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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편의점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 구한다

12시간전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관계 단절로 고독사 위험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울산 남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안전망을 확장한다. 남구는 민관이 함께 고립위험 청년의 사회복귀를 돕는 새로운 맞춤형 복지모델 활용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청년 행복남구 마음든든+ 사업’은 청년이 자주 찾는 편의점을 활용해 자가진단·상담·신고가 가능한 QR 기반 복지모델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굴된 고립·은둔 청년들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상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휴지케이스 형태의 스티커로 제작해 편의점 취식대...
프로축구 울산HD가 강등권 싸움의 분수령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잔류의 희망을 밝혔다. 루빅손의 결승골과 조현우의 연이은 선방이 빛났다. 울산은 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1대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승점 44점을 기록, 9위를 지키며 10위 수원FC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경기 초반은 수원이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울산이 먼저 잡았다. 전반 8분
지난 6일 발생한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지만 여전히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소방당국은 7일 밤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5인 1조로 구조대원 40여명을 30분 간격으로 교대 투입했다. 또 드론과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실종자 2명 등 총 7명이다. 사망자는 3명, 사망 추정자는 2명이다.소방당국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의 철재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2차 사고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지난 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울산남구가족센터는 7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에서 결혼이민자 36명을 대상으로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 찾기 프로그램 ‘손끝으로 피어나는 나의 꿈’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손끝으로 피어나는 나의 꿈’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실제 체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특히 기술직 중심의 직업체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창업이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참여자들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울산 지역 전통시장들이 다채로운 상생행사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10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구역전시장, 신정상가시장, 신정평화시장·웰컴시티 등 3개 전통시장에서 펼쳐졌다. 행사 기간 약 8600명이 현장을 찾았고, 총 1억2400만원 규모의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구역전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추억의 사진전, 낭만음악회, 999 야시장 등 동행 페스티벌을 열어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환경·에너지 전문 자문그룹 엘프스가 울산환경기술인협회와 손잡고 지역 산업현장의 환경기술 역량과 ESG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0일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역 산업단지 및 중소사업장의 환경관리 기술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관리 및 기술지원 자문 △환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컨설팅 △국내외 정책 동향과 네트워킹 정보 공유 △환경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정선초등학교는 교내 ‘은행나무 축제’에서 운영한 알뜰시장 수익금 전액을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이번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행사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판매하며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총 30만 9,700원의 수익금을 모았으며, 정선초등학교 어린이회는 이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복지관에 전달했다.이수일 정선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을 기획하고 실천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은 변별력은 확보했지만 ‘킬러 문항’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독서
제주 성산일출봉농협이 올해산 제주 겨울무의 대미 수출을 개시했다. 올해 15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성산일출봉농협은 12~13일 이틀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제주 겨울무의 대미수출 첫 선적작업을 실시했다. 이틀간 80톤 규모의 제주 겨울무가 미국으로 향했다.성산일출봉농협의 겨울무 수출은 농협경제지주, NH농협무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수출주식회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1500톤 수출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성산일출봉농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세계를 지스타에서 만나보자.크래프톤은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 A02 구역에 체험형 휴게공
목포시는 지난 11~12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과 지방의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IR캠프는 지난 9월29일 목포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후속 성과다. 중앙기관과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가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벤처투자, 광주·전남
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 아동이 행복한 강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을 기념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 사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슬로건은 'ALL 4 YOU'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담고 있는 아동의 4대 권리를 의미한다. 구는 ▲기념 행사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 등 다
13일 오전 10시55분쯤 부천 오정구 시장에서 1t 트럭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3명은 심폐소생술 중이며 1명은 의식장애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다. /추정
사단법인 한국자연재난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오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제2회 기후위기와 제주자연재난 대응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전에 기후변화 현장 탐방과 오후에 포럼으로 나뉘어 열린다. 기후변화 현장 탐방은 서귀포시에 있는 기후변화홍보관과 용머리해안에서 오전에 갖고, 포럼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글로스터호텔 2층 와든홀에서 오후에 갖는다.제주도 용머리해안은 지질 명소로 경관이 좋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용머리해안의 해수면도 높아졌다.지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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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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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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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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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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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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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소비자보호 평가지표, 양적 확대에도 실효성은 제한적”
보험산업 내 소비자보호 평가지표가 정보의 양적 확대에 머물러 소비자가 실제로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보험연구원 김동겸 연구위원은 '소비자보호 평가지표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현행 제도는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히는 데 치중해 실제 소비자의 이해·비교·의사결정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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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손잡은 목포 스타트업 통합 IR캠프 성료
목포시는 지난 11~12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과 지방의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IR캠프는 지난 9월29일 목포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후속 성과다. 중앙기관과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가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벤처투자, 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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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신작 어드벤처 게임 '팰월드 모바일'로 지스타에 참전한다.크래프톤은 13일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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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아이들이 존중받는 강서 '아동권리주간' 운영
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 아동이 행복한 강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을 기념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 사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슬로건은 'ALL 4 YOU'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담고 있는 아동의 4대 권리를 의미한다. 구는 ▲기념 행사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