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전통산업인 안경과 커피를 결합한 감성형 팝업스토어로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3일 밝혔다.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오는 9일까지 중구 동성로에서 ‘Glasses of City No.2: K-아이웨어 X 시티브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프레임 속 도시, 향으로 채우다’를 주제로, 지역 안경 산업의 기술력과 커피 브랜드의 감성을 융합해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미국 아마존웹서비스, 프랑스 르노, 독일 지멘스헬시니어스 등 7개 글로벌 기업이 향후 5년간 한국에 총 90억달러 규모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산업통상부는 29일 ‘APEC CEO서밋 2025’가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마존웹서비스, 르노, 앰코테크놀로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헬시니어스, 유미코아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향후 5년간 총 90억달러로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아마존웹서비스 맷 가먼 대표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시신 송환 지연에 격분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군사작전을 다시 개시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관계자들과의 협의 끝에 가자지구에 즉각적인 강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불과 18일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성사된 휴전 합의는 결국 무너졌다.휴전 발효 18일 만에 재점화된 이번 군사행동은 하마스가 전날 이스라엘에 넘긴 시신 1구가 억류 중이던 인질이 아닌, 이미 송환된 인질의 일부 유해로 드러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의도적으로 송환을 지
국민의힘은 29일 보좌진 갑질,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 등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사무국,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실을 찾아가 국감 기간 ‘화환 갑질·보도 갑질·직원 갑질’ 등 권력형 갑질을 한 최 위원장에 대한 신고서 제출을 시도했으나 문이 닫혀있어 불발됐다. 특위는 온라인으로 신고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민주당내 민생 문제를 담당하는 위원회다.특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개최지인 경북 경주가 하루 종일 뜨거운 긴장감에 휩싸였다.전용 헬기 '마린원'과 리무진 '더 비스트', 도심 시위와 1만9000여명의 경호 병력까지,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현실이 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2분께 일본 도쿄를 출발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 도착한 그는 우리 측 의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용 헬기 마린원을 이용해 APEC CEO 서밋과 한미정상회담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CEO 서밋에서 K-POP의 성공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창작자들을 위한 문화적 투자와 연대를 호소했다.RM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서 “K-POP은 한국의 미학과 감정, 제작 시스템이 어우러지되 서구 음악을 배제하지 않고, 다양한 정체성을 혼합해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든다”며 “문화적 장벽이 무너지고 다양한 목소리가 합쳐질 때 창의력이 폭발한다”고 말했다.BTS와 팬덤 ‘아미(ARM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25 경주 APEC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드론·불꽃쇼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APEC 공식 심볼과 ‘나비’ 포항을 상징하는 쇳물 이미지를 형상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드론쇼와 함께 진행된 불꽃쇼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폭죽이 터지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장관을 선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행사인 APEC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포항의 문화적 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행사를 관람한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참가자가 직접 조선시대 인물이 되어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마피아 게임 ‘조선명탐정: 의문의 죽음’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마을 속에서 사건을 해결하며 조선시대 사또, 이방, 주모, 노비 등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선비세상 일대에 마련
작년 자산 10조원 이상의 재벌 대기업이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로 낸 증여세가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4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일감 몰아주기 총결정세액은 2천362억원으로, 2023년 1.7배로 증가했다.이 중 같은 기간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총 결정세액은 862억원에서 1천706억원으로 약 2배 가까이로 늘었다.일반법인도 225억원에서 425억원으로 1.9배로 많아졌다.다만
탈중앙화 영구 선물 거래소 통합 앱 리퀴드가 패러다임 주도 아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3일 보도했다.리퀴드는 하이퍼리퀴드, 라이터, 오스티움 등 다양한 영구선물 거래소들을 하나로 연결해 이용자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모든 포지션을 관리할 수 있는 비 커스터디형 플랫폼이다.이번 시드 라운드는 패러다임 외에 제너럴캐털리스트, 브레번하워드디지털의 애슈윈 라마찬드란, 오픈도어(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4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한라산 등반객들은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최고기온은19~22도로 예상된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계약에서 벗어나 아마존웹서비스와 7년간 38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오픈AI는 3일 “AWS와 새로운 장기 클라우드 사용 계약을 맺고 아마존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총 380억달러, 한화 약 54조원에 달한다.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엔비디아 GPU 수십만 개가 탑재된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의 컴퓨팅 자원을 즉시 이용하게 된다.AWS는 내년 말까지 최대 용량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며 2027년 이후 추가 확장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열세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김동연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억 남짓 국비로 받고 나머지는 전액 도비로 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안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번째는 이곳 저류지 위에 태양광 패널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 명의 기부자가 7천만 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8억원이 모였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같이가치는 참여기부, 같이기부, 매달
경산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경산시는 남천옥빛파크골프장 개장에 앞서 지난 31일 시설 안전 및 운영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경산시와 경산시파크골프협회, 경산시파크골프연맹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파크골프장 코스 상태, 안전시설, 편의시설 전반을 면밀히 확인하고,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경산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19명과 임원 7명 등 총 26명이 경북 대표로 출전해 12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 선수단은 파크골프, 필드 골프, 당구, 볼링, 역도, 육상 트랙, 육상 필드, 조정, 탁구, 태권도
하양꿈바우시장에서 1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조산천 플로깅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가 주관하였으며. 지역 주민과 상인 등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시장
영주시는 1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청년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하반기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시험 응시료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미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