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대표하는 「서귀포칠십리축제」는 1995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각 마을의 전통과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어느덧 31회째를 맞이했다.30년 넘게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칠십리축제는 지역주민, 전문가, 축제위원회, 대행사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며 한 걸음씩 발전해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목소리는 “각 마을의 전통을 살린 퍼레이드의 발전”과 “성공적인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였고 이를 위해 칠십리축제는 퍼레이드 내용, 시간, 축제장소 등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이러한 변화에는 수많은 노력과 고민이 뒤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