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지난 12월 22일, 부산 해운대에 첫 부산 매장 ‘블루엘리펀트 부산 해운대’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지역 확장에 나섰다.이번 매장은 과거 퍼지네이블 해운대가 자리했던 공간에 들어섰다. 해당 장소는 오랜 시간 해운대 상권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거쳐 간 상징적인 자리로, 브랜드와 공간 자체가 하나의 ‘신’으로 인식되어 왔다. 블루엘리펀트의 이번 입점은 이 공간이 지닌 맥락을 계승하는 동시에, 해운대 상권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블루엘리펀트는 감각적인 디자인...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와 정부가 수조원대 국부 유출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액화천연가스 화물창 기술 완전 국산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LNG 화물창 국산화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가스공사,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LNG 화물창은 영하 163℃의 극저온 가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운송하는 선박
“건축과 디자인의 융합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가 국제 무대에서 공감받았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김범관 울산대학교 스마트도시융합학부 교수가 ‘2025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건축과 제품 디자인 두 분야에서 각각 본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 아키텍처 마스터프라이즈, BLT Built Design Awards 등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건축과 디자인의 융합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국제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 분야 비전을 가진 인물
울산테크노파크가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관련 기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울산TP는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소재와 부품 전반에 대한 실증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울산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울산TP는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실증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대면적 전극 슬리터 등 핵심 장비를 도입했고, 소재·부품 공급망 협력 체계도 꾸렸다. 현재는 국내 최초로
2026년도 경상일보 신춘문예 6개 부문 당선작이 확정됐다. 당선작은 △시 부문 최윤정의 ‘끈끈한 가족’ △단편소설 부문 지영현의 ‘새해에는’ △시조 부문 이영미의 ‘바닥 신호등’ △동화 부문 남지은의 ‘다정, 다감’ △동시 부문 송이후의 ‘개미가 나를 구경한다’ △희곡 부문 김인규의 ‘베드 아일랜드’이다. 당선자들은 ‘막내 유치원 하원을 기다리다 연락을 받고 아이처럼 폴짝폴짝 뛰었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한동안 몸이 떨려왔다. 절실한 바람 앞에 행운이 찾아왔
한국은행은 25일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 보고서에서 향후 물가·성장 흐름 및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보고서에서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높은 환율과 내수 회복세 등으로 상방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성장세와 관련해선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통상환경, 반도체 경기, 내수 회복 속도 등 관련 상·하방 위험이 클
창녕군이 도내 10개 군 지역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에 선정된 배경은 부패 취약 분야 대책 협의체 운영이다. ▶24일 자 1면 보도창녕군은 자체 평가자료를 통해 2017년 이후 8년 만에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에 복귀한 배경을 부패 취약분야 개선 ‘기관장 주재 협의체’
성탄절인 2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인천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수준에서 오후 ‘좋음’으로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이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원 중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임종훈 의장은 제5대와 제6대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며 실질적인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는 케이팜메디컬엔서비스㈜와 ㈜기영약품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순천향대 독어독문학과 82학번 김영근 동문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과 교육·연구 환경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 대표는 “모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재 양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발전기금 기탁 의사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일반기금으로 편성돼 대학 발전을 위한 중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2025년 12월과 2026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오법균 회장이 24일, 인천아동복지협회 보육원생 340여 명과 종사자들을 초청하여 따뜻한 '행복한 한 끼' 행사를 개최했디 9년째 이어온 나눔의 실천이다. 오 회장은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마다 이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따뜻한 식사를 선물해왔다.이번 행사에는 출장 중인 오법균 회장을 대신하여 오윤제 경영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인천아동복지협회 김주리 회장과 행사에 초대받은 보육원 원장들은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지원을 보내준 오법균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
삼성전자가 '더 퍼스트룩 2026'을 앞두고 삼성전자 TV와 가전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를 맞아 제품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예고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더 퍼스트룩(The Firs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이나 용역 계약을 가장한 사기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 관련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5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사칭 사기범들은 공사 직원 또는 관계자를 사칭해 전화, 문자 메시지, 메신저 등을 통해 행사 대행, 물품 구매, 용역 계약 등을 제안하며 대금을 선입금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사례에서는 제주관광공사 명칭과 유사한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거나 위조된 명함과 공문을 제시해 신뢰를 얻으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제주관광공사
코헤시티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이 대규모 데이터 보호·백업·복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AWS의 첨단 기술 활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빌트인 데이터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레질리언스, 데이터 기반 혁신에 대한 코헤시티와 AWS의 공동 노력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산제이 푸넨 코헤시티 CEO 겸 사장은 “이번 발표는 AWS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전 세계 조직에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김해시에 다섯 번째 ‘공유냉장고’가 생겼다김해시는 지난 23일 구산주공1단지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김해 공유냉장고 제5호점’ 개소식을 했다.5호점은 김해공유냉장고네트워크와 김해시가 협력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결과물이다. 김해공유냉장고네트워크는 2025년 6월 발족
함안군이 ‘2026년 함안청년창업가 지속성장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전국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2년
양산시는 저연차 직원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자 의전·보고·서류를 없애는 ‘3無’ 운영 원칙을 세워 소통에 나섰다.시는 지난 24일 저연차 공무원 16명과 함께하는 티타임 ‘Y-톡’을 개최했다.‘Y-톡’은 ‘Yangsan Talk, Young Talk’의 의미를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