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두촌면 이장협의회가 세종시로 출발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막바지인 현재, 지역사회에서는 연일 예타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되고 있으며 모든 행사에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타통과와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병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이처럼 홍천 지역사회에서는 “이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라는 각오로 민관이 하나 되어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를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다.지역 주민 대표인 홍천군 이장연합회에서도 홍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알리고자 대한민국 행정중심지 세종시에서 홍보캠페인을
시흥리 소금밭 터위치 ; 성산읍 시흥리 1256, 980번지 일대. 논지대, 저지대가 소금밭이었다.시대 ; 조선시대유형 ; 산업시설 시흥리는 예로부터 인근 종달리와 함께 빼어난 천일 소금밭을 가지고 있었다. 시흥리는 뭍이 유난히 낮기 때문에 간만의 차가 심한 웨살 때에는 해상촌을 이루어왔다.지금은 해수가 밀려드는 길목을 막아 보를 쌓고 곳곳에 매립공사를 했기 때문에 바닷물이 마을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7,8년 전만 해도 마을 안에는 소금기로 절여져 간이 된 곳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었다.염전은 웃동네
모임 날짜 참석 여부를 묻는 문자를 보내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묵묵부답이라 개인 문자나 전화를 걸면 뜸 들이다 예상했던 답이 돌아온다. “약속이 겹쳐서 어려울 것 같아요. 이삼일 전에 가부 문자 드릴게요.” 살면서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정확한 사람인가를 측정하는 잣대가 약속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해도 전혀 생뚱맞은 편견은 아니다. 더 중요한 약속이 생기면 이쪽은 패스라는 무언의 태도다. 약속 시간에 습관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십분 혹은 이십 분 늦는 사람이 있다. 저 사람은 “원래 그래.”라는 낙인을 찍어두지만 늘
우리 주변에는 보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사람이 있다. 어쩌면 저렇게 애교가 많고, 함께 있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지. 주변 사람을 잘 챙기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사람도 있다. 숫기 없는 나로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그 유쾌함이, 애교가,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부럽기만 하다.우리 삶에는 자신만의 컨셉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나의 컨셉은 ‘귀여움’이었다. 사실 ‘예쁨’이고 싶었지만, ‘예쁘다’라는 단어는 엄격하게 평가되기 때문에 누구나 범접하기 어렵다. 누가 봐도 예쁘다고 하는 것은, 나만 그 사람을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에서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 "저는 말한 건 지킨다. 혹시 어기지 않을까.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두 번째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실 2집무실 세종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는 건 개헌 문제라 쉽지 않지만 지방 균형발전 측면에서 충청을 행정수도로 만들자,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은 꽤 오래된 의제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를 0원으로 전액 삭감했던 민주당이 집권하자 한 달 만에 대통령실 특활비 증액을 요구한데 대해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민주당은 야당이던 지난해 12월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다. 당시만 해도 민주당은 6개월 만에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추경 조정소위 심사자료에서 "특수활동비는 국익 및 안보 등과 연계돼 고도의
전서구의 내용을 읽은 그는 채비를 하고 동굴을 나서다가, 아직도 잠들어 있는 국화 누이를 잠시 쳐다보곤 이내 길을 나섰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인데다가 복면을 한 그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아곡 입구에 수천의 적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처음으로 긴장했다. 수백 명 정도는 자신 있었지만 수천 명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인시 안에 도착해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 아니면 숨어서 적병을 살피며 밤이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가 조금만 실수를 해도 왜병이 쏜 조총에 자신의 몸이 벌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이마에
경기 시흥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하천 산책로에 자동 차단시설 30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배달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들이 무단으로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자동 차단시설은 침수 우려 취약 도로에 설치된 진입 방지시설로, 지난해 4월에 설치돼 기상청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원격으로 하천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차단시설을 무단으로 넘거나 우회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하천 수위가 낮아진다고 해도 비가 오는 날에는
1세대1주택에 해당하는 주택을 지분으로 양도하는 경우에는 이를 1세대1주택 양도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1세대1주택에 해당하는 주택의 지분을 양도하는 경우에 1세대1주택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소득세법시행령 제154조 제1항 본문의 1세대1주택에 해당하는 주택을 지분으로 양도하는 경우에는 이를 1세대1주택 양도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질의인은 2005년 3월 부부 공동명의로 A주택을 취득했다.이후 2025년 3월 본인명의 A
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예를 들어, 시청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이어서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또,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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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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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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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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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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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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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 청남대와 입장료 할인 협약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와 엑스포 성공개최 및 청남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 개최 기간동안 청남대 입장권 소지자에게 엑스포 입장료 2000원 할인의 혜택을 제공하고, 제천엑스포 홍보 물품을 추가 지원하며 엑스포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청남대는 엑스포 기간동안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입장료 20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엑스포 홍보활동도 적극 지원한다.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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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업기술센터, 한우 축사 3곳에 에어제트팬 공급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 및 겨울철 유해가스로 인한 가축 생산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 축사 3개소에 에어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에어제트팬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시범운영 중인 기술로, 여름철 우사 내부 온도를 3~5℃ 낮추고 겨울철 암모니아 가스 농도를 약 30%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우사 상층부의 정체된 공기를 배출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또한, 기존 송풍팬으로는 도달하지 못했던 공기 사각지대를 해소해 우사 전반의 환기 효율을 개선하고 장기간 지속된 악취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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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5 청소년 우주과학캠프 1차 프로그램'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월 1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도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우주과학캠프’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우주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에게 미래 유망 산업군 중 하나인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진로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1차 프로그램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친밀감을 형성한 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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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환경보전 유공’ 국무총리상 기관 표창 수상
청주시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정책을 펼친 공로로 ‘2025년 환경보전 유공’ 국무총리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공공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비롯해 민관이 함께한 일회용품 감축 정책 등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공공이 직접 운영하는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행사·축제·공공기관 등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를 수거·세척·재보급하는 순환 기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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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개막…정청래 ‘굳히기’ 박찬대 ‘뒤집기’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2일 결정된다. 당 대표는 정청래·박찬대 후보 간 2파전이다.민주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다. 당 대표는 권리당원·대의원·일반 국민 여론조사 합산 방식으로 최다 득표자가 당선된다.최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