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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피해 및 리튬배터리 화재에 따른 도시철도 사고를 가정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 26일 오후 대구시 남구 교대역에서 28개 기관 및 단체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 대응체계 확립 등을 위해 열렸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해 2명이 다쳤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18층 집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각각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거주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11분 만에 껐다. 소방 당국은 오랜 시간 충전한 배터리가 과열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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