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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vs “사필귀정” 충북 정치권 李 선거법 파기환송 놓고 엇갈린 반응

1일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사건에 대해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과 더민주충북혁신회의가 강력하게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송 의원은 대법원의 선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법원의 대선개입,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민주당은 이 사법농단, 이 대선개입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비판했다.송 의원은 “ 대법원의 이 후보 판결은 정치재판”이라며 “국민의 선택을...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행정복지센터가 9개 읍·면 중 처음으로 면 직원 투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우수 이장’을 선정했다.25명 전 직원이 실시한 이번 투표에서 이원재 오산2리 이장과 송춘규 부윤1리 이장이 가장 많이 득표하면서 상반기 우수 이장으로 선정됐다.이원재 이장은 “이장으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면 직원분들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면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대소면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3일 실시되는 가운데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북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선거는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곧바로 개표절차에 들어가 당선인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49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도내 전체 유권자 수는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137만9142명이다. 이 중 46만5011명은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사전투표를 통해 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일 “계엄과 태극기 부대, 부정선거에서 자유로운 저 이준석만이 유일한 범보수 진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한국공학대를 찾은 자리에서 “미래를 위한 보수 진영의 초승달이 차오른다는 심정으로, 시드머니로 이제 이준석에 대해 선명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후보는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재명 후보 측에서 전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지 선언을 공표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2일 제주를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올라가는 국토 종단유세를 펼쳤다.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부산과 대구를 거쳐 대전과 서울에서 중도층 표심까지 모두 아우르며 막판 표몰이에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동선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자리에서 제주 4·3에 대해 “민족적 비극이고 건국의 비극”이라며 “대한민국이 이 아픔을 다 치유한 뒤에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희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김 후보가 고용노동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주최 ‘일상가득 오송정원 조성’ 행사에 참석했다./KBIOHealth 제공
이재명 정부가 약 5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출 탕감을 위한 '배드뱅크' 설립에 본격 착수하며 선거 공약이었던 소상공인 채무 소각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코로나 대출 탕감·조정 방안 마련 작업을 시작했다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처음으로 국제무대에서 시험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취임 이후 첫 정상 외교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국제 외교 행보 이상의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를 가진다.무엇보다도 이번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의 대중 강경 노선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개최된다. 이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치솟는 미중 갈등 속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그리고 그 선택이 한국의 외교적 입지와 실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G7은
대구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시작에 따라 식용얼음 위생·안전 강화에 나선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9~11일 각 구·군과 함께 식용얼음 수거·검사를 실시한다.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 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 및 식품 제조·가공업체 생산 포장얼음 등 총 23건이 대상이다.주요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대장균, 세균수 등으로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할 방침이다.또 식품 접객업소에서 식용얼음 수거 때 제빙기 내부 위생 상태를 확인, 제빙기가 위생적으로 취급·관리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8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개혁과 민생의 양 날개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내고 경제를 회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기호 2번을 추첨받았다고 밝히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을 계승하는 민주주의 번호이자,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번호”라고 강조했다.그는 “입법부 국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서민을 위한 민생입법과 개혁입법, 경제회복 입법에 앞장서겠다”며 “이재명
배우 김부선이 또다시 이재명 대통령과의 과거 스캔들을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김부선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이재명씨, 나 책임져. 당신이 나를 속여 시작해 오늘날 내가 백수가 됐다”며 “배우로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돌려 달라”고 말했다.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잘못이 없다. 당신을 믿고 좋아한 죄밖에 없다”며 “나와 내 딸을 배우 자리로 돌려줘야 한다. 그게 남자이고 부모 아닌가. 당신도 부모잖아”라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 아들의 도박 중독은 마약 중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홍보소통수석으로는 이규연 전 JTBC 고문, 민정수석으로는 검찰 출신인 오광수 변호사를 각각 발탁했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석급 인사를 발표했다.우상호 신임 정무수석은 ‘86그룹’의 대표주자로 민주당에서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한 중진 정치인으로 4선 의원을 역임했다. 원내대표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국정농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4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응답자의 62.8%가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양육·돌봄’을 꼽았고,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돌봄시설 또는 도우미’라고 답했다. 이는 출산 이후의 양육과 돌봄 환경이 청년들에게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출산 지원을 넘어 출산 이후의 돌봄과 양육, 그리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선제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투자해왔다. 특히, 출산과 동시에 시작되는 양육 부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1호 친구'로 불렸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의 관계가 끝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 관계는 머스크가 정부 업무에서 물러난 지...
경남도교육청은 2026년 개원을 앞둔 ‘경남도교육청 기록원’의 공식 별칭을 선정하기 위해 이름짓기 공모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기록원의 역할과
1시간전
이번 주 경북·대구 지역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주 후반 비 소식이 예보됐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경북·대구 아침 최저기온은 16~21℃, 낮 최고기온은 22~30℃로, 평년 아침 최저, 낮 최고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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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원 문화강좌, 강원미술대전서 우수한 성과 거둬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지원하고 속초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53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강원미술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일반 예술가 다수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문화원 문화강좌 중 ‘서예반’과 ‘명심보감반’ 수강생들이 특선 3명, 입선 3명으로 다수 입상하며 지역 예술 역량이 높아졌음을 입증했다.수상자는 △박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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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지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쌀 2.5톤 기부
NH농협지부 중앙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농촌사랑 쌀 2.5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스님을 비롯해 유경희 과장, 전지은 사회복지사,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성연석 위원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현장을 함께했다.기탁된 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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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SPoon UP!’ 프로젝트 전개… "미래 철도 인재 응원"
삼표그룹이 철도의 날을 앞두고 미래 철도 인재들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 ‘SPoon UP!’을 진행했다. 지난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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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얀마 공동체 지진 피해 복구 기부
미얀마 김해공동체가 자국 내전과 지진 피해를 돕고자 2000만 원을 모금해 현지에 전달했다. 김해공동체는 성금을 모으고자 5월 4일 행복1%나눔재단 회현동 행복밥집 주차장에서 미얀마 음식 문화 행사를 열었다. 애초 이들은 행사 장소를 구하지 못해 김해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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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식 개최
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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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곤양고 도서관 ‘솥골빛터’ 예술작품 같은 도서관
사천시 곤양고등학교 도서관 ‘솥골빛터’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학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곳 도서관은 지난해 경남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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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동서로 갈린 대한민국, 통합의 길을 묻다"
6.3 대선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사회적 분열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다. 선거 결과로 나타난 지도의 색깔은 동쪽이 붉은색, 서쪽이 푸른색으로 나뉘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양극화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히 선거 결과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주의와 경제적 불균형, 역사적 맥락, 그리고 정치적 전략이 얽힌 복합적인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다.대한민국의 동서로 나뉜 정치적 성향은 단순한 지리적 차이에만 기인하지 않는다. 이는 현대사와 깊이 연결된 지역적, 경제적, 정치적 요인의 복합적인 결과다. 동쪽 지역은 전통적으로 농업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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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국공립어린이집 포함 어린이집 개소 수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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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용외교 첫 시험대 오르는 이재명 대통령의 G7 외교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처음으로 국제무대에서 시험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취임 이후 첫 정상 외교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국제 외교 행보 이상의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를 가진다.무엇보다도 이번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의 대중 강경 노선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개최된다. 이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치솟는 미중 갈등 속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그리고 그 선택이 한국의 외교적 입지와 실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G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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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설전 끝에 반년 못 버틴 '1호 친구 머스크'…트럼프 "그와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1호 친구'로 불렸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의 관계가 끝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 관계는 머스크가 정부 업무에서 물러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