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순 씨는 마산 월성초등학교 3학년생 손녀를 학교까지 도보로 데려다 준다. 직장에 다니는 부모를 대신해 1학년 때부터 등굣길에 동행하고 있다. 평일 오전 7시 50분이 되면 어김없이 손녀 책가방을 직접 메고 밖을 나선다. 한 달 전 오른쪽 발을 다쳐 깁스를 했지만 아이
재산이 1000억달러 이상을 가진 초슈퍼리치가 전 세계 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16일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초슈퍼리치의 총자산은 2조2000억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13%가 불어났다. 이들의 자산 규모는 전 세계 500대 부호 자산의 25% 가까이를 차지한다.로레알 창업자의 손녀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를 비롯해 델 테크놀로지스 창업자 마이클 델, 멕시코 통신 재벌 그루포 카르소의 종
제주4.3평화재단은 4.3 행방불명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해 방계 유족들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07년 시작된 4.3희생자 신원확인 유전자 감식은 2018년부터 ‘단일염기 다형성 검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등 새로운 유전자 감식기법이 차례로 도입되면서 희생자의 친・외가 8촌의 채혈로도 신원확인이 가능하게 됐다.실제로 2023년에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강문후는 2007~19년 동생과 조카, 아들의 채혈로는 신원확인이 이뤄지지 못하다가 지난 2023년에 손녀·손자를 비롯해 조
제주 4·3 희생자의 호적에 입적된 ‘사후양자’들도 국가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가 이의 근거를 담은 제주 4·3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9일 입법 예고했다. 종전의 민법은 호주가 아들·딸, 손자·손녀 등 직계비속 없이 사망한 경우 대가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후양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960년 민법 시행 전의 구 관습법에서는 기혼 남자가 직계비속 남자 없이 사망하거나, 직계비속 남자가 있었으나 그가 혼인 전에 사망한 경우 사후양자를 들일 수 있었다. 이 사후양자제도
“5년 뒤 갤러리 지앤에서 다시 한 번 개인전을 여는 것이 목표입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망성리에 소재한 갤러리 지앤에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소향 이옥희 생애 처음 개인전: 사랑하는 나의 그림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회 작가인 이옥희씨는 1944년생으로 올해로 팔순을 맞았으나 처음으로 개인전을 여는 ‘신진작가’다. 지난 27일 갤러리 지앤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 이옥희씨를 만났다. 이씨의 딸, 며느리, 손녀 등 가족 뿐만 아니라 여러 지인들과 동료들이 전시회를 찾았다. 이씨가 이 곳에서 개인전을 열게 된 것은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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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헙,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 현안 논의
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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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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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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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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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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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연극과 미술 분야다. 연극은 ‘엄마의 일기’ 라는 제목으로 1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20회 동안 수업이 이뤄진다. 연극을 위한 수업뿐 아니라 일기장 만들기, 즉흥 이야기 만들기, 나의 어린 시절 표현하기 등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명화 스핀오프 프로젝트!’ 는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30회차 프로그램이다. 그림 그리기를 기본으로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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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는 21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총 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8건과 4건의 일반안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원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55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이 처리됐다. 22일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총 13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있을 예정이며, 산업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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