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관세와 무역 갈등이 중기적으로 비트코인 채택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관세가 높아지면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제 성장이 정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데, 이는 전통적인 자산에는 부정적이지만 금과 같은 희소성 있는 상품에는 긍정적이라고 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유사한 하드 머니로 간주되며 현대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레이스케일은 "무역 긴장은 미국 달러에 대한 예비 수요에 압력을 가하여 다른 법...
독일 완성차 제조업체 BMW가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국제 특허를 출원하며 자동차 안전 혁신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BMW가 출원한 이 기술은 음주 측정 장치를 디지털 키와 연동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음주 상태로 판정될 경우 차량 운전을 제한하는 시스템이다.운전자는 차량 시동 전 호흡을 통해 알코올 농도를 측정해야 하며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차량 운행은 제한된다. 이 경우, 공조장치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은
카카오가 지난 9월 단행했던 카카오톡 '친구탭' 개편을 '선택형'으로 전환하고 15일을 기점으로 기존 '리스트형' 방식으로 복귀한다. '메신저의 SNS화'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 했으나 이용자들의 극심한 피로감과 반발에 결국 3개월 만에 '롤백' 한 것이다.◆15일부터 '전화번호부' 카톡 복귀… 논란의 피드는 '선택형' 분리카카오는 15일부터 카카오톡 친구탭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첫 화면을 개편 이전의 리스트형 친구 목록으로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플랫폼사 유비씨가 12월 15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15억315원을 조달하기 위해 진행된다.신주의 종류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식으로, 총 22만8833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는 6555원이며, 기준주가 6639원 대비 1.27% 할인된 가격이다. 납입일은 2025년 12월 23일로 예정됐다.신주 발행은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6년 1월 12일이다. 신주 배당기산일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비트코인, 금, 은 가격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앞두고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라고 1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전했다.비트코인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9만4600달러까지 올랐다. 특히 거래소 '고래' 주소에서 1만5000BTC가 이동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 물량은 바이낸스로 유입됐으나 아직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BTC/USD는 8만7000달러까지 조정받았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9만달
윤석열 대통령이 시작한 용산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린다.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이 3년 반 만에 청와대로 복귀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실이 서울의 용산에서 종로로 그 위치를 옮긴다.이 대통령도 집권 2년차인 내년 새해부터는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공간
우리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특히 온라인 정보 판단 능력이 다른 나라 학생들보다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 2022 설문 조사에서 ‘온라인에서 읽은 것을 믿는다’고 응답한 우리나라 학생은 50.9%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상당히 높다. 여기에 더해 국내 일부 조사에서는 청소년층에서 선거 개표 부정 가능성, 반중 정서 등 검증되지 않은 주장까지 사실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확인되기도 했다. 디지털 문해력, 특히 극단적인 주장이 난무하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진해문화원 이전을 기념하는 시민음악회 ‘문화: 이어지다’가 지난 12월 19일 진해문화원 2층 소공연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6월 신축 원사로 이전한 진해문화원이 별도의 개관식 대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마련한 자리로, 지역문화의 지속성과 시민 참여를 상징하는 행사로 기획됐다.이날 공연에는 지역 청년 예술단체 예술인공간과 월드뮤직 아티스트 제나탱고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선보였다.예술인공간은 창원·진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중심의 단체
지난 18일 100여 명의 산타들이 강진읍 거리를 행진하며 나눔의 온기로 지역에 활력을 더했다.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산타원정대 시즌3, 산타버스 대작전’을 성황리에 개최해 군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강진군청 광장 출정식을 시작으로 중앙초등학교 산타행사, 중앙로 퍼레이드까지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강진읍을 환하게 물들였다. 특히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산타버스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지사는 ‘에너지 식민지’의 길을 멈추고, 전북 새만금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전북의 에너지 정책을 ‘4대 실정’으로 규정하며, 김관영 도정이 전북 에너지 위기의 핵심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기형적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전략 부재와 무능한 행정이 만든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해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 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대구 성서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성서농협을 이끌어갈 리더십의 방향성을 놓고 치열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전임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선거 초·중반까지는 비교적 차분하고
경북도가 올해 국보·보물 등 국가문화유산 12건을 새롭게 지정·승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은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고려 석탑의 기준이 되는 명문과 독창적인 조형미, 우수한 보존 상태를 두루 갖춘 이 석탑이 국가 최고 문화유산의 반열에 오른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평가다. 영천 청제비 역시 신라 이래 천오백 년 넘게 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2025년 11월 13일 수능 당일 대다수 고3이 대학을 바라볼 때 그 바깥에서 답을 찾는 다양한 선택도 존재했다. 경남의 36개 직업계고 학생들은 3년간 특강과 체험학습 그리고 자격증을 따며 취업을 준비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입시’ 아닌 ‘취업’ 길을 걷는 두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
한동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내년도 초 있을 학위수여식부터 새로운 학위복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새 학위복은 한동대 상징인 엠블렘과 전용 색상인 청색을 기반으로, 명도를 낮춰 차분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졸업이라는 상징적 순간의 엄숙함과 품격을 한층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