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상장한 국내 기업 창업자 100명의 주식 보유액이 총 2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9월 말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신규 상장사 창업자의 주식 가치를 집계한 결과, 상위 100인의 보유 주식 가치는 총 22조4836억원으로 나타났다.1위는 BTS 소속사 하이브 방시혁 의장으로 보유 지분 31.6%의 가치는 3조4983억원에 달했다. 전체 주식 부호 100인의 보유액 중 15.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20년 10월 상장한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11조795억 원(9월
금이 2025년 비트코인을 압도적으로 앞서가며 안전자산이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금이 2020년 이후 재앙에 가까운 투자였다고 강하게 비판해 논쟁을 촉발했다.1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최근 엑스에서 "금은 2020년 이후 비트코인 대비 구매력이 84% 하락했다"라며 비트코인을 유한한 건전화폐로 평가했다. 그의 발언은 금 투자자들 사이
삼성증권은 30억원 이상 고객이 500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삼성증권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 40대, 2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초부유층 고객의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가 2020년 15만 7,489필지에서 2024년 18만 8,466필지로 약 19% 증가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연도별 외국인 토지보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억 6,790만㎡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92배, 축구장 면적의 3만 7,521개에 달한다.공시지가 역시 2020년 31조 4천억 원에서 2024년 33조 4천억 원 규모로 약 2조 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0명 미만 민간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이 2020년 2.39%에서 2024년 2.05%로 5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100명 미만 사업장의 연도별 장애인 고용률을 보면 ▲ 2020년 2.39% ▲ 2021년 2.35% ▲ 2022년 2.29% ▲ 2023년 2.19% ▲ 2024년 2.05%로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월 평균 상시근로자
최근 6년간 암행순찰차가 단속한 교통법규 위반이 지난해 하루 평균 1200건으로 기본적인 법규 위반이 여전히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구의 범칙금 부과 건수는 2020년 394건에서 지난해 1만9256건으로 4년 만에 약 50배 늘어났고 경북은 2020년 1351건에서 지난해 2만2189건으로 4년만에 16배 늘어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암행순찰차 단속으로 부과된 범칙금은 총 140만1057건, 금액으로는 526
지난 5년간 국세청의 과오납 환급금이 34조원에 이르고 부실과세로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돌려준 세금이 8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승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세청의 과오납 환급금은 환급가산금을 포함해 총 34조3천58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2020년 6조9천억 원이던 환급금 규모는 2023년도 8조1천억 원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7조2천억 원 수준으로 다소 감소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6조9천352억 원, 2021년 6조3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재해 재해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망자 수도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재해자 수는 10만 8,379명이었으나, △2021년 12만 2,713명, △2022년 13만 348명, △2023년 13만 6,796명, △2024년에는 14만 2,271명으로 최근 5년간 32% 증가했다.반면, 사망자 수는 2020년 2,062명에서 △2021년 2,080명, △2022년 2,223명, △202
에버노트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v11 버전을 공개했다고 엔가젯이 6일 보도했다. 2020년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탈리아 개발사 벤딩스푼즈가 에버노트를 인수한 이후 200개 이상 개선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AI 비서와 시맨틱 검색 기능이 핵심이다.AI 비서는 챗GPT와 협력해 개발됐다. 노트 검색 뿐 아니라 추가 질문과 콘텐츠 생성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생성된 콘텐츠를 기존 노트에 통합할 수 있으며, 향후 AI가 자동 태그 지정과 대량 문서 관리까지 지원하도록 기능
테슬라가 차세대 로드스터 생산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제조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올리며 출시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2017년 공개된 로드스터는 2020년 생산 예정이었지만, 지속적인 연기로 현재까지도 생산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2020년 이후 6차례 생산 일정을 업데이트했지만 모두 틀렸고, 최근에는 새로운 버전 공개를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다.그런데 최근 테슬라가 로드스터의 배터리 제조 장비를 다룰 제조 엔지니어 채용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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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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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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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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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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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제2회 도시건축포럼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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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 '옥의 티' 3Q 농협금융 실적...이찬우式 생산적 금융 '대들보' 윤병운
이번 NH금융그룹 3분기 실적 관련 논의는 '기-승-전-NH투자증권'의 구도가 지배한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실적 상당 부분을 비이자이익의 선전 그 가운데서도 증권사 등 계열사의 활약에 기대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실적 발표 후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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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사회 맡아… “K컬처 상징으로 국격 높여”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소속 이동민 일병, 즉 배우 겸 아이돌 ‘차은우’가 공식 사회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국방부와 대통령실은 31일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복무 중인 차은우 일병이 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공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는 APEC 조직위원회가 국방부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국방부가 이를 승인해 성사된 자리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산하 군악대대에서 복무하고 있다.차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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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폰, 언제 나오나…실체 없는 공약, 페이퍼웨어 의혹
트럼프 브랜드를 내세워 야심 차게 발표한 T1폰이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31일 IT매체 더 버지는 트럼프폰이 8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감감무소식이라고 전했다.T1폰은 중저가 안드로이드폰으로, 6월 발표 당시 골드 색상과 함께 월 47달러짜리 트럼프 모바일 요금제도 공개됐다. 당시 보도자료에는 8월 출시를 예고했지만, 홈페이지에서는 9월로 변경됐다. 이후 익명의 대변인을 통해 10월로 한 차례 더 연기됐다.하지만 10월이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트럼프 모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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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차은우·GD 총출동한 만찬…이재명 대통령 "공동 미래 위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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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AI 투자 전쟁…소비자도 비용 부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등 빅테크가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수십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이 막대한 비용을 기업들이 전부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구독 서비스 형태로 그 비용을 떠안고 있다. 31일 경제매체 CNBC는 빅테크가 AI 투자 비용을 어떻게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지 조명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MS 365에 코파일럿 AI 기능을 추가하며 요금을 대폭 인상했다. 기본 요금제에 AI 기능을 포함시키고, 이를 제거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 구글과 어도비도 마찬가지다.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