리는 KOVO컵을 정식 대회로 간주하며 대회 취소를 요구했기 때문
대구 서구·북구·달서구는 현직 단체장이 모두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만큼 이른바 ‘무주공산’ 지역으로 분류되며 여러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아직은 공식 출마 선언이 제한적이지만 정당별 공천 경쟁과 후보 검증 절차가 본격화되면 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지역주민들의 반응은 교차한다. 일부는 ‘인물 교체를 통한 정책 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내지만, 또 다른 일부는 ‘검증
포항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2025년 읍면동 안전협의체 컨설팅’을 개최하고, 태풍·도시침수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맞춤형 대응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컨설팅에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담당자,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방법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재난 위급상황에서의 주민 대피 및 위험지역 통제, 배수로 정비, 재난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 안전협의체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건축 디자인 설계 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은 역사·문화 등을 연계해 관광과 생활이 융합된 전통시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 요소를 발굴해 전통시장을 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게 목표다.이번 공모는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 2곳에 대한 국제 건축 디자인 설계 공모로, 전통시장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할 업체를 모집한다.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이 12월 초를 목표로 차세대 하드포크 '푸사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 보도했다.푸사카는 네트워크 확장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12월 3일 출시될 예정이다. 블랍 용량 확대는 2주 후인 12월 17일과 2026년 1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블랍 용량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블랍은 대용량 데이터를 오프체인에 저장해 레이어2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을 낮춰준다. 푸사카 업그레이드 전, 10월 초부터 11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놓고 평택시민의 우려가 커지자 아주대학교가 기자회견을 열어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애초 입장을 재확인했다.기자회견은 최근 아주대학교 과천병원 건립 발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키고 평택병원 추진에 대한 명확한 입장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평택시와 아주대
대구·경북 지역 경찰청으로 접수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 최근 5년간 신고 건수가 3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제폭력 피해 여성이 경찰의 안전보호 조치를 받는 가운데, 가해자인 전 남자친구로부터 희생당하는 강력 사건이 대구에서 3건이나 발생해, 피해자 보호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제폭력 신고는 2021년 5만7305건에서 2022년 7만790건, 2023년 7만7150건, 지난해 8만83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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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는 19일 김중열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국장이 방문해 항공분야 산림재난 대응체계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중열 국장 방문은 올해 봄철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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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두 차례의 벌금형과 한 차례의 징역형 및 집행유예를 받고도 또다시 음주 상태로 운전면허 없이 운전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내려졌다.A씨는 지난 5월18일 오전 6시6분께 울산 남구에서 중구에 이르기까지 약 3㎞ 구간을 음주 상태로 운전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8%였다.A씨는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의 벌금형과 한 차례의 징
중부뉴스통신 =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판교역 광장 등에서 열린 ‘GXG 2025’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선언하고, 성남시의 게임산업 발전 비전을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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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꿈디자이너 비전원정대·보호자 자조모임’ 활동을 강아지숲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보호자가 자녀의 꿈을 지지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디자이너 비전원정대’에서는 아동 진로 코칭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꿈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포토보이스’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는 서로의 새로운 다짐을 사진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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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9~20일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 청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모로 선정된 익산시와 공동 주최하고, 전북청년허브센터가 주관했다.올해 축제는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 축제’를 슬로건으로, 청년서포터즈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전북 생생아이디어 사업 등 도정 참여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먹거리, 플리마켓, 로컬마켓, 솔로이리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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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해운대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움막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임대주택 물색부터 입주 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제공, 간단한 집수리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자립·자활 프로그램 참여와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도 꾸준히 진행한다.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운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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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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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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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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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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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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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게임문화축제 ‘GXG 2025’ 개막식 참석
중부뉴스통신 =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판교역 광장 등에서 열린 ‘GXG 2025’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선언하고, 성남시의 게임산업 발전 비전을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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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양시지부, 청년 교류의 장 ‘청춘톡톡’ 진행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가 19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지역 청년 대상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춘톡톡 TALK’을 성황리에 마쳤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함께 청년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범국민운동 ‘농심천심운동’과 연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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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양수목원 11월 전면개방⋯무상 양여 확정
1967년에 조성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11월 전면 개방된다.안양시는 지난 2월 서울대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 양여 협약을 한 뒤 서울대 수목원 1550㏊ 가운데 안양시 소재 90㏊에 대한 국유재산 무상양여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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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봉사회,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서 200만원 기탁받아
봉우리봉사회가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1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봉우리봉사회는 이날 사무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로부터 200만원을 기탁받았다.2012년 설립된 봉우리봉사회는 고양시에서 홀몸 어르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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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교제폭력 신고 5년간 3만건 넘어... 안전조치는 '뒷걸음'
대구·경북 지역 경찰청으로 접수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 최근 5년간 신고 건수가 3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제폭력 피해 여성이 경찰의 안전보호 조치를 받는 가운데, 가해자인 전 남자친구로부터 희생당하는 강력 사건이 대구에서 3건이나 발생해, 피해자 보호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제폭력 신고는 2021년 5만7305건에서 2022년 7만790건, 2023년 7만7150건, 지난해 8만839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