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계열사인 대백아울렛의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450억원 규모의 대여금을 출자 전환했다. 18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자 전환을 통해 대백아울렛 주식 900만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백화점의 대백아울렛 보유 주식은 1806만주로 지분율 100% 전량을 확보했다. 이번 출자 전환은 대백아울렛이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미 보유 중인 금전채권 530억원 가운데 450억원을 출자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산 1434여억 원, 부채 1503여억 원으로 부채 규모가 자산 총계보다
공익법인이 상속재산을 출연 받는 경우에는 기부금영수증을 피상속인에게 발급해야 한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공익법인이 상속재산을 출연 받는 경우 기부금영수증 발급대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상속인이 상속재산 중 일부를 공익법인 등에 출연하여 출연한 재산의 가액이 상속세및 증여세법 제16조 제1항에 따라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제외된 경우 상속재산을 출연 받은 당해 공익법인은 피상속인을 기부자로 해 법인세법 제75조의4 제2항에 따른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질의법인은 1991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기업 자화전자가 베트남 현지 자회사의 경영 자금 확보를 위한 대규모 출자에 나섰다.10일 공시에 따르면 자화전자는 베트남 자회사에 407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결정했다. 출자금은 미화 3000만달러로, 10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다. 이는 자화전자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10.18%에 해당한다.출자 목적은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확보다. 출자 예정일은 오는 7월 10일이며, 베트남 당국
충남 보령시는 보령축제관광재단의 임원 5명을 28일부터 6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임원으로서의 기본 역량과 함께 재단 사업분야 및 보령시 정책에 대한 지식·경험을 보유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등 관련 법령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신청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최종 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관련 자격증 사본 등이다.접수는 보령축제관광재단으로
카카오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다음준비신설법인에 총 287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출자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규 자본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570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출자 목적물은 보통주 8908만1456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9일이다. 이번 출자를 포함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누적 출자액은 총 4201억원에 달한다.같은 날 공시에서 카카오는 '다음준비신설법인'에도 3
카본소재 등 다양한 화학 제품 생산 기업 OCI가 자회사 피앤오케미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000억원을 출자한다.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출자로 OCI는 피앤오케미칼 보통주 400만주를 취득하며 주금 납입일은 5월 29일이다.OCI는 피앤오케미칼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출자를 통해 계열사인 피앤오케미칼의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한다.이번 출자로 피앤오케미칼의 총 출자 누계액은 1340억원으로 이 중 피앤오케미칼에 출자한 금액은 이번 출자를 포함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을 두고 인천지역에서 해수부 하위 기관인 해양수산청 지방 이양과 개헌을 통해 실질적 지방분권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경실련은 17일 성명을 내고 “해수부 부산 이전 등 망국적 지방분산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도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한 부산지역 9개 기관이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전달식을 열고 총 1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부산지역 9개 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조성하는 기금이다.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중소·벤처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각 기관이 1억3000만원씩 출연해
인천시가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25명의 승진과 4급 직무대리 1명을 의결했다.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된 인천시의회도 이날 별도로 운영하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승진자 4명을 결정했다.시의 3급 승진은 5명으로 ▲정승환 자치행정과장 ▲김홍은 안전상황실장 ▲이태산 경제정책과장 ▲온윤희 문화정책과장 ▲정창진 도시균형정책과장이다.4급은 행정 11명과 과학기술 7명을 합쳐 18명이
인천 소공인들이 고령화와 인력난, 기술 낙후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기술교육과 제조환경 개선,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경쟁력 회복과 생존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17일 인천소공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는 소공인 종사자 및 청년 30여명과 120개 업체가 기술교육과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