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생비량면 블루벨리와 바나나 재배 농가를 찾아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장 점검에는 신 의원을 비롯해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지역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동행해 비닐하우스 피해 현황과 침수된 경작지를 꼼꼼히 살폈다.침수피해를 입은 남성욱 농민은 “블루벨리와 바나나는 특성상 한 번 피해
극한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마을 지반이 통째로 내려앉고 쓸려나간 피해를 본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이 복구 대신에 주민들이 새로운 주거지로 집단 이주한다.산청군은 "상능마을을 복구하는 대신 새 이주단지를 만들어 마을 전체를 옮기는 것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9일 집중호우 이후 상능마을 피해상황을 점검한 산청군은 주민들이 마을에서 더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주민들은 지난주까지 임시 피난시설인 생비량면 초등학교에 머물다 이번 주부터 주변 숙박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산청군은 생비량면에 대체 부지를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해
허진하 마산대학교 직원 며칠 전, 나는 고향 경남 산청 생비량면 상능마을에 계신 어머니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밤사이 쏟아진 집중호우로 들녘은
무더위가 내리쬐던 주말, 기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로 향했다. 도로는 끊기고, 무너진 산 아래로는 논도 사라지고, 붉은 진흙과 나무 뿌리
극한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산청 상능마을이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오자 산청군이 집단 이주를 추진한다.29일 산청군 등에 따르면 산청군은 생비량면 상능마을
산청군 생비량면은 이장회의를 연계한 폭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폭염 3대 기본수칙 총력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등이
경남도와 산청군은 극한호우 여파로 지반 상당 부분이 내려앉은 산청 생비량면 상능마을 주민 13가구 16명을 대상으로 이주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후위기에 따른 인구 이동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지역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을과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기후재난이 현실이 됐지
최근 극한호우로 경남지역 공공시설 2230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51.3%가 응급복구를 마쳤다. 특히 주민 이주를 검토 중인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을 제외하고 산청 지방상수도 공급이 정상화했다.산청 상수도 공공시설은 17곳 모두 복구를 마무리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과 합천에 주말인 지난 26일에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당원 등 70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복구의 손길을 더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곽규택, 정성국, 이헌승, 정동만, 백종헌, 조승환, 박수영, 김미애, 김희정 국회의원과 부산시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0여명이 산청읍 내수·외부·내부·운곡·정곡 일대에서 복구 작업에 나섰다.김미애 의원은 생비량면 도전마을을 찾아 25명의 봉사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31일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군 생비량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생비량면 일대 주택과 비닐하우스의 토사와 잔해를 제거하고, 침수된 농자재를 정리하는 등 힘겨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갑작스러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결성된 단체로 양성평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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