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제주에 폭삭 빠졌수다.” 여행자가 남긴 짧은 후기 한 줄이 제주가 지향하는 ‘관광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준다. 제주의 계절은 자연과 함께 사람이 만든다. 그리고 그 중심에 여행주간이 있다. 계절마다 다르게 펼쳐지는 여행주간은 여행자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시간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안겨주는 새로운 미래형 관광 전략이다.▲관광객에게 ‘혜택’, 지역엔 ‘기회’…제주다운 상생의 여행지난 3월 28일부터 10일간 펼쳐진 ‘2025 제주 봄 여행주간’은 단순한 계절성 관광 이벤트를 넘어 지역과 관광객, 공공과 민...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선수단이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제주도청 씨름선수단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열린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이후 6년 만에 이룬 쾌거다.제주도청 씨름선수단은 강원도 영월군청을 상대로 23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첫판과 둘째판을 연거푸 패했지만 홍지원과 김태성이 각각 밀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어 모래판에 오른 김지혁과 김현승이 각각
제주 도심에서 25층 아파트 신축이 가능해졌다. 다만, 소규모 재건축과 행복주택 등 공공 공동주택에 우선 적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439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 도시조례 개정안’ 등 조례안 62건과 동의안 41건, 건의안 1건, 예비비 승인 6건, 의견제시 2건을 심의·의결했다.도시조례 개정안은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 완화를 담았다.도심지의 건축물 층수는 기존 15층 이하에서 25층 이하로 완화되지만, 우선 소규모 재건축과 LH 등에서 시행
전국 출생아 수가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4월 기준으로는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지역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만7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기준 1991년 4월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1~4월 누적 출생아 수도 8만57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주지역은 4월 출생
최근 2연패에 빠진 제주SK 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제주는 27일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과 격돌한다.현재 제주는 6승 4무 10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제주는 지난 5월 27일 수원FC전, 5월 31일 FC서울전, 6월 14일 대구FC전 등 3경기 연속 승리 후 18일 광주FC전, 21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잇따라 패배의 쓴 맛을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7일 해당 공원에서 윷놀이 도박을 벌이던 70대 남성 A씨 등 9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2인 윷놀이 승패를 예측해 돈을 거는 방식으로 도박을 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도박 자금 358만원을 압수했다.또 지난 24일에는 도박 도중 훈수를 뒀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둔기로 폭행한 60대 남성 B씨 등 2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추가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1호 광장에서 도박이 이뤄졌다는 112 신고가 백여 건 접수됐지만, 순찰차가 도착하면 피의자들
하이브의 게임사업을 전담하는 하이브IM이 사명을 드림에이지로 변경하고, 수집형 RPG부터 MMORPG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공급할 계획이다.하이브IM은 1일 회사의 새 이름 드림에이지와 함께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이 회사는 현재까지 누적 137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동력마련에 주력해 왔다.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자체 판권 확대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주요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본격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화성자원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 대구지역 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노후 창호 및 벽지 교체, 타일 수리 등 주거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중구 남산기독사회복지관을 통해 무더위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집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70대 아내 A씨가 살인죄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던 A씨를 살인죄로 죄명을 변경해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인천 중구 자택에서 자신의 남편 70대 B씨를 여러 차례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에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유치에 실패했다.지난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 국제회의 개최도 실패하면서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것인지, 도세가 약한 것인지를 놓고 원인 분석과 후속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6개 협약국 대표단, 문화유산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개최 장소로 부산이 결정됐다.아시아에서는 태국 푸껫, 일본 교토, 중국 쑤저우(2
신포동 째즈클럼 버텀라인이 7월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7월에는 인천시 라이브 공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매주 금요일 '2025Bottomline Music Wave”를 무료 입장으로 진행한다.이와함께 2025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사전 붐업 공연인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파티'가 무료입장 공연으로 열린다.대한민국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재즈 밴드들의 공연이 이번달 매주 금, 토요일에 펼쳐진다. 7월 4일 오후 8시-2025 Bottomline Music Wave-“신관웅Quartet+Jackie Kim”재즈1세대팀 활동
다쏘시스템은 프리미엄 가구 글로벌 선도 기업 보컨셉과 5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3D 공간 설계 및 가구 커스터마이징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보컨셉은 고객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다쏘시스템의 3D 공간 설계 도구인 ‘홈바이미’와 제품 구성기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가상과 현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유연한 쇼핑 경험을 구현하며, 고객에게 영감, 라이프스타일, 개인화, 협업, 품질,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집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70대 아내 A씨가 살인죄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던 A씨를 살인죄로 죄명을 변경해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인천 중구 자택에서 자신의 남편 70대 B씨를 여러 차례
제44회 건천읍민 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건천운동장에서 ‘한마음 한읍민 살맛나는 건천’이라는 구호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지역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경기와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과 즐거움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