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추상화가이자 신용석 인천경제청 국제협력특보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성자 화백의 프랑스 화실이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지정됐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 정부가 뚜레뜨 시에 있는 이성자 화백의 작업실 '아뜰리에 은하수' 건물을 이렇게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성자 화백은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갔다. 평생에 걸쳐 동양적 이미지를 담은 회화와 판화, 공예 등 1200점을 남겼다. 그가 지냈던 화실 은하수는 이 화백이 직접 설계하고 지역건축가 크리스토프 프티콜
“쓸쓸하다 못해 소복 입은 여인처럼/범접할 수 없는 하얀 박꽃 얼굴이여/언제나 한결같은 산사의 선승같이/깨달음을 구하려는 보리심으로/해맑은 삶의 여정을 보는 것 같아라”제주 출신으로 옛 남제주군 군수를 지냈던 강태훈 전 군수가 다섯번째 시집을 냈다.강 전 군수가 펴낸 시집 ‘메밀꽃밭에 정을 심고’를 통해서다.이번 시집에서 강 전 군수는 시편을 통해 제주의 사계절을 그렸다. 봄철에 메밀꽃은 감귤꽃과 함께 제주의 상징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싱그러운 꽃향기를 따라 붕붕거리던 꿀벌 소리를 다시금
경찰이 '인천 여고생 사망 사건' 수사에 착수한 지 일주일이 흐른 가운데 사건의 발원지인 교회를 둘러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과도한 규제와 통제가 이뤄져 온 '합창단 기숙사'에서 약 2개월간 지냈던 피해자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 조직적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명확히 밝혀내는 게 이번 수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숙사에서 학대·감금 등 잇따라2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최근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여고생 A양과 2022년 8월 교회를 탈출했다가 가족 등 신도 6명에게 납치·감
회천동 제석동산 위치 : 회천동 1879번지시대 : 미상유형 : 민속신앙 서회천 주민 양정기씨에 따르면 한자로는 祭石童山이라고 하며, 높이 1m, 한 변의 길이가 50여m 정도의 직사각형의 돌담이 둘러져 있었고 그 안에 커다랗고 평평한 바위로 된 제단이 있었다고 한다.지금은 겹담이 사각형으로 남아 있긴 하나 제단은 없고 높이 50㎝ 정도로 직선으로 쌓아진 석렬이 있어 제단 위치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기우제도 지냈다고 한다.제를 지내는 제단이 돌로 되어 있어서 제석이라고 하였으
일명 ‘갈비 사자’가 구조되기 전까지 지냈던 김해시 주촌면 부경동물원에 남은 사자와 백호랑이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김해시는 지난 20~21일 부경동물원에 있던 사자와 백호랑이를 강원도 강릉에 있는 민간 동물원인 쌍둥이동물원에 이송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이송된 사자는 갈비 사자가 낳은 암컷 개체로, 좁은 사육장 내부를 계속 돌아다니는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하는 ‘정형행동’을 보였다.암컷인 백호랑이도 건강 검진에서 심장병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제대로 된 보살핌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김해시는 전했다.앞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주간 ‘감사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부산의 한 교회가 있다.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가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평소 잊고 지냈던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들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안드레연수원에서 진행되며, 3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가족·스승·부부·친구 등을 대상을 나눠 평소 하지 못했던 사랑의 표현을 손편지를 통해 전하게 된다.지난 5일은 가족을 대상
울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지냈던 ‘한국 합창의 대부’ 나영수 선생이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일을 뒤늦게, 우연히 알게 됐다. 더러 안부가 궁금했지만 건강하셨기에 잘 계실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알게 돼 많이 안타까웠다. 이런 작별이 있을 수 있나 싶어, 뜻밖의 소식에 안타까워 가슴만 쓸어내릴 수밖에 없었다.우연히 TV에서 선생의 아들인 나승렬 사진가의 스페인 여행 방송을 보다가 선생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것도 선생과 깊은 인연이 있었기에 그렇게라도 나에게 선생의 부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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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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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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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게임주 대형주 중심 상승 전환
5월 주식시장에서의 게임주는 코스피 상장사 중심의 반등세가 뚜렸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는 가 하면 때 아니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등 수요 악재가 공존하는, 다소 요동친 변동 장세를 나타냈다.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7만 1000원, 최저가는 23만 65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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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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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17시간전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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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에 김상욱 의원
김상욱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참석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조직위원장인 김상욱 국회의원을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남구갑 당원협의회를 이끌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울산의 목소리를 중앙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일하는 당협위원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남구갑은 울산의 중심이며, 가장 역동적이고 울산의 전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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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디지털화 학생안전 강화를”
현행 시설물 안전관리의 방법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완벽하게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은 울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현재 육안으로 하는 한계가 있는 점검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시기 등에 대한 서면 질문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완벽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설물의 안전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점검 횟수를 대폭 늘려야 하지만, 예산·비용을 감안할 때 무작정 늘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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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매니저 모집...15일까지 구단 이메일 접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선수단과 함께 할 매니저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MS오피스에 능통한 자, 스케줄에 따라 출장 및 합숙 근무가 가능한 자 등이다. 외국어 능통자와 매니저 업무 유경험자에게는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자유양식으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현대모비스농구단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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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자원시설세’로 지자체 해외연수 가나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지급 범위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로 확대됨에 따라, 울산 지역 구·군도 관련 조례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지역자원 보호 등을 위한 목적세임에도 대부분 지자체 조례가 이를 이용해 ‘국·내외 연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목적에 따른 집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최근 동구와 북구는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의 입법예고를 마쳤다.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인 각 의회 정례회에서 해당 안건이 심의되고, 통과 시 공포·시행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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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북구체육회장배 체조경연대회
울산 북구체조협회는 지난 1일 북구 쇠부리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체조 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북구체육회장배 체조경연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