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다시는 지지 않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인정받는 보수를 세워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 백서 특위 위원장는 14일 22대 총선을 진단하는 제3차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에서 "서울보수를 다시 찾아와야 하며 서울보수를 세워야 한다. 서울에서부서 인정받고 지지받고 투표 받을 수 있는 국민의힘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위원장은 이날 "이번 총선 백서를 통해서 다시는 지지 않는 정당을 만들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저는 박빙의 승부로 승리하였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 저희에게 벨리댄스는 소통의 언어에요.”시각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서고, 벨리댄스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들이 있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의 '하비비 벨리댄스팀'이 그 주인공이다.이 댄스팀은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벨리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로 조직됐다.결성된 지 10여년이 된 댄스팀은 최근까지 '라온벨리팀'으로 활동했으나 본격적으로 대내외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내 사랑'이라는 아랍어인 '하비비'라는 단어를 붙여 팀 명을 바꿨다.복지관 내에서 하비비 벨리댄스팀은
축제가 일이 된 것은 행일까 불행일까?나오지 않는 결론을 뒤로하고 5월4일과 5일 대구 북구청에서 개최하는 `떡볶이 페스티벌'을 다녀왔다.대구는 떡볶이로 30년 넘은 노포도 여러 곳이고, 800개가 넘는 가맹점을 거느린 떡볶이 회사도 성업 중이다.심지어 떡볶이 박물관까지 있다. 수많은 방송 매체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대구로 떡볶이 먹방을 찍으러 가는 이유이다.대구 북구청 한 주무관의 제안으로 시작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일을 일부러 만들지 않는 것이 공무원의 생리라는 편견을 깨고, 일을 만들어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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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출범 2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노동개악과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진희 경기도본부장은 지난 9일 열린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두고 "총선 심판을 철저히 무시한, 국정 실패는 전혀 인정하지 않는 일방적 자기변명에 지나지 않는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모습을 앉아서 구경만 할 순 없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최근 울산에 카페, 아이스크림, 계란, 건어물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는 무인 시설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시설이 화재 예방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업에 포함되지 않는 무인 시설에 소방시설을 필수적으로 설치하거나 지도·교육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남구의 한 무인 판매점. 지난 29일 문을 연 가게 내부는 습도 조절을 위해서인 하루 종일 에어컨과 냉장고를 가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게 내부에는 소화기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
요리하기 전 재료를 씻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물에 씻지 않는 것이 더 좋은 식재료도 있다.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과 같은 육류는 물로 씻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육류에는 각종 박테리아가 사는데, 물에 씻어내는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주방 주변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미국 농무부와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가 생닭을 씻은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 주방 싱크대와 주변 구역 60%가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이 있는데, 식중독
미국의 테러 방지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로 '북한'이 또다시 지정됐다. 미 국무부는 1997년부터 미국의 대테러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들을 지정하고 있는데, 북한은 첫해부터 28년 연속 이 명단에 올랐다.15일 로이터 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북한,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대테러 노력에 전적으로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결정하고 인증했다"고 밝혔다.대테러 비협력국가에게는 미국 국방 물품과 서비스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아이네가 11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단독 콘서트 '에버퍼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아티스트가 예술 감독을 맡아 외부의 기술 지원 없이 팬들과 함께 만들어 왔다. 팬들의 시선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을 메인 키워드로 잡았다.공연명 '에버퍼플'은 상록수와 영원함을 뜻하는 단어 '에버그린'과 아이네를 상징하는 보라색을 결합한 것으로, ‘변하지 않는 것들’을 의미한다.공연은 아이네의 고민과 시선을 담은 4부로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네는 공연
한눈 멀고 한 다리 절고 배도 아프고편두통, 복통 다 앓고 있는 새끼 개구리긴 나무에 올라갈 제, 쉬이 수술 소로로소로록저 높은 나무를 내려올 생각 않고 올라가네우리는 새 님을 사귀어 놓고 걸리면 나도 몰라 하노라만물이 들썩이는 5월의 한때온 산, 온 들이 후끈후끈 난리다. 장미 함박 풀꽃 들꽃, 양귀비 개양귀비도 천지가 들썩들썩 꿈틀꿈틀 넘어지고 자빠지고 온 들판이 야단 난 오월이다.들길을 가다가 가만히 내려다보면 어느 것 하나 꽃을 피우지 않는 풀이 없고 어느 것 하나 제 색깔 없이 피지 않는 꽃이 없다. 그야말로 만화방창(萬化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164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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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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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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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를...
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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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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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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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5.18기념사를 두고 "맹탕으로 실망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평가했다. 박 당선인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전문 수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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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장파 '첫목회' 간사 "총선 실패 책임 한동훈, 당대표 출마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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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소속 이재영 간사가 당대표 선거 관련해서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이 출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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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신의 지키면 호남이 손 잡을 것"…전북 포기의 '전포당' 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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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차원의 호남 러브콜 등 '지속적인 서진 정책'을 강조하고 나서 향후 전북의 보수기반 복원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전북은 지난 20대 대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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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무학, 장수사진 및 이·미용 행사 실시
경남농협은 17일 양산농협 및 웅상농협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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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은 들어 봤어도 100년 숲, 동백군락지는 모른다
가덕 출입의 역사가 40년 가깝다. 배를 타고 오갈 때부터 차로 눌차대교를 건너오기까지 그 세월 가덕도라고 온전할 리는 없었다. 그 변화는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가덕도 또한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