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와 함께 농수로에 떨어져 숨졌다. 14일 경북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고령군 다산면의 참외밭에서 A씨가 몰던 경운기가 로터리 작업 중 1m 아래 농수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경운기에 끼여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함께 작업 중이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원 소재 대형 쇼핑몰에서 1살 여자아이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2시24분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한 대형 쇼핑몰에서 16개월 A양 왼쪽 검지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여 첫마디 부분이 절단됐다.사고 당시 A양은 아빠인 B씨 품에 안겨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었는데, B씨가 현기증으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떨어짐·끼임으로 인한 산업현장 사망사고는 전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올해 들어서는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사출성형기 등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인 24일 전국의 유해‧위험 기계‧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하여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밀착 점검·지도했다고 밝혔다.고용부는 특히, 사업장이 미인증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
평택 한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굴착기와 전신주 사이에 끼여 숨졌다.17일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50분쯤 평택시 서탄면 소재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60대 A씨가 굴착기와 전신주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다른 작업자인 60대 B씨가 굴착기를 몰며 작업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정비 공사는 서탄면이 발주하고 한 건설업체가 낙찰받아 진행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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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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