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직접 시정연설을 통해 “지금은 정부가 나서서 국민과 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소비와 투자를 견인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총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한 배경과 내용을 상세히 밝혔다. 이날 연설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추경 관련 국회 연설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전 국민 소비 여력 확대…“1인당 15만 원 소비쿠폰, 최
효소 및 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진행중인 CGMP설비 투자 규모를 115억원으로 축소하고 투자기간은 1년 늘린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미코젠은 경상도 진주 CGMP공장 시설 투자금을 380억원에서 115억원으로 낮춘다고 전날 밝혔다.투자금은 줄었으나 투자기간은 늘어난다. 현재 경상도 진주에서 건설중인 CGMP공장 투자는 2021년 8월 시작돼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변경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투자 기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문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특위 차원의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되지 않을 경우 본회의 표결 수순을 밟겠다고 국민의힘을 압박했다.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해서 자동 산회했다”며 “합의가 어려우면 인청 표결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 29일을 지나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며 “30일 또는 7월 3~4일 처리될 가능성이
HD현대가 선박 및 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해운 분야 무탄소 실현에 나선다.HD현대는 26일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KR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와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HMM 김민강 상무, 한국선급 이영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
토스뱅크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한 '수출똑똑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수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을 선보인 셈이다.이번 상품은 수출 중소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정책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과 5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6월25일, 전북개발공사와 전북개발공사 본사에서 ‘산지개발지 내 임목의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택지·공공주택·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산목재의 자급률 향상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북개발공사 주관 개발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한국임업진흥원의 ’산지개발지 임목자원화’ 제도를 활용하여 자원화하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정부가 제출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추경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구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원식 국회의장님과 여러 국회의원 여러분저는 지난 6월 4일, 이곳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농심켈로그가 ‘2025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소외계층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농심켈로그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당 부문에서 다섯 번째 영예다.농심켈로그는 글로벌 캠페인 ‘더 나은 내일’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30억 명의 사람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국내에서는 결식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식품 나눔 활동에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판권을 음식을 비롯한 실생활로 확대하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 가운데 패션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블루 아카이브'의 판권을 활용한 무신사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앞서 게임 내 요소를 활용해 선보인 라멘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사회공헌 캠페인 등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으로 즐거움을 제공하며 '블루 아카이브' IP의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적극 증명하고 있다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로제타 셔우드 홀’ 일가에 대한 기념관이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결핵이 창궐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분위기가 일자 결핵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만들었던 ‘셔우드 홀’이 건축한 김일성 별장 ‘화진포의 성’ 인연으로 기념관이 세워졌다.이날 개관식에 참가한 대한감리교회, 결핵협회 관계자, 공무원 등은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개관한 ‘셔우드 홀 문화공간’ 개관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 6년 만에 완성한 고성군 문화콘텐츠 ‘화진포 셔우드 홀 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학교 무인 개방 시스템이 시범 운영 두 달 만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94.9%에 달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IoT 기반 학교체육관 무인 개방 시스템’은 자동 도어락, 열감지 센서, 퇴실 방송, 전등 및 냉난방기 제어, 경비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26일 "우주와 드론, 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 군수는 이날 오전 고흥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지난 3년은 군민통합을 바탕으로 고흥의 발전과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원은 26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가담한 혐의로 수감중인 최서원씨가 안민석 민주당 전 의원의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안 전 의원의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밝혔다.대법원 2부는 이날 최씨가 안 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다시 보냈다.대법원은 안 의원이 말한 '스위스 비밀 계좌로 들어온 국내기업 자금이 최 씨와 관련이 있다'거나 '최 씨가 미국 방산업체 회장을 만나 이익을 취했다'는 등 10개
HD현대가 선박 및 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해운 분야 무탄소 실현에 나선다.HD현대는 26일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KR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와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HMM 김민강 상무, 한국선급 이영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