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비피도로부터 117억원 규모의 대여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회사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미코젠은 비피도가 춘천지방법원에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비피도는 아미코젠에 대해 117억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구체적으로 17억원에 대해 2024년 2월 28일부터, 50억원에 대해 2024년 3월 29일부터, 나머지 50억원에 대해서는 2024년 5월 13일부터 2025년 7월 20일까지 연 4.6%
효소 및 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미코젠이 코스닥시장 공시규정 제29조 및 제32조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될 수 있다고 25일 공시했다.지정예고일은 지난 25일이며, 최종 결정 시한은 오는 8월 20일이다.현재 아미코젠의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 관련 벌점은 0점이다. 그러나 앞으로 부과 벌점이 8점 이상이 될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또한, 누적 벌점이 15점 이상이
효소 및 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비피도와의 대여금 청구 소송을 합의로 종결했다.30일 공시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은 원고 비피도의 소 취하를 승인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아미코젠은 "당사자 간의 합의를 통한 소 취하"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의 결정일자는 소 취하서가 법원에 접수된 날짜인 30일이다.앞서 비피도는 지난 21일 아미코젠을 상대로 117억원 규모의 대여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약 열흘 만에 이를 거둬들인 셈이다.아미코젠은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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