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중견 유화작가 모임인 자작나무회가 9월1일부터 6일까지 남구 달동 갤러리큐에서 제15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油&美 TAKE IT EASY’로 유화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자작나무회의 철학을 담고 있다. 전시에는 강지원, 김경혜, 김수정, 김숙희, 김옥희, 박재민, 신순점, 이두남, 조효숙, 한종완, 황신수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화 특유의 깊이 있는 색감과 질감으로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자연과 일상, 인간...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일원에 들어서는 ‘여주역 대광로제비앙 더센텀’이 분양 중이다. 이번 사업은 세종아이앤디가 시행하고 대광건영이 시공, 키움씨앤디가 분양을 맡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44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로 조성된다.특히 이 미분양 단지는 DSR 3단계 규제 시행 이전에 분양 공고가 이뤄져 부동산 대출규제 미적용 단지이며, 지난 6•27 부동산 대책의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돼 금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입주 시까지 추
동남권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선도해 온 에이비씨리얼티의 M&A브랜드 동남권기업거래소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하는 ‘M&A 활성화 지원사업’의 공식 컨설팅사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영남권 컨설팅사로는 최초로 지정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M&A 컨설팅 체계에서 벗어나, 해양산업 특화 및 현장 중심의 강점을 보유한 지역 전문 기관이 새롭게 부각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동남권기업거래소는 앞으로 VC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가치평가 ▲M&A 전략 자문
울산에서도 무인점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초창기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사진관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문구점은 물론, 반려동물 용품점과 빵집 등 업종이 다변화되면서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인건비 부담을 덜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불황형 창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3일 찾은 울산 중구 남외동 한 무인 빵집은 33㎡ 남짓한 작은 규모였다. 매장에는 빵이 모두 진공 포장돼 있었고, 계산은 키오스크로 이뤄졌다. 점원이 없는 덕분에 매장은 24시간 문을 열어놓을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바흐와 헨델의 탄생 340주년을 기념해 울산에서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조명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인 더 뮤직 컴퍼니가 주최·주관하는 ‘올 댓 바로크’가 3일 오후 7시30분 울산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1부 헨델과 2부 바흐로 나눠 ‘O had I Jubal’s lyre’ ‘Polonaise and Badinerie’ ‘Jesus bleibet meire Freude’ 등 헨델과 바호의 명곡 총 11곡을 들려준다.
울산 중구의회가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한 9월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중구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기정예산 5595억원 보다 687억원이 늘어난 628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제2회 추경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국·시비 보조금 580억원을 비롯해 문화의전당 주차장 확충사업 56억원,
추석을 앞두고 주류 시장이 두가지 흐름으로 재편되고 있다. 1만원대 와인·위스키로 대표되는 ‘가성비 선물’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소버 큐리어스’ 열풍에 따른 무알코올 주류가 쌍끌이 성장세를 보이며, 유통업계는 이를 전면에 내세운 선물세트 경쟁에 돌입했다. 3일 찾은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추석을 앞둔 주류 매대에는 초저가 와인과 위스키가 가장 눈에 띄었다. 누적 판매 500만병을 넘긴 ‘빈야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2종은 750㎖ 한 병당 5990원에 전면 배치됐고, 이마트는 9900원짜리 ‘블랙앤화이트’ 위스
군 부대 후임을 상대로 가혹행위와 폭행을 일삼은 2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영철 부장판사는 초병특수폭행과 상해, 특수폭행, 위력행사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또 120시간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북부에서 8일 출근길 버스 정류장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사건은 이날 오전 예루살렘 외곽의 라못 교차로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벌어졌다. 두 명의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이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에서 내려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들은 "완전히 매복 작전이었다"며 "무작위로 사람들을 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현장에 있던 이스라엘 군인과 무장 민간인이 곧바로 대응 사격에 나서 용의자들을 사살했고, 경찰은 무기와 탄약, 칼 등을 회수했
“강은 생명이고, 임진강은 남북 평화를 이어주는 강입니다.”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연인원 500여 명에 이르는 순례단원들을 이끌고 장장 123㎞ 7개 코스를 7일간에 걸쳐 걸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임진강을 남북의 공유하천으로 협력하며 공동관리해야 한다”라며 이같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충북대학교병원 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의정갈등으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복귀한지 1주일 만으로 충북대병원 진료 정상화의 차질이 우려된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병원별 임금·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달 28일 공동 조정신청을 시작으로 이번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가결될 경우 공동파업은 오는 17일쯤 시작될 전망이다.공동 파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의료연대본부 소속인 충북대병원,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4곳이다.의료연대본부 충북대병원 분회는 오는
몽골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몽골 정부의 가스 안전 관리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가스안전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협력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몽골 국가 가스안전관리 법적 기반 구축 및 역량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가스안전공사는 이번 달부터 오는 2027년 9월까지 2년간 몽골 정부의 가스안전관리 법·제도 수립을 지원하고, 전문가 양성,현지 정책 관리자, 소방관, 가스 공급 시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도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8일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가을 축제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60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공예비엔날레에서 관람객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소하면서 안전과 편의 문제는 특히 세심하게 챙겨 달라”며 “이번 가을 힙한 청주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현장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남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