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출판사 웨잇포잇이 심리 에세이 '나를 사랑하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을 출간했다. 나를 사랑하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은 누구보다 자신에게 혹독하게 살아온 저자가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저자 이레는 오랫동안 남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며 자신을 몰아붙였다고 고백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를 이루어도 늘 부족하다고 느꼈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온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지쳐버린 자신을 발견했고, 그때부터 자신을 돌아보고 돌보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그는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의 기대에
최근 제주에서 교도관,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구매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자신을 성당 직원, 가톨릭 신부라고 사칭한 사기 행각이 확인됐다.15일 천주교 제주교구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제주교구청 소속 신부'라고 사칭한 사람이 생필품 납품업자에게 접근한 뒤, 교구내 특정 본당에 폭염 응급키트 85세트를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다행히 수상함을 느낀 납품업자가 이를 천주교 제주교구청에 알리며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자신을 성당 직원 혹은 신부라고 사칭하며
최근 나는 이러한 옷의 심리적 기능에 주목해 ‘패션테라피’라는 주제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메이킹이나 외적 꾸밈을 넘어, 옷을 매개로 자신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접근이다.특히, 자기 이해 도구인 ‘수지에니어그램’과의 융합을 통해, 성격유형에 맞는 패션 스타일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있다.의복심리학에서 강조하는 ‘의복을 통한 자기표현’ 개념은 패션테라피의 핵심과 연결된다. 옷은 내면의 감정과 자아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수단이다.내향적인 사람은 부드러운 색과 단순한 디자인으로 자신을
울산에서 영어강사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레 작가가 에세이 을 출간했다.부제로 ‘내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여정’이라고 명명된 이 책은 나를 사랑하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은 누구보다 자신에게 혹독하게 살아온 저자가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책은 △1부 ‘넌 왜 그렇게 나를 미워해?’ △2부 ‘나라는 사람을 알아보자’ △3부 ‘나에게 다정할 것’ △4부 ‘달라리고 있는 삶’ 등으로 나뉘어 ‘내 자신을 보았
‘입신수기’ 즉 ‘자신을 먼저 닦아야 바르게 설 수 있다’는 말은 동양 고전 예기 대학편에 나오는 유교 윤리의 핵심 개념이다.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자신을 먼저 다스리는데 있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한 자기관리 차원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존재 이유와 사회적 신뢰의 바탕을 설명하는 철학이기도 하다.조선의 명재상 백사 이항복은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도 청렴을 실천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백성의 작은 고통에도 귀를 기울였으며, 사사로운 청탁은 단호히 거절하고 청빈한 생활을 지켰다.다산 정약용 역시 “
TV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갈등의 끝자락에 선 부부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부부싸움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겪는 정서적 미성숙과 감정문해력 부족, 자기이해 결핍의 실상을 드러낸다. 이는 한국 사회의 관계 문화가 안고 있는 뿌리 깊은 문제를 비추는 거울이다.출연자들의 핵심 문제는 자기 자신을 모른다는 것이다. 무엇이 자신을 분노하게 하는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조차 모른 채, 상대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다. 이는 고대 철학자들이 말한
"2022년 가을 뇌경색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2023년에는 폐동맥폐쇄증을 앓던 15개월 된 내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나 자신을 어쩌지 못하고 그리움에 사무쳐 있을 때 광화문글판이 손을 잡아줬습니다.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지난 35년간 묵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경찰의 압수수색과 수사에 대해 “정치적인 무리수이자 소설 같은 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 지사는 최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왜 환골탈태의 혁신을 하지 못하는가. 보수층은 쇄신없으면 차라리 당 문을 닫고 청산하라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누구 하나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사람은 없고 사심만 두드러져 보일 뿐이다. 당 이름이 부끄럽게 국민을 위한 당이 아니고 세비나 받고 호가호위나 해 보겠다는 사람들
국회의원들의 갑질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자신의 보좌관들과 학계·관계를 넘나든 갑질 의혹 제기에 낙마한 강선우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다. 자신을 특권 계급이라고 여기는 국회의원들의 갑질은 보좌관들의 생존 전략 때문에 수면 아래 잠복해 있을 뿐이다.재벌의 갑질 역시 유명하다. 땅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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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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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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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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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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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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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세 사업소분에 대해 알아보자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많은 분들이 ‘주민세 개인분’은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사업자분들 중에서도 ‘주민세 사업소분’은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주민세 사업소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주민세 사업소분은 지방자치단체에 위치한 사업소에 대해 부과되는 지방세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으로 시·군·구 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다.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또는 총수입금액이 8,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납부의무가 생기며, 법인격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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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11월까지 31개 시군 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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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아오모리상공회의소, 자매협정 체결..."관광.민간경제 교류 확대"
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일본 아오모리시 호텔 아오모리 3층 해당화홀에서 아오모리상공회의소와 양 지역간의 우호 증진 및 관광분야, 민간경제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매협정을 체결했다.이날 자매협정 체결식에는 제주상공회의소, 아오모리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아오모리현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 아오모리현 의회 사토 치카시 부의장, 아오모리시 니시 히데키 시장, 아오모리시 의회 나라오카 타카시 의장, 주 센다이 대한민국총영사관 김요섭 총영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아오모리현 지방본부 이채규 단장 등 6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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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문 서귀포시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마련..."건강한 공직문화 조성"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31일 저녁 시내 명동로에 위치한 치킨집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시장이 쏜다! 소통의 치맥 한잔’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민생경제 활력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자리는 정형화된 회의실을 떠나 골목상권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시장은 “직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감은 물론, 실질적인 소비로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자 하는 뜻”이라며, “이 같은 자리를 더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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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한.중.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공감캠프’ 개최
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지원센터와 사계해안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일본·중국 자매도시 청소년 50명이 참여하는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진로탐색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프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11개교·32명, 국제학교 1개교·3명,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