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교 시절부터 취업, 결혼, 출산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고려한 맞춤형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며 “주요 대학가 기숙사 수용률이 18%에 불과한 현실에서, 인근 원룸 가격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그는 대학가 인근 원룸촌에 대해 용적률과 건폐율을 완화해 민간이 반값 원룸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공공주택의 10% 이상을 1인 가구에 특화된 형태로...
경북 고령에서 29일 산불이 발생해 30여분만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후 4시 38분쯤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 차량 14대, 인력 65명을 투입해 30여분만인 오후 5시 11분쯤 진화를 마쳤다.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잉글랜드 축구 명가 리버풀이 5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리버풀은 28일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5대 1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쥐게 됐다.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우승이 확정됐다.리버풀은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EPL 우승을 거뒀으며, 이는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동 최다 기록이다.게다가 올 시즌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부임 첫 해 이뤄낸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당내 대선 경선과 관련해 “나는 내 길을 간다. 2002년 노무현처럼 국민들만 보고 간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다른 후보들을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고 하며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꾸는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이어 "나 홀로 고도에서 대선 치르는 거 같다”고 겨냥했다.같은 날 올린 다른 글에서는 홍후보는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은 27일 황정아 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고성과 조롱이 오간 국민의힘 경선에서 남은 것은 '한덕수' 세 글자뿐"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론에 불을 지피더니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까지 한덕수 권한대행만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황 대변인은 특히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어제 나온 조사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를 반대하는 국민이 70%에 달했다"며 "출마 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강남 선거사무소에서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포장해 유권자들에게 발송하는 '편지로 정치를 바꾸는 예비후보 홍보물 봉입 행사'를 진행했다.이 후보가 준비한 손편지 홍보물은 약 10만부로, 40대 이상 세대주를 중심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손편지는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 대통령 예비후보 이준석입니다"로 시작해 총 3장 분량으로 구성됐다.이 후보는 "편지에 정치·경제·교육·복지 시스템을 전면 혁신하겠다는 집권 구상을 담았다"며 "이번 선거의 출발선에 서며 과연 이 막중한 임무를 잘 해낼 수 있을까 두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에 대한민국의 홍상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제78회 경쟁 부문 심사위원 9명의 명단을 발표, 이날 추가로 공개된 명단에 홍 감독도 포함됐다.한국 영화계 인사가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신상옥,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박찬욱 감독, 송강호가 이 영예를 안은 바 있다.칸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을 "칸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다작의 국제적 감독"으로 소개하며, 그의 작품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의 피해액을 1조818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로 총 1조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1987년 산불 피해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의 피해에 따른 대응으로, 역대 최대 복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신뢰성 강화 일환으로 환불 프로토콜을 선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서클 환불 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결제 분쟁을 해결하면서도 제3자가 자금을 통제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존에는 중재자가 에스크로된 자금을 무단으로 이동시키거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었지만, 이 프로토콜은 중재자 권한을 분쟁 해결로 제한한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수취인 주소, 금액, 환불 주소를 기록하며, 관리 권한을 제거해 투명성을
경찰이 성남시 한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들과 부동산개발업자가 공모해 1700억여원의 부당대출이 이뤄졌던 것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성남시 새마을금고 임직원 4명, 부동산개발업자 1명 등 5명을 새마을금고법, 업무상 배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오는 7일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화 사회 한국은 준비됐는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치매학회와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등이 후원한다.서 의원은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치매는 노인과 가족 모두에게 가장 중대한 두려움”이라며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선제적 정책 대응이 시급하
한국세무사회가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기치로 제34대 임원등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했다. 또한 세무사회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를 선관위원으로 위촉했다.2일 세무사회는 선관위 제1차 회의를 열어 제34대 임원등선거의 세부 일정을 확정하고 선관위원장에 신목근 윤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송재민 외부 전문위원을 선출했다.선관위원장으로 선임된 신목근 세무사는 본회 윤리위원회 상임위원,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관위원장, 업무정화조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회직 경험과 임원선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월 23일~ 24일 양일간 美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석, 국내 벤처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韓美 벤처캐피탈 및 미국계 기업벤처캐피탈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혁신기업 육성 및 벤처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넥스트라운드는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과 VC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벤처플랫폼이다. ‘16.8월 출범 이후 국내에서는 총 8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고령군의회가 제30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지난 1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 동안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931억 원 규모로, 본예산보다 362억 원 증액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의 피해액을 1조818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로 총 1조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1987년 산불 피해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의 피해에 따른 대응으로, 역대 최대 복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신뢰성 강화 일환으로 환불 프로토콜을 선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서클 환불 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결제 분쟁을 해결하면서도 제3자가 자금을 통제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존에는 중재자가 에스크로된 자금을 무단으로 이동시키거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었지만, 이 프로토콜은 중재자 권한을 분쟁 해결로 제한한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수취인 주소, 금액, 환불 주소를 기록하며, 관리 권한을 제거해 투명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