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웃을 일이 없던 축구계에 오랜만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2025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4강에 올랐다. 아직 우승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경기 외적 난관을 이겨내고 맺은 결실이라 더 기특하다. U17 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타지키스탄을 만나 정규시간 동안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3
‘2025 아시아축구연맹 U17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백기태호’를 향한 기대는 사실 크지 않았다. 과거 대표팀과 비교해 전력이 떨어진다는 섭섭한 평가가 많았고 가뜩이나 첫 경기에서 한 수 아래 팀에게 패하자 기대감은 더 줄어들었다. 그런데 4강까지 진출했다. 과정이 상당히 험난했는데, 그 가시밭길을 통과하면서 팀이 단단해졌다. 이제 1경기만 더 이기면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상대가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라 쉽진 않겠지만 어차피 토너먼트는 모른다. 더군다나 최근 사우디를 상대로 이겨본 좋은 기억
한국 남자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프가니스탄을 대파하고 아시안컵 첫 승을 달성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6-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0-1로 패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 인도네시아에 이어 조 2위를 마크했다. 예멘, 아프가니스탄이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월광 영웅 ‘조장 아룬카’를 업데이트 했다고 25일 밝혔다.조장 아룬카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 월광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월광 극장’ 중 하나인 편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폭주 집단인 ‘적야’의 리더로 의리 넘치는 성격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많은 이들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아끼는 이들을 공격하는 자에게는 누구보다 냉혹하게 변하기도 한다.5성 등급 광속성의 기사 영웅인 조장 아룬카는 높은 방어력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다.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협업해 추진하는 ‘2025년 마을기업 재도약 컨설팅’ 공모사업 결과 제주시 지역 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기업의 공동체성⋅지역성 등 정체성을 유지하는 마을기업 중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통한 차별화 및 재도약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전문 컨설팅 및 마중물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마을기업 홈페이지 리뉴얼을
인천 지하철역에서 개표구가 열리지 않는다고 역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 한 60대 남성이 검찰로 송치됐다. 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11시17분쯤 60대 A씨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서 개표구가 열리지 않는다며 역무원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30일 도내 유망 소공인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G-Fair Korea 2025 내 경기도 소공인 단체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G-Fair Korea'에 소공인 40개사를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자세한 내용으로는 ▲ 부스 설치 ▲ 홍보물 제작 ▲ 국내외 바이어 상담 ▲ 온라인 홍보 등 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전방위 무료 지원이 이뤄진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책은 글자·그림으로 주로 읽는데, 도시를 읽는 방법은 훨씬 다양하다. 도시는 사람, 거리, 골목길, 경관, 건축물, 스카이라인, 색깔, 냄새, 시장, 공원, 영화, 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읽힌다. 그러면 인천은 어떻게 읽힐지 자못 궁금하다. 앞에 열거한 목록 중 인천을 읽히게 하는 게
세계노동절을 맞아 제주의 노동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노동자의 삶은 바뀌어야 한다며, 노동 기본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앞에서 '2025 세계노동절 제주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반노동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됐다. 윤석열의 파면은 저항하는 노동자 시민의 연대와 광장 민주주의의 힘"이라며 "그러나 내란 세력은 역사를 퇴행시키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발악으로 극우 결집과 제2의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극우 내란세력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